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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원투찌낚시 - 원투찌낚시가 강력한 7가지 이유
2011년 03월 4473 264

특집 원투찌낚시

 

원투찌낚시가 강력한 7가지 이유

부쩍 경계심 높아진 감성돔 사냥의 공격적 열쇠

 

| 이영규 기자 |

 

원투찌낚시가 감성돔낚시의 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근거리보다 먼 거리를 노리는 낚시에 조과가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원투찌낚시는 이미 수년 전부터 마니아들이 즐겨왔지만 최근 들어 증가세가 확연해졌다. 토 먼트에서도 원투찌낚시에 능통한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원투찌낚시, 과연 어떤 강점을 갖고 있는가?

 

▲포인트를 향해 구멍찌 채비를 날려 보내고 있다. 감성돔이 줄어들고 경계심이 높아지면서 원투찌낚시를 시도하는 낚시인이 늘고 있다.

 

1 은신처 직공     
멀리 있는 감성돔은 경계심 작다

감성돔을 비롯한 큰 물고기들은 평소엔 갯바위에서 먼 곳에 머물러 있다가 물때에 맞춰 갯바위 가까이 접근해 먹이활동을 한다. 낚시꾼들은 이 타이밍을 기억해 두었다가 얕은 곳으로 접근한 고기들을 노리는데, 은신처를 벗어나 가까이 접근한 고기들은 경계심도 높아져 있기 마련이라 입질이 시원스럽지  다. 그러나 은신처를 바로 노린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멀고 깊은 곳에 있는 은신처는 외부 적의 공격에 안전한 곳이라 그곳의 감성돔은 경계심 없이 미끼를 탐한다. 찌가 보이지  을 정도로 멀리 흘려보냈을 때 원줄을 시원스럽게 당겨주는 통쾌한 입질이 좋은 예다.  

 

2 전방위 탐색    
수색 범위가 넓다

원투찌낚시는 단순히 먼 거리의 특정지점만 노리는 게 아니라 넓은 범위를 탐색한다. 원투한 채비를 조류에 실어 멀리 흘려보내기도 하고 앞 으로 길게 끌어들이며 더듬는 탐색낚시도 병행한다. 이런 와중에 기존에 몰랐던 수중여의 존재를 알아내거나 예상 못한 지점에 은신하고 있던 감성돔을 걸어낼 수 있다. 발밑만 노릴 때보다 수색 범위가 훨씬 폭넓다.

 

▲2호찌 채비. 본류대낚시에 적합한 호수이나 최근엔 원투찌낚시에도 많이 쓰인다.  

 

3 연타 입질     
가까이 노릴 때보다 마릿수 우위 

포인트 바로 앞까지 접근한 감성돔은 보통 서  마리 끌어내면 입질이 뜸해진다. 얕은 곳으로 접근한 감성돔은 경계심을 잔뜩 갖고 접근한 상태라 동료 감성돔이 계속 잡혀나가면서 발생하는 위험 징후들을 본능적으로 느끼기 때문이다. 그러나 깊고 먼 곳에 몰려있는 감성돔은 기본적으로 ‘무장해제’ 상태인데다 수  마리가 무리지어 있을 때가 많아 크게 동요하지  는다. 그래서 원투낚시로는 한 자리에서 열 마리 이상을 연타로 낚아낼 때도 많다.

 

4 호쾌한 입질    
조류 왕성해 입질도 시원

원투낚시를 해보면 가까운 거리를 노릴 때보다 입질이 시원하다는 걸 종종 느끼게 된다. 갯바위 바로 앞은 조류가 멈춰

있어도 원투낚시 포인트 주변엔 미약하게나마 조류가 흐를 때가 많은데 특히 수심이 깊은 곳일수록 겉조류는 느리게 흘러도 속조류는 왕성하게 흐를 때가 있다. 조류가 움직이는 곳에서 움직이는 미끼는 감성돔의 경계심을 쉽게 누그러뜨리므로 그냥 바늘에 매달려 있을 때보다 시원한 입질을 받아낼 수 있는 것이다.
    
