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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베이트릴 마스터하기 - 캐스팅 방법과 활용, 정확히 적절하게, 백러시 줄이는 게 최고의 테크닉
2012년 06월 1976 3011

특집-베이트릴 마스터하기

 

 

 

캐스팅 방법과 활용

 

 

 

정확히 적절하게, 백러시 줄이는 게 최고의 테크닉

 

 

 

서성모 기자 bloq.naver.con/mofisher

 

 

 

베이트릴로 캐스팅하는 한 백래시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 백래시를 최소한 줄이면서 또 원하는 곳에 정확히 루어를 집어넣을 수 있어야 하는데, 그를 위해선 루어의 중량과 로드의 탄성을 적절히 이용하는 습관을 몸에 익히는 게 중요하다.
 

 

 

베이트릴 캐스팅에서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은 루어를 머리 위에서 던지는 오버헤드캐스팅(Over head casting)과 옆으로 던지는 사이드핸드캐스팅(Side hand casting)이다. 오버헤드캐스팅은 먼 거리든 가까운 거리든 작은 동작만으로도 루어를 원하는 위치에 넣을 수 있는 캐스팅 방법으로서 가장 배우기 쉽고 많이 쓰인다. 사이드핸드캐스팅은 스피너베이트나 러버지그와 같이 무거운 루어를 쓰거나 바람이 불 때 사용한다.
  

캐스팅 준비

 

 

●사용 태클  6.2피트 미디엄라이트 + 6.2:1 기어비 릴 + 12lb 카본라인 + 3/8온스 무게의 루어(웨이트훅 + 5인치 섀드웜)

 

① 원심·마그네틱 브레이크 조절  첫 캐스팅이라면 원심브레이크를 ON 상태에 놓고 마그네틱 브레이크 다이얼을 돌려 최대치에 놓는다. 브레이크 시스템을 모두 작동시켜서 백래시를 최소화하고 캐스팅 감각을 익히기 위한 릴 조작 상태다. 이후 캐스팅이 익숙해지면 원심브레이크와 마그네틱 브레이크 상태를 한두 단계씩 풀어준다. 원심브레이크는 릴 핸들 반대편 사이드 커버 안에 있으며 커버를 열고 조정하면 된다. 

 

 

 사이드 커버 안의 원심브레이크. 사진의 빨간색 커버를 바깥쪽으로 당기면 ON. 안쪽으로 밀면 OFF 상태가 된다.

 

 

마그네틱 다이얼. 릴 커버에 붙어 있으며 숫자가 클수록 스풀 제동력이 강해진다.

 

 

② 메커니컬 브레이크 조절  스풀의 회전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다. 브레이크를 너무 풀면 백래시가 생기기 쉽고, 브레이크를 너무 조이면 스풀이 빡빡하게 돌면서 잘 날아가지 않는다. 최적의 조절치는, 로드를 수평으로 놓은 상태에서 릴의 클러치를 눌렀을 때 루어가 내려가지 않고 툭툭 흔들었을 때 내려가는 정도면 적합하다. 캐스팅이 익숙해지면 조금씩 브레이크를 열어둔다.

 

 

핸들 옆의 메커니컬 브레이크를 조절하고 있다

 

 

 

③ 로드 팁과 루어의 간격  보통 30cm 정도를 기본으로 두는데 루어의 중량에 따라 달리 운용한다. 웜리그처럼 가벼운 루어는 로드의 반발력을 이용하기 위해 로드 팁과의 거리를 더 벌려주고 스피너베이트나 러버지그 같이 무거운 루어는 루어의 무게를 이용해서 던지기 위해 로드 팁과의 거리를 좁힌다.

 

                                루어와 로드 팁의 거리. 3/8온스 정도 무게의 루어라면 사진처럼 30cm 정도 벌려준다.

 

 

④ 기본자세  어깨 넓이 정도로 발을 벌리고 왼발(오른손잡이의 경우)을 조금 앞으로 내민다. 왼발에 체중을 조금 더 싣고 뒷다리는 약간 구부린다. 

 

                                기본자세. 어깨 넓이 정도로 발을 벌리고 왼발(오른손잡이의 경우)을 내민다.

 

 

⑤ 시선  캐스팅 감각을 익히는 게 중요하다. 처음엔 하늘에 날아가는 비행기를 맞춘다는 생각으로 45도 각도로 던진다. 루어는 포물선을 그리게 되고 캐스팅 거리가 짧아질 수 있지만 백래시(Back-rash)가 덜 나고 차츰 익숙해지면 자연스럽게 루어는 직선을 그리게 되면서 캐스팅 거리도 길어진다.

