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낚시기법 > 민물
특집 대편성 - 대편성 묻고 답하기 "낚싯대 수는 5~8대가 적당"
2012년 12월 1732 3350

 

 

특집 - 神의 한 수 대편성     

 

 

 

대편성 고수들에게 물었다  

 

 

 

낚싯대 수는 5~8대가 적당, 대별 간격은 1~1.5m  

 

 

 

□도움말
김진태 행복한낚시 대표
김태우 방랑자닷컴 대표
성제현 군계일학 대표
임연식 서울 대림낚시 대표·DIF 필드테스터  
 

 

 

대편성과 관련해 낚시인들이 궁금해 하는 것을 모아서 붕어낚시 전문가들에게 물어보고 그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해보았다.


 

Q:낚싯대는 몇 대를 펴야 하나?
낚싯대 수는 받침틀의 등장으로 많이 늘어난 감이 있다. 받침틀의 거치구 수에 맞춰 대를 펴다보니 10대 또는 그 이상으로 늘어나는 일이 많다. 그러나 도움말을 주신 네 명의 붕어 전문가들은 평소 5~8대를 펴고 10대 이상 펴는 일은 그리 많지 않았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를 많이 편다고 해서 입질이 자주 들어오는 것은 결코 아니며 하룻밤낚시에 입질을 받는 대는 평균 2~3대다. 낚싯대 수가 늘어나는 이유는 어디서 나올지 모른다는 불확실함 때문이다. 자기가 다룰 수 있는 만큼의 낚싯대를, 꼭 노려야겠다고 생각하는 포인트에만 정확히 펴는 게 중요하다.  

 

Q:낚싯대는 칸수별로 몇 대나
갖고 있어야 대편성하는 데 문제가 없나?
보통 20~30대를 갖고 다닌다. 짧게는 1.5칸부터 길게는 6칸까지 가방에 넣어 다니는데, 가장 많이 쓰고 또 입질을 받는 낚싯대는 3.2칸부터 4칸대까지다. 이 낚싯대들은 두 대씩 가지고 있는 게 좋다. 낚싯대는 0.2칸 단위로 생산되므로 3.2칸부터 4칸까지 2대씩 구입해도 10대에 이른다. 2.5칸 이하의 짧은 대를 쓰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한편 4.2칸~5칸까지 한 대씩(5대) 있어야 하며, 2칸에서 3칸(6대)까지 1대씩 장만한다고 해도 기본 20대를 넘어간다.        

 

 

 

 

 연안의 갈대를 중심으로 대편성한 낚시인.

 

 

Q:낚싯대를 빨리 펼 수 있는 노하우가 있는가?
대를 펴기 전 포인트 여건을 빨리 파악하면 대편성 시간을 줄일 수 있다. 4칸대 정도의 긴 대를 이용해서 포인트 이곳저곳의 수심과 밑걸림 여부를 파악해 대편성 형태를 어떻게 할 것인지 빨리 머리속에 그려 놓는 것이다. 하지만 낚싯대를 빨리 펴려고 하는 노력은 무의미할 수 있다. 대편성을 자주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 시간은 단축될 것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한 대 한 대에 정성을 기울여서 더 천천히 대편성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초 포인트를 노릴 경우, 하나의 작은 구멍 속에서도 정확하게 마음에 드는 지점에 찌를 세우기 위해서 반복 투척하는 집중력이 필요하다.

찌 세우기 쉬운 곳, 많이 쓰는 대부터 차례로

 

Q:낚싯대가 늘어나니까 어떤 대를 먼저 펴야 할지 복잡해진다.
대를 펴는 순서란 게 있지 않을까?
찌를 세우기 쉬운 대부터 편 뒤 어려운 곳을 노리면 대를 펴느라 시간에 쫓기는 일이 덜할 것이다. 대를 펼 때엔 장애물이 없는 곳, 쉽게 채비가 안착되는 곳부터 그리고 낚싯대 길이로 본다면 가장 많이 쓰는 2.8~3.6칸대를 먼저 펴고 나머지 대를 펴는 것이다. 수초가 빽빽한 포인트에 앉을 경우엔 정면은 밀생도가 높고 좌우는 듬성한 경우가 많다. 이때는 좌우측부터 먼저 펴고 정면의 빽빽한 수초 순으로 옮겨가는 것이다. 

 

Q:어찌하다 보니 해질 무렵에 도착해서 대를 펴다가 어둑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대를 펴는 요령은?
저수지에 늦게 도착해서 급하게 대편성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받침대만 먼저 꽂아놓고 대를 펴면 편하다. 찌 세울 방향을 겨냥하여 어두워지기 전에 받침대를 먼저 꽂아두면, 어두워진 후에도 뒷꽂이와 받침대 주걱의 연장선상에 있는 지점에 찌를 세우는 식으로 펼 수 있다.

