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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루어낚시의 뉴 웨이브 - 몬스터 볼락낚시 part 3
2011년 04월 641 260

③ 포인트

 

잔챙이와 따로 노는 큰 볼락

 

몬스터급을 낚고 싶다면 큰 볼락의 생태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 가장 큰 핵심은, 볼락은 야행성으로 빛을 싫어하고 몸집이 클수록 그런 성향이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큰 볼락은 방파제든 갯바위든, 동해든 남해든 어디에나 있다. 그것을 어떻게 솎아내느냐가 몬스터 볼락낚시의 핵심이다.
포인트를 선택할 때는 큰 수중여가 듬성듬성 있고 바닥이 밋밋한 곳을 고른다(그림1).

남해안처럼 바닥지형이 복잡하고 해초가 많이 자라는 곳은 큰 볼락이 살아도 낚기 어렵다. 그런 곳은 채비가 금방 바닥에 걸려 낚시를 제대로 할 수 없고 수중여와 해초 주변에는 작은 볼락들이 우글거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큰 볼락의 입질을 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수중여나 장애물이 듬성한 곳은 잔챙이의 양이 적고 지속적으로 바닥을 노릴 수 있기 때문에 큰 볼락의 입질을 받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큰 볼락을 낚기 쉬운 바닥이 밋밋한 곳들은 수중지형이 복잡한 곳에 비해 볼락의 양이 적기 때문에 마릿수 조과를 거두기는 어렵다. 수중지형이 복잡한 곳은 여수, 남해, 통영, 거제도 일대에 많고 수중지형이 밋밋한 곳은 동해안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 거제 칠천도 마을의 한 포구. 사진과 같은 내만의 방파제에도 깊고 어두운 곳을 찾아서 노리면 큰 볼락이 낚인다.
 

잔챙이 볼락에 현혹되지 말 것

 

바닥을 노리기 좋은 포인트를 찾았다면 어디쯤에 큰 볼락이 붙어 있을지를 눈여겨봐야 한다. 몬스터를 만날 확률이 가장 높은 곳은 빛이 들지 않는 어두운 곳이다(그림2). 가로등이 있는 자리는 베이트피시를 쫓아 들어온 작은 볼락들이 모여 있다. 빛이 어두워지는 먼 곳에는 호기심과 경계심을 동시에 가진 중형 볼락이 작은 볼락들이 놓친 먹이를 노리고 기다리고 있을 확률이 높다. 조심성이 많은 대형 볼락들은 빛이 전혀 들지 않는 가로등의 반대편에 있다. 빛이 들지 않는다고 해서 아무 곳에나 대형 볼락이 사는 것은 아니며 몸을 숨길 수 있는 암초나 해초 등이 있고 주변보다 수심이 깊은 곳에 많다. 조류가 받히는 방파제 콧부리나 꺾어지는 자리도 큰 볼락이 잘 낚이는 곳이다.

 


큰 볼락들 중에는 의외로 가로등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는 발아래로 접근하는 놈들이 있으므로 그런 곳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그림2와 같은 장소는 마릿수 조과는 가로등 주변이 좋고 큰 씨알을 낚을 확률은 어두운 외항이 높다.
또 눈여겨 봐야할 곳은 깊은 곳이다. 상층에 잔챙이 볼락이 있더라도 빛이 닿지 않는 바닥에는 큰 볼락이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그림3). 같은 자리라도 가로등 불빛이 바닥까지 닿지 않는 깊은 곳이면 가로등 불빛이 끝나는 지점이나 바닥, 가로등의 그림자가 드리우는 곳에 큰 볼락이 숨어 있을 확률이 높다. 또 멀리 떨어져 있는 수중여가 있다면 그곳에도 큰 볼락이 붙어 있다.
이곳 외에 노려볼 자리는 상판 아래와 밧줄 주변이다. 가끔 중대형 볼락이 그 아래 붙어서 꼼짝하지 않고 있다가 지나가는 베이트피시를 덮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곳은 채비를 정확히 찔러 넣기만 하면 볼락은 떨어지는 채비를 보고 사정없이 달려든다.
큰 볼락을 노리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잔챙이가 많은 곳으로는 가지 않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어차피 잔챙이 주변에는 큰 볼락이 없기 때문이다. 또 중층에서 20cm 내외의 볼락이 입질하더라도 그것을 무시하고 바닥을 노려보면 더 큰 볼락을 만날 수 있다.


멀리 떨어진 수중여 노릴 때는 채비 흘리는 ‘드리프트’가 효과적

 

 

가끔 사정거리 밖에 있는 포인트가 탐이 날 때가 있다. 거뭇한 수중여가 어른거리지만 너무 멀어서 캐스팅으로는 도저히 닿지 않는 곳이 있다면 채비를 조류에 태워 그곳으로 흘려준다. 드리프트라고 부르는 기법으로 배스낚시나 플라이낚시에서 즐겨 쓰는 방법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원하는 방향으로 조류가 흐른다면 가벼운 지그헤드를 써서 천천히 가라앉히며 흘려주기만 하면 된다. 여윳줄을 충분히 풀어주고 채비가 조류에 순응해서 잘 흘러가도록 하는 것이 요령이다. 가끔 채비를 잡아주는 것도 좋지만 너무 오래 잡고 있으면 조류에 밀려 안쪽으로 들어오므로 적당히 하는 것이 좋다.
채비가 원하는 지점으로 들어가면 라인의 텐션을 유지하고 루어에 액션을 주기 위해 견제를 해야 한다. 주로 이때 입질이 들어온다. 가끔 채비가 흘러가다가 입질이 오기도 하며 미처 발견하지 못한 수중여나 해초 주변을 지날 때에도 입질이 온다.
채비를 멀리 흘린 후 바닥을 찍고 액션을 해도 좋다. 탐색을 한 후 수중여 등을 발견하면 그곳을 집중적으로 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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