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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특집_special Edition_프리 리그 연구 2부
2013년 02월 1599 3474

Special Edition-프리 리그 집중탐구

 

 

프리 리그의 다양한 활용법 


챔질타이밍 길게 주어야 히트!

프리 리그는 다른 채비들과 달리 봉돌이 분리되어 움직이기 때문에 섬세한 로드 액션을 해주어야 하고
정확한 챔질 타이밍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프리 리그를 물고 나온 배스. 프리 리그는 입질할 때 이물감이 적어 배스의 활성도가 낮은 시기에도 효과적이다.

박스

 

 

 

Step1
프리 리그로 포인트 공략하는 순서

 

포인트에 진입한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바닥 탐색이다. 바닥 탐색을 할 때는 무거운 봉돌이 달린 프리 리그를 써야 멀리 캐스팅할 수 있고, 바닥을 더 세밀하게 읽어 나갈 수 있다. 봉돌이 가벼우면 밑걸림은 덜 생기겠지만 수중의 스트럭처를 정확하게 감지하기 어렵고 캐스팅 거리가 줄어들고 그만큼 탐색 구간도 줄어든다. 1편에 설명한 헤비 로드 장비가 탐색용으로 좋다.
바닥 탐색은 포인트 전역을 훑어준다고 생각하고 이곳저곳을 노려본다. 캐스팅 후 채비를 바닥으로 가라앉혀 조금 빠른 속도로 리프트&폴을 해주거나 바닥에 끌어주는 식으로 액션을 주면 된다. 채비가 가라앉는 과정에서 입질을 받을 수도 있고 바닥을 탐색하다가 입질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입질들은 운이 좋아야 받는 것이며, 대부분의 입질은 수중 스트럭처 주변에서 받을 수 있다. 스트럭처란 수중의 험프나 밑걸림이 생기는 자리를 통칭하는 말이다.
스트럭처 외에도 채비를 끌어주다가 갑자기 툭 떨어지는 느낌이 오는 곳에서도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이런 곳은 주변보다 수심이 깊은 웅덩이나 물골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 주변도 더 노려볼 필요가 있다.
노릴 지점을 찾았다면 그곳을 프리 리그로 집중적으로 훑어주어야 한다. 수심이 깊어지는 곳이라면 무거운 채비를 그대로 쓰면 된다. 그러나 복잡한 장애물을 공략할 때에는 무거운 봉돌로 복잡한 장애물을 넘는 것이 쉽지 않으므로 캐스팅 거리가 허락하는 선에서 가벼운 봉돌로 바꾸어 장애물 구석구석을 노려주면 된다. 이때는 1편에 설명한 미디엄 로드 장비가 적당하다. 입질은 채비가 장애물을 타고 넘는 과정에서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번거롭더라도 가벼운 채비로 바꾸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Step2
응용 액션 익히기