 

Q:대편성을 하다 보면 4.5칸 이상의 긴 대를 어디에
펴야 할지 고민되곤 한다. 긴 대를 펴야 하는 상황은?
부챗살 형태로 대를 폈을 경우 정면 혹은 좌우 쪽으로 펴는 경우가 많다. 완경사의 맨바닥 지형에서 멀리 있는 턱을 노릴 때, 멀리 떨어져 있는 독립수초대를 공략할 때는 정면 쪽으로 긴 대를 편다. 좌우에 있는 얕은 수심이나 수몰나무 등을 노릴 때는 붕어의 경계심을 줄이기 위해 짧은 대보다 긴 대를 펴는 게 유리하다.    

 

Q:2칸 전후의 짧은 낚싯대를 펴는 경우가 많은가?
짧은 대는 어떤 상황에서 많이 쓰이는가?
2칸 전후의 짧은 대는 사용하는 일이 적다. 가까운 거리에 포인트가 있거나 연안에 붕어가 붙었을 경우, 뒤로 물러나 앉기 힘든 장소에서 활용한다. 붕어가 연안 수초대에서 알을 쏟는 산란기, 연안에 좁게 형성된 뗏장수초, 수심이 깊은 급경사 지역을 노릴 때 짧은 대를 쓴다.

 

 

뒤꽂이는 무릎보다 낮아야 걸림 적고 챔질도 쉽다

 

 

Q:낚싯대 간격(초릿대 기준)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
낚싯대 숫자에 따라 차이가 나겠지만 1~1.5m 이상의 간격을 유지하는 게 적당하다. 1m보다 좁으면 고기를 끌어낼 때 엉킬 염려가 있으며 촘촘하게 늘어선 원줄은 붕어의 경계심을 자극하기 때문에 좋지 않다.  

Q:캐스팅할 때 채비가 뒤꽂이에 자꾸 걸린다.
뒤꽂이 높이는 어느 정도가 좋은가?
뒤꽂이는 반드시 무릎보다 아래에 놓이도록 낮게 꽂아야 투척 시 걸림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챔질할 때 힘을 실을 수 있다. 뒤꽂이가 무릎보다 높으면 의자를 뒤로 비스듬히 눕히고 찌를 볼 경우 뒤꽂이에 케미가 가려지기 때문에 편한 자세로 낚시를 할 수 없다. 받침틀을 설치할 경우 뒤꽂이 높이를 1단에 놓고 사용하는 게 좋다.

 

Q:낚싯대를 많이 펴다 보니 찌를 보기 위해 자꾸 좌우로
두리번거리게 되고 입질이 들어왔을 때 엉뚱한 대를 채기도 한다.
찌를 쉽게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반원을 그리듯 대를 편성하는 경우 입질을 놓치는 원인이 된다. 대의 숫자에 상관없이 양쪽 끝의 낚싯대의 손잡이가 이루는 각도가 110도 이내가 되어야만 정면을 바라볼 때 전체 케미가 한눈에 들어온다. 의자를 비스듬히 눕힌 상태에서 정면을 보고 있으면 양쪽 끝대의 케미가 솟아올라도 금방 눈에 들어오는데 110도를 넘어서면 양쪽으로 머리를 돌리면서 찌 하나하나를 일일이 확인해야 하므로 피로감이 빨리 오고 놓치는 입질도 생기게 된다. 자칫 놓치기 쉬운 양쪽 끝의 낚싯대는 케미를 물속에 담가두면 반짝 하는 작은 불빛의 움직임도 빨리 감지할 수 있어 좋다. 

 

Q:대편성할 때 좌우로 넓게 펼쳐야
할 때도 있지 않나? 이럴 때엔 어떻게 해야 하나?
대를 좌우로 넓게 펼쳐야 하는 상황은 분명히 있다. 연안의 얕은 수심을 노릴 때, 연안을 따라 자라있는 수초에 총총히 찌를 세워야 할 때, 계곡지의 급심 지역을 노릴 때 등이다. 이런 상황에선 차라리 한 쪽을 과감히 버리는 게 좋다. 입질이 올 확률이 높은 포인트를 중심으로 연안부터 중앙부까지 차례로 대를 펴되 부채살 형태가 되어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Q:고기를 끌어낼 때 앞받침대나 다른 낚싯대에 걸리는 일이 생긴다.
이러한 걸림을 막을 수 있는 대편성 요령은 무엇인가?
고기를 걸어낼 때 낚싯대에 걸리는 경우는 짧은 대와 긴 대를 지그재그로 폈을 때 많이 발생한다. 긴 대로 고기를 끌어낼 때 짧은 대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힘이 좋은 고기는 맨 우측 대에서 맨 좌측 대까지 내달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낚싯대의 간격을 넓히는 것만으로는 걸림을 막기 힘들다. 결국 강하게 챔질해서 낚싯대를 뒤로 젖혀 곧장 힘으로 끌어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며 이러한 동작이 늘 몸에 배어 있어야 한다. 