 

                                                박충기 프로가 루어 캐스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⑥ 파지법  손잡이대에는 손가락을 걸칠 수 있는 방아쇠 모양의 트리거가 있는데 여기에 손가락을 끼운다. 중지와 약지 사이에 트리거를 끼우는 방법이 일반적이지만 크랭크베이트 전용 로드처럼 그립이 짧거나 미노우 저킹 액션처럼 빠르게 루어 조작을 하려 한다면 검지와 중지에 트리거를 끼운다.

 

                                                    기본 파지법. 중지와 약지 사이에 트리거를 끼운다.

 

 

                             하드베이트처럼 빠른 액션을 유도할 때는 검지와 중지 사이에 트리거를 끼운다.

 

 

 

⑦ 손의 자세  로드를 쥔 오른손은 지지대 역할만 하고 손잡이대를 받쳐 든 왼손을 사용해 로드의 반발력으로 루어를 던진다. 로드를 든 오른손은 거들기만 한다는 느낌이 중요하다. 오른손으로만 던지려 하면 자꾸 어깨에 힘이 들어가게 되고 또 쉽게 피로해진다.

 

 

                          캐스팅 자세. 로드를 든 손이 아닌 손잡이대를 받쳐 든 손으로 던진다는 느낌으로 한다.

 

 

오버헤드캐스팅

 

 

 

① 릴의 클러치 레버를 누른 상태에서 스풀이 돌아가지 않도록 엄지손가락으로 살짝 눌러준다. 로드를 잡은 오른팔을 옆구리에 붙이고 반대편 손은 손잡이대의 밑 부분을 받쳐주다. 이때 스풀 쪽이 얼굴로 향하게 하여 캐스팅 시 핸들은 항상 하늘로 향하게 해야 라인이 잘 풀려나간다.
② 로드를 뒤로 젖혔다가 루어의 무게를 느끼며 밀면서 휘두른다.
③ 1시~12시 방향에서 스풀을 잡고 있는 엄지손가락을 떼면서 루어를 놓아준다. 엄지손가락을 스풀에서 떼는 시점은 루어 무게에 따라 다르지만 그 위치가 귀를 넘어가지 않도록 한다. 너무 늦게 루어를 놓게 되면 수면에 직선으로 루어가 날아가 꽂힌다. 
④ 12시를 지난 로드는 수평 정도까지 자연스럽게 내려가도록 한다. 이때 팔의 자세는 처음 캐스팅 동작 때처럼 구부린 상태를 유지한다. 팔을 펴게 되면 동작이 흐트러지게 되고 힘이 들어가 정확한 캐스팅이 어렵다.

 

 

사이드캐스팅

 

① 로드를 수평으로 잡는다. 이때 로드 팁과 루어의 거리는 오버헤드캐스팅 때보다 10cm 정도 짧게 하고 릴의 핸들이 옆으로 향하게 한다. 
② 수평인 3시 방향으로 휘두른다. 루어가 날아가는 방향으로 둥근 원을 그리듯이 던진다.
③ 정면을 12시로 봤을 때 2시30분 정도를 지날 즈음 스풀을 누르고 있넌 엄지손가락을 뗀다. 스풀에서 손을 떼는 시점

은 루어의 무게와 개개인의 캐스팅 실력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연습을 반복하면서 찾아 나간다. 

④ 손목의 힘을 이용해 루어의 무게를 실어서 민다는 느낌으로 던진다.
 
▒캐스팅 시연 및 도움말  박충기 KSA 프로·게리야마모토 프로스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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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래시(Backlash)와 서밍(Thumbing)

 

 

캐스팅할 때 루어가 착수하기 전 라인이 불필요하게 풀려나가지 않도록 엄지로 스풀을 지그시 눌러주는 동작을 말한다. 서밍을 하지 않으면 스풀이 계속 돌아 백래시가 발생한다. 하지만 원심·마그네틱 브레이크를 모두 최대치로 작동시킨 상태에서 캐스팅을 했다면 서밍을 하지 않고 그냥 놓아 두아도 약간 라인만 부풀어 오를 뿐 심한 백래시는 발생하지 않는다. 처음부터 서밍을 의식해 라인에 손을 대면 오히려 심한 백래시가 발생한다. 적절한 서밍은 백래시를 줄이고 또 캐스팅 거리를 늘려주는 중요한 테크닉이다. 캐스팅이 몸에 익으면 브레이크를 열어주면서 서밍 연습을 해도 늦지 않다.

 

 

 

 

 

 

백래시로 엉킨 줄 풀기

 

 

백래시가 발생했을 때엔 간단한 조작만으로 엉킨 라인을 풀 수 있으며 라인에 손을 대지 말아야 잘 풀린다(A TYPE). 그래도 풀리지 않는 상황은 라인이 역으로 감겨 있는 경우다. 이때엔 라인에 손을 댄 뒤(B TYPE) 다시 A 타입의 방법으로 라인을 푸는 게 순서다.  

