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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 초보자 교실_학공치낚시
2013년 04월 1115 3631

바다낚시 초보자 교실

 

 

학공치낚시

 

 

김진현 기자 kjh@darakwon.co.kr

 

 겨울의 진객 학공치. 크기는 작지만 살이 단단하고 깔끔한 맛이 나기 때문에 많은 낚시인들이 즐겨 낚는다.

 

 

 

학공치는 겨울이 제철이며 봄까지 낚인다. 동해나 남해의 경우 10월부터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해 1~4월에 피크를 이룬다. 서해에서는 남해, 동해와는 반대로 6~7월에 잘 낚인다. 학공치는 수온이 낮을 때 낚이는 것이 살이 단단하고 맛있다. 그냥 회로 먹어도 좋고 초밥, 회무침으로 먹는다. 살은 담백하고 씹는 맛이 좋으며 뼈는 고소하다.

 

 

근거리 속전속결엔 민낚싯대가 좋다

민낚싯대와 릴낚싯대로 낚는다. 속전속결에는 민낚싯대가 유리하며 학공치가 연안에서 약간 떨어져 있거나 약간 깊은 곳에서 입질할 땐 릴낚싯대를 쓴다.
민낚싯대는 길이 5.4~6.3m의 붕어·볼락낚싯대면 충분하다. 학공치의 입질이 약하므로 가볍고 감도가 예민한 소형 막대찌를 쓴다. 바람이 불어서 멀리 던지기 어려울 땐 소형막대찌 위에 던질찌를 따로 달거나 조금 묵직한 찌를 사용한다. 찌의 부력은 B~3B가 적당하다.

 

 

위의 것이 릴낚시, 아래는 민낚싯대다.

 

 


릴낚시는 던질찌와 B~2B 목줄찌를 세팅한 2단찌를 쓴다. 여러 개의 염주가 달린 염주찌 채비도 쓰지만 학공치의 입질이 아주 예민한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쓰지 않아도 된다. 파도가 이는 날 멀고 깊은 곳에서 학공치가 입질하는 경우에는 입질이 시원하게 오기 때문에 다소 둔한 찌를 사용해도 문제없다.
원줄은 2호 내외로 가는 것이 좋다. 목줄은 원줄보다 더 가는 줄을 쓴다. 보통 1호 이하를 쓰며 고수들은 0.6~0.8호 목줄을 즐겨 쓴다. 목줄을 가늘게 써야 학공치의 경계심을 줄일 수 있고 작은 바늘을 묶기도 쉽다.

 

학공치 미끼로 즐겨쓰는 곤쟁이. 크릴을 쓸 땐 머리를 떼고 몸통만 사용한다.

 

 

 

미끼는 작은 곤쟁이나 크릴의 몸통만 쓴다.
바늘은 학공치바늘 4~7호나 망상어바늘 5~6호 감성돔바늘 1호를 쓴다. 낚이는 학공치의 씨알이 작다면 학공치 전용의 작은 바늘을 쓰고, 30cm 내외의 큰 학공치가 낚인다면 감성돔용 1~2호로 큰 바늘을 쓰는 것이 좋다. 학공치 씨알에 비해 너무 작은 바늘을 쓰면 올리는 도중에 떨어지는 일이 종종 발생하므로 학공치의 씨알을 감안해서 바늘을 선택한다.

학공치가 모이지 않을 땐 멀리 깊이 노려야

학공치의 활성이 좋아 발밑까지 붙을 때는 목줄 길이를 짧게 해서 수심 50cm 이내의 상층으로 띄워 낚는다. 밑밥을 뿌려야 많은 양의 학공치를 모을 수 있으므로 밑밥을 꼭 준비하도록 한다. 밑밥을 준비할 때 주의할 점은 무겁게 만들면 안 된다는 것이다. 무거운 밑밥을 쓰면 학공치들이 가라앉는 밑밥을 따라 점점 깊이 내려가 밑밥의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할 수도 있다. 크릴은 미리 녹여서 잘게 부수고 빵가루를 많이 섞어 천천히 가라앉게 한다. 무거운 곡물이 많이 들어 있는 감성돔용 밑밥보다는 가벼운 벵에돔용 집어제를 쓰는 것이 좋다.

 

 

수면으로 몰려든 학공치떼.

 

 


챔질은 살살해야 학공치가 떨어지지 않는다. 학공치를 끌어낼 땐 단숨에 뽑아내는 게 좋은데, 천천히 들어 올리면 학공치가 바늘에 걸린 채 파닥거리다 빠지는 수가 있다. 밑밥을 뿌려도 학공치가 몰려들지 않는다면 학공치가 중층에 머물러 있거나 경계심으로 인해 멀리서 안쪽으로 접근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럴 땐 릴낚시로 멀리 조금 깊이 노려주면 낚을 수 있다.   

 

 

 

겨울에 제맛이 나는 학공치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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