 

Q:겨울에 바람이 강하게 불 때 효율적으로 대편성하는 방법은?
강풍이 많이 불 때는 앞치기도 어려울 경우가 많다. 어렵게 대편성을 마쳤지만 바람에 못 이겨 낚시를 포기하는 사람도 보았다. 이럴 때는 일단 바람을 등질 수 있는 자리를 찾아서 앉고 과감하게 낚싯대 수를 3~5대로 줄인다. 바람을 감안해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낚싯대 길이를 중심으로 대편성하는 게 좋다.

 

Q:보름달이 떠서 주변이 너무 훤하다.
얕은 수심은 피해야 할까? 긴 대를 써야 할까?
악조건 상황의 대편성 방법이 따로 있는가?
보름달 상황이라고 해서 대편성 방법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보름달 상황에서 다른 악재가 겹쳤을 경우엔 긴 대나 수초 밀집 지형의 조황이 더 나은 경우는 있다. 가령 달빛이 환한데 단체출조라도 와서 주변이 소란스러운 상황에선 긴 대에서 입질이 들어오거나 밀생한 수초 주변에서만 입질을 받는 것이다. 붕어가 경계심을 갖고 연안 가까이 붙지 못하고 수초 속에서 꼼짝 않고 있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받침대를 꽂고 채비를 투척하고 있는 낚시인. 대를 많이 펴게 되면 세밀한 앞치기 능력이 더 요구된다.

 

 

다대편성할 때의 앞치기 요령은?      

 

 

앞치기 할 때에 채비가 다른 대를 걸어버린다면 원줄이 너무 길거나 투척법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원줄의 길이는 자신의 낚싯대 길이에 상관없이 편하게 앞치기 할 수 있는 선까지 원줄의 길이를 줄여서 묶어야 한다. 낚시인의 체격 조건과 낚싯대의 탄성 조건에 따라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2.6~3.2칸대는 손잡이 중앙부에 박혀 있는 로고와 손잡이대 상단 사이에 봉돌이 오도록 하고, 3.4~4칸대는 봉돌이 손잡잇대 끝에 걸리도록 원줄의
길이를 정하며 4칸대를 넘어서는 경우는 봉돌의 위치가 손잡이대 상단보다 짧아야 앞치기를 원활하게 할 수 있다. 앞치기를 하는 요령은 봉돌을 왼손으로 잡아 몸 앞쪽에 두고 낚싯대를 잡은 오른팔을 쭉 뻗은 상태로 던지면 정확히 날아 갈 것 같으나, 이 방법은 바람이 불거나 긴 대를 쓸 때는 투척의 원투 능력과 정확성이 오히려 떨어진다. 그러므로 오른손잡이의 경우
채비를 잡는 왼손은 몸 왼쪽으로 빼주고 낚싯대를 잡은 오른팔은 45도 정도 굽힌 상태에서 오른팔을 펴주면서 봉돌을 놓아주면 휘어져 있던 초릿대 끝이 펴지면서 낚싯대의 탄력에 의해 멀리 날아간다. 그리고 앞치기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낚싯대마다 정면에 나무, 전봇대, 산등성이 등의 식별되는 타깃을 정한 후 이를 보고 던지는 연습을 반복하면 밤에도 투척의 정확도가 높아지며 바람이 불어 받침틀의 받침대가 돌아가더라도 다시 원래의 캐스팅 방향을 찾을 수 있다.

 

 

수초대의 대편성 요령

 

 

●두 수초의 경계지점에 먼저 찌를 세운다
최고의 수초 포인트는 두 종류의 다른 수초가 만나는 경계 지점이다. 예컨대 뗏장수초밭 앞 중앙에 갈대나 부들 줄기가 몇 가닥 있다면 그 언저리는 일급 포인트가 되며 말풀 속에 갈대나 부들이 서있다면 그 주변에 먼저 찌를 세워야 한다. 연안을 따라 뗏장수초가 띠를 이루고 있고 그 안쪽에 말풀밭이 있다면 말풀과 뗏장의 경계점을 따라 찌를 총총 세우는 것이다.
●부들과 연에는 바짝 붙이고 뗏장과 어리연엔 떨어뜨린다
부들이나 연처럼 줄기가 있는 수초는 굵은 줄기에 최대한 바짝 붙일수록 입질 확률이 높고 씨알도 굵다. 부들밭에 수초 구멍이 있어 찌를 세운다고 하더라도 붕어가 구멍의 한가운데를 가로질러서 지나가지는 않는다. 부들 줄기에서 주둥이만 내밀어서 미끼를 흡입한다고 볼 때 수초 줄기에 가장 가깝게 붙인 미끼가 입질을 받아낼 확률이 높다. 뗏장수초나 어리연은 수면의 수초보다 더 넓은 영역까지 줄기가 뻗어 있기 때문에 너무 수초에 바짝 붙여 찌를 세우지 않는 것이 좋다.

뒤꽂이는 반드시 무릎보다 아래에 놓이도록 낮게 꽂아야 투척 시 걸림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챔질할 때 힘을 실을 수 있다. 받침틀을 설치할 경우 뒤꽂이 높이를 1단에 놓고 사용하는 게 좋다.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