프리 리그로 다양한 액션을 할 수 있다. 가장 즐겨 쓰는 액션은 바닥에서 채비를 끌어주는 드래그(그림1)와 낚싯대를 들었다 내리며 루어를 움직이는 리프트&폴(그림2)이다. 드래그는 릴링을 하거나 낚싯대를 천천히 들어주면 된다. 봉돌과 루어가 붙어서 움직이므로 액션을 주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 드래그 후 스트럭처 주변에 루어가 닿으면 루어의 움직임을 멈추고 입질을 기다린다.
드래그의 경우 일반적인 액션과 차이가 없지만 문제는 리프트&폴을 할 때 생긴다. 낚싯대를 들어 채비를 들어주면 봉돌과 웜이 한꺼번에 들렸다가 떨어질 때는 무거운 봉돌이 먼저 떨어지고 루어는 그 뒤에 떨어지게 된다. 프리 리그로 리프트&폴 같은 수직 액션을 해줄 때는 봉돌과 루어 사이에 생기는 낙차를 계산해 평소보다 폴링 타임을 더 길게 잡아야 한다. 또 폴링 과정에 입질이 들어올 수 있다는 것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래서 프리 리그로 리프트&폴 액션을 할 때는 평소보다 더 천천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봉돌이 먼저 떨어지고 루어가 나중에 떨어지면 채비가 바닥에 가라앉은 모습이 (그림3)과 같이 된다. 봉돌과 루어 사이의 간격이 벌어져 있고, 원줄은 느슨하게 늘어져 있는데, 이렇게 되면 로드로는 웜의 무게만 느낄 수 있고 봉돌의 무게는 잘 느껴지지 않는다. 이때 대부분의 낚시인들이 입질을 놓치지 않겠다는 생각에 여윳줄을 감아 봉돌과 루어를 붙여버리는데, 그렇게 할 것 없이 처음 가라앉은 그대로 두어야 입질을 받을 확률을 더 높일 수 있다.
프리 리그는 (그림3)처럼 바닥에 가라앉았을 때 노싱커 리그와 같이 루어만 따로 놀게 되므로 일부러 채비를 당겨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봉돌이 달려 있지 않는 노싱커 리그에 배스가 더 자연스럽게 입질한다는 사실은 배스 낚시인이라면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원줄이 늘어져 있어서 입질을 파악하기 힘들까? 전혀 그렇지 않다. 의외로 톡톡거리는 입질까지 로드를 통해 잘 전해져온다. 김선필씨는 “원줄이 늘어져 있기 때문에 입질을 파악하기 힘들 것이라는 생각은 순전히 낚시인들의 생각이다. 라인을 완전히 축 늘어뜨리고 있지 않는 이상에는 배스가 웜을 건드리는 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액션으로는 채비를 던졌다가 루어가 중층을 헤엄치듯 감아 들이는 리트리브가 있다. 프리 리그는 리트리브(스위밍)가 잘 안된다고 생각하는 낚시인들이 많은데 전혀 그렇지 않다. 12호 정도의 무거운 봉돌을 사용한다면 채비의 무게 때문에 당연히 리트리브가 어렵겠지만, 봉돌의 호수를 낮추면 리트리브를 훌륭하게 구사할 수 있다. 오히려 수초 군락이나 헤비 커버가 있는 곳에서는 지그헤드보다 걸림이 덜하고 수초 더미를 헤집고 나오는 능력이 더 뛰어나다는 평가도 있으므로 수초를 공략한다면 프리 리그로 적극 공략해볼 필요도 있겠다. 
마지막으로 주목할 액션은 폴링이다. 일반적인 루어들은 싱커와 루어가 일체형이기 때문에 착수 후 바닥까지 내려가는 속도에 변화가 생기지 않지만, 프리 리그는 무거운 봉돌이 먼저 가라앉고 루어는 천천히 떨어지기 때문에 봉돌이 바닥에 닿은 후엔 폴링 속도가 현격하게 줄어드는 현상이 생긴다. 수중에서 폴링 속도에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은 폴링 과정에서 배스의 리액션을 유도할 수 있다는 의미인데, 프리 리그는 별도의 로드 액션 없이 폴링의 속도에 변화가 일어나므로 뜻하지 않은 입질을 기대할 수 있다. 그래서 프리 리그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배서들은 수심이 깊은 곳이나 스트럭처 주변에 은신하고 있는 빅배스를 낚기 위해 프리 리그로 폴링 바이트를 노리는 경우가 많다. 

 

 

Step3
입질 파악과 챔질하기

프리 리그는 앞서 말했듯이 (그림3)과 같은 상태에서 입질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질을 기다릴 때는 원줄을 팽팽하게 하지 말고 어느 정도 느슨하게 여윳줄을 주어야 배스가 봉돌의 이물감을 느끼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입질한다. 배스가 웜을 건드리면 툭툭거리는 느낌이 전해져 오는데, 이때 섣불리 챔질하면 대부분 헛챔질로 끝난다. 곧바로 챔질을 해야 할 정도의 입질이라면 라인이 스르르 빨려 들어가거나 그렇지 않으면 로드마저 끌고 가는 시원한 입질이 온다. 
배스가 툭툭거리는 예민한 입질을 할 때는 인내심을 가지고 확실한 어신을 감지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 배스는 웜을 물었다가 뱉기도 하고, 웜을 물고 제자리에 가만히 있기도 하는데 루어를 문 배스가 움직이면 라인도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그것으로 입질을 파악해야 헛챔질을 할 확률을 줄일 수 있다. 가장 좋은 챔질 타이밍은 배스가 루어를 물고 이동하는 순간인데, 보통 라인이 펴지는 것으로 그 순간을 잡아낼 수 있다. 
만약 첫 어신 후 기다려도 아무런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단번에 챔질을 하거나, 로드를 아주 천천히 당겨 라인에 긴장을 주어 배스가 루어를 물고 움직이도록 유도해준다. 어떤 방법이 챔질할 성공률이 더 높은지는 알 수 없으므로 이 부분은 개인의 판단과 경험에 맞길 수밖에 없다. 