5 입질 시간의 연장    
연안보다 천천히 조류 죽어

조류가 밀려오거나 빠져나갈 때는 갯바위 가장자리부터 흐름이 약해진다. 따라서 조류가 왕성한 지점을 바로 노리는 원투찌낚시를 활용하면 입질 받을 확률도 그만큼 높아진다. 선상찌낚시가 좋은 예다. 선상찌낚시는 바다 한가운데에서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갯바위에서 채비를 날려 보내기 어려운 50~60m 거리에서 주로 이루어진다. 물때가 끝나 갯바위 주변엔 조류가 흐르지  아도 선상찌낚시를 하는 다소 먼 거리에는 여전히 조류가 활발하게 흐를 때가 많다. 갯바위 찌낚시로 노리는 거리와 선상찌낚시로 노리는 거리가 불과 25~30m밖에 차이나지  는데도 조류의 움직임에 큰 차이가 나는 것이다. 선상찌낚시를 해보면 ‘아! 이래서 갯바위낚시보다 조황이 좋을 수밖에 없구나’ 하는 걸 확연하게 느낀다.

 

6 씨알의 우위    
근거리 노릴 때보다 굵은 씨알 잘 낚여

5월의 산란철(원도 감성돔의 산란철은 3~4월 영등철)을 제외하면 50cm 이상급 대형 감성돔은 쉽게 낚기 어렵다. 그러나 원투낚시에는 계절과 물때에 상관없이 굵은 감성돔이 곧잘 낚인다. 이것은 산란철을 제외한 시기의 물속에 굵은 감성돔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만큼 경계심이 높은 큰 놈들은 연안 접근을 꺼린다는 얘기다. 원투낚시는 바로 그 먼 거리의 대물을 바로 노리기 때문에 발밑을 노릴 때보다 대형급을 낚을 확률이 높다.

 

7 포인트 여건 무관    
여밭, 직벽 어떤 상황에서도 활약 

만조 때도 수심이 4~5m에 불과한 얕은 여밭에서는 중들물 이상 차올라야 감성돔이 활발하게 입질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런 여밭은 아주 멀리까지도 얕은 수심이 이어져 있어 발밑만 노려서는 좋은 조황을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원투낚시를 시도해 넓은 범위를 탐색하는 게 유리하다. 특히 이런 곳은 파도가 높게 일어 물빛이 탁해져야 조황이 살아나는데, 강풍을 이기면서 채비를 멀리 던지기 위해서라도 원투낚시용 고부력 채비가  수다. 직벽에서도 원투낚시의 위력은 동일한데 매번 노리는 발밑 포인트보다 먼 거리의 수중여나 물골을 노릴 때 예상 못한 호황을 맞는 경우가 많다. 근투 채비로는 가까운 곳밖에 못 노리지만 무거운 원투낚시 채비를 갖추면 다양한 포인트 여건을 모두 공략할 수 있다.

 ▲추자도의 본섬 포인트에서 감성돔을 노리는 낚시인들. 이처럼 연안 수심이 얕은 곳일수록 원투찌낚시의 위력이 돋보인다.

 

원투낚시가 잘 안되는 곳은?
먼 거리 바닥이 뻘인 곳에선 오히려 발밑낚시 유리하다 

 

원투낚시가 어떤 여건에서나 효과적인 것은 아니다. 원투낚시의 전제 조건은 먼 거리에 감성돔이 은신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인데, 먼 거리에 감성돔이 서식하기 마땅치  은 모래뻘만 있는 곳에선 오히려 암 로 이루어진 가까운 곳에서만 감성돔이 낚인다. 대표적인 여건이 고흥과 진도권 내만의 섬낚시터들이다. 이런 곳은 감성돔이 갯바위 가까이 붙어 먹이활동 하므로 오히려 발밑낚시가 유리하다. 단 채비는 원투낚시 때와 비슷한 무겁고 큰 고부력 채비를 그대로 쓰는 경우가 많다. 파도가 칠 경우 가벼운 채비를 쓰면 반탄류에 밀려 채비가 자꾸 바깥으로 밀려나가므로 묵직한 고부력채비로 갯바위 가까이 붙여두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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