백래시가 발생했을 때엔 간단한 조작만으로 엉킨 라인을 풀 수 있으며 라인에 손을 대지 말아야 잘 풀린다(A TYPE). 그래도 풀리지 않는 상황은 라인이 역으로 감겨 있는 경우다. 이때엔 라인에 손을 대어 푼 뒤(B TYPE) 다시 A 타입의 방법으로 라인을 푸는 게 순서다.  

 

 

A TYPE
① 스풀 위로 엉켜 늘어진 라인을 엄지손가락으로 스풀에 닿지 않게 살짝 누른 상태에서 핸들을 두 바퀴 돌린다. 이렇게 하면 엉킨 라인 밑에 있는 속줄부터 겉줄까지 감기게 된다.
② 메커니컬 브레이크를 조여 준다. 메커니컬 브레이크를 조여 주는 이유는 다음 동작에서 레벨와인더를 빠져나가는 라인보다 스풀이 먼저 돌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③ 클러치를 누른 상태에서 스풀에 손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레벨와인더에서 낚싯대 팁 쪽으로 라인을 빼낸다. 이때 스풀이 역회전하면 메커니컬 브레이크를 더 조여 준다.
④ 라인이 빠져나오다가 걸리면 라인이 풀릴 때까지 ①~③ 동작을 반복한다.
⑤ 라인 걸림이 없이 다 풀리면 라인을 잡고 핸들을 돌려 감아 들인다.

 

 

 

 

B TYPE
① 메커니컬 브레이크를 조여 놓은 상태에서 스타드랙을 완전히 조인다.
② 엄지손가락으로 밀어내듯이 엉킨 라인을 스풀에 밀착시킨다.
③ 핸들을 5~6회 돌린다.
④ 레벨와인더에서 로드 팁 쪽으로 라인을 빼낸 뒤 A TYPE의 방법으로 라인을 풀어낸다.

 

 

 

Q & A 

 

 

●스피닝 태클로만 낚시하다가 이제 베이트 태클을 장만하려 한다. 어떤 것을 골라야 하나?
베이트캐스팅 릴은 6.2:1 정도의 기어비 제품을 고르고 로드는 미디엄 라이트의 강도로 시작해본다. 이 정도 태클이면 웜리그와 소형 하드베이트를 사용할 수 있다. 베이트 로드는 미디엄라이트 강도라 하더라도 보통 스피닝 로드보다 강도가 높게 제작되기 때문에 미디엄 정도의 강도를 보인다.    

 

●고급 릴을 쓰면 캐스팅 거리가 더 길어지나?
고급 베이트캐스팅 릴은 원심 또는 마그네틱 브레이크 시스템에 IC회로를 삽입해 자동적으로 스풀의 회전속도를 제어하는 등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분명 캐스팅 거리를 높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낚시인 개인 능력이다. 바람의 저항이나 루어의 중량에 따른 로드의 반발력을 이용하는 캐스팅 기술, 그리고 착수 전의 적절한 서밍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고급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원하는 캐스팅 거리를 얻을 수 없다.

 

●베이트 로드는 용도별로 몇 개나 갖고 있어야 할까?
루어별로 나눠 구분하는 것보다는 무게로 나눠 1/4온스 이하의 루어를 다룰 수 있는 미디엄라이트 파워의 로드 1대, 1/4~3/8온스 루어에 알맞은 미디엄 파워의 로드 1대 이렇게 두 대를 갖고 있으면 다양한 낚시 여건에 맞춰 낚시할 수 있다. 3m 이내 수심을 웜리그나 미노우, 블레이드가 하나 달린 스피너베이트를 쓴다면 미디엄라이트, 3m보다 깊은 수심을 노리거나 1/4~3/8온스의 지그헤드리그나 러버지그, 더블 스피너베이트를 다룬다면 미디엄 로드가 적당하다. 한편, 뻣뻣한 미디엄헤비를 선호하는 낚시인도 많은데 그 이유는 무거운 루어를 달아 캐스팅 거리를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라인은 어떤 것을 쓰나?
배스낚시용 라인은 나일론줄과 카본줄, PE줄 세 가지를 쓴다. 수면에서 루어를 조작하는 탑워터 루어를 사용할 때는 물에 잘 가라앉지 않는 나일론줄을 사용하고 웜리그를 사용해 바닥층을 노릴 때는 물에 가라앉는 성질의 카본줄을 쓴다. PE라인은 고가이지만 굵기에 비해 강하고 감도가 높은 장점이 있어 피네스피싱용으로 애용하지만 엉킴이 많고 또 엉키면 풀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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