 

 

 

 

 

루어의 침강속도를 줄이는 방법
웜은 재질과 모양에 따라 폴링 속도가 달라진다. 이 점을 이용하면 루어의 폴링 속도를 조금 더 늦출 수 있다. 먼저 만들어진 소재로 보면 소금이 들어 있는 웜은 비중이 높아 같은 모양이라도 조금 더 빨리 가라앉고 일반 플라스틱 웜은 물에 뜨는 것도 있다.
생긴 모양에 따라서는 뭉툭한 스트레이트 타입이 가장 빨리 가라앉고, 물의 저항을 많이 받는 꼬리가 많이 달린 웜이 조금 더 천천히 가라앉는다. 사진은 폴링 속도 순서대로 웜을 배열한 것으로, 좌측에서 우측으로 갈수록 폴링 속도가 느려진다.
아래 사진 좌측부터 ①은 소금 함유량이 많은 스트레이트 타입, ②는 스트레이트 웜이지만 더 길고 꼬리가 가는 타입, ③은 ②보다 소금함량을 줄이고 더 부드럽게 만들어 폴링 속도를 늦춘 것이다. ④와 ⑤는 물의 저항을 많이 받기 만든 것. 폴링 바이트를 노리는 경우라면 호그웜을 즐겨 사용해도 좋다.

 

 

맨 왼쪽의 웜이 가장 빨리 가라앉고, 우측으로 갈수록 천천히 가라앉는다.

 

 

 

김선필 프로에게 물었다
프리 리그에 관한 궁금증들


Q 캐스팅 시 봉돌 때문에 채비가 꼬이지는 않을까?
A 무거운 봉돌이 루어를 끌고 날아가기 때문에 꼬일 염려가 없다. 꼬인다고 하더라도 봉돌 고리만 원줄에 걸려 있으므로 가라앉으면서 풀어진다.

Q 프리 리그의 단점은 없나?
A 챔질 타이밍이 너무 늦거나 혹은 배스의 활성이 너무 좋을 때엔 배스가 루어를 너무 깊이 삼켜서 상처가 나는 것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배스의 활성이 좋은 날에는 챔질을 빨리 해주거나 평소보다 더 큰 루어를 써주면 된다.

Q 반드시 카본 라인을 써야 하나?
A 되도록 카본라인을 쓸 것을 권한다. 카본라인은 물에 가라앉고,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입질이 빨리 전달되고 감도도 좋다. 나일론줄에 비해 강도가 더 좋은 것도 장점이다.

Q 프리 리그를 써봤지만 섬세한 낚시를 하기 힘들었다. 왜 그런가?
A 봉돌과 로드의 밸런스가 맞지 않아서 그렇다. 다른 채비의 경우 로드의 스펙을 어느 정도 벗어나서 무겁게 써도 상관없지만 프리 리그는 로드에 봉돌의 무게를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Q 프리 리그를 잘 쓰는 비결은?
A 섬세한 로드 테크닉이 필요하다. 사실 프리 리그 자체는 아주 단순하다. 로드로 프리 리그를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따라 그 위력이 달라진다. 묵직한 채비로 바닥을 읽는 연습부터 차근히 해나가면 빨리 감을 잡을 수 있다.

Q 겨울에 스푼이나 블레이드베이트를 즐겨 쓰는데, 프리 리그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A 둘 다 원투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스푼이나 블레이드베이트는 주로 겨울에 리액션 바이트를 노리는 루어이며 프리 리그는 리액션 바이트도 일어나지만 대부분 노싱커 리그 상태에서 자연스러운 입질을 받아내는 것이 차이난다. 또 스푼이나 블레이드베이트가 주로 빠른 액션을 하는 반면 느린 액션으로 배스의 입질을 기다릴 수 있다는 것이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프리 리그 변형 채비
웜과 바늘을 체결할 때 봉돌을 바늘에 꿰어 사용할 수도 있다. 이렇게 하면 다른 루어들처럼 봉돌과 바늘이 함께 움직이게 된다. 웜 사이즈와 봉돌의 밸런스를 잘 맞추면 웜이 수평을 유지한 상태로 가라앉게 할 수 있다. 변형 채비로는 수초 지대, 수몰 나무, 헤버 커버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폴링 액션뿐 아니라 호핑, 리프트&폴, 리트리브 등의 액션도 모두 가능하다.

 

훅에 봉돌을 달아주어도 독특한 액션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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