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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케미라이트 사용설명서 - 케미 & 전지케미에 관한 궁금증
2013년 05월 1371 3715

 

 

특집 케미라이트 사용설명서

 

 

 

 

케미 & 전지케미에 관한 궁금증  

 

 

 

 

서성모 기자

 

 

 

케미

 

건조한 곳에 보관하면 1년 이상 쓸 수 있어

 

 

 

Q 케미 봉지엔 왜 케미가 두 개 들어 있을까?
A 케미가 등장했던 80년대 초반엔 일본 수입품이 많았는데 4mm 제품은 한 봉지에 하나만 들어 있었고 3mm 제품은 두 개가 들어 있었다. 당시엔 3mm보다 4mm이 인기가 더 좋았다. 80년대 중반 이후 케미가 대중화되면서 낚시인들은 3mm와 마찬가지로 4mm 역시 두 개들이 제품을 원했고 이러한 수요에 맞춰 80년대 후반부터 4mm 제품도 두 개들이 포장이 등장했고 90년대엔 일반화됐다.   

 

Q 케미를 꺾다가 터져 버려서 형광물질이 흘러나와 손에 묻었다. 형광물질은 몸에 해롭지 않나?
A 피부에 묻는다고 해롭지는 않지만 화학물질인 만큼 눈이나 입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케미 안의 화학물질은 염료, 옥살리클로라이드 등이 성분인 옥살레이트와 촉매제 역할을 하는 과산화수소, 부탄올  성분의 액티베이터가 섞인 혼합물로서 인체에 해로운 성분은 아니다.  그러나 형광물질이 묻은 손을 낚시 중 무의시적으로 눈으로 가져갈 수도 있으므로 형광물질이 묻으면 바로 물에 씻는 게 좋다.  

 

Q 케미를 냉장실에 보관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하던데 사실인가?
A 케미는 온도가 낮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하는데 냉장실이 그런 조건이므로 냉장실에 보관하는 것도 좋다. 그러나 과거 액상 케미와 달리 요즘 고농축·젤 케미나 분말 케미는 상온에서도 오래 보관할 수 있으므로 굳이 냉장실에까지 보관할 필요는 없다. 케미는 실내의 그늘진 곳에만 보관해도 1년 이상 충분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Q 낚시가방을 열다가 언제 구입한 지 모르는 케미가 있어 꺾어 봤더니 불빛이 매우 약했다. 케미도 유효기간이 있는가?
A 업체에 따라 다르지만 케미의 유효 기간을 포장지에 1~2년으로 표기해놓고 있다. 케미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요인은 열과 습기인데 건조하고 그늘진 곳에만 보관하면 1년 이상 두고두고 쓸 수 있다. 보통 사용하고 남은 케미를 차 트렁크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트렁크는 열이 많이 발생하는 공간으로서 케미 수명 단축의 원인이 된다.

 

 

Q 겨울엔 케미의 불빛이 다른 계절보다 약해진다. 불빛을 밝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A 케미 안의 발광 화학물질은 온도가 낮으면 제대로 발광 작용을 일으키지 못해 불빛이 약해진다. 불빛이 약할 때는 케미를 따뜻하게 해주면 일시적으로 불빛이 살아난다. 거둬들인 케미를 난로불에 쬐거나 담뱃불에 가까이 대고만 있어도 금방 살아나지만 지속시간은 20분~30분에 불과하다. 그래서 새 케미로 자주 갈아주거나 전지케미로 바꾸는 것 외엔 방법이 없다.

 

Q 찌를 세울 수심이 50㎝밖에 되지 않아 케미 불빛이 붕어를 쫓지 않을까 걱정되는데 불빛을 줄일 좋은 방법은 없는가?
A 찌톱을 수면 위로 좀 더 내놓고 쓰면 물속에 투과되는 불빛의 양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낚싯대 수를 줄여서 케미 수를 줄여주는 것이 좋다. 예전엔 케미의 일부를 검은 유성매직으로 칠해서 빛을 줄여주기도 했는데 요즘은 번거롭다는 이유로 잘 활용하지 않고 있다.

 

Q 옥내림낚시는 예민한 찌맞춤을 하고 감도를 중요시한다. 옥내림낚시용 케미는 어떤 게 좋을까?
A 옥내림용 케미가 따로 필요한 것은 아니다. 3㎜ 방울형 또는 3㎜ 미니 방울형을 두루 사용하고 있다. 다만 무거운 4㎜ 제품은 피하는 게 좋다. 방울형은 형태상 막대형보다 표면장력이 커서 입질에 영향을 준다는 의견도 있지만 옥내림낚시에선 찌톱을 내놓고 하므로 방울 형태의 영향 정도는 무시해도 좋다.

 

Q 케미를 꽂고 나면 하나가 남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나 남은 케미는 어떻게 쓰면 좋을까?
A 꺾지 않고 따로 보관해도 잃어버리기 쉬우므로 차라리 꺾어서 간이 랜턴 용도로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미끼통이나 새우통에 넣어두면 미니 조명 역할을 한다. 밤에 지렁이통을 열어두면 지렁이가 밖으로 기어 나오는데 케미를 놓아두면 그런 일이 없다. 또 간단한 바늘 엉킴 정도는 케미 불빛을 활용해서 해결할 수도 있다.

 

Q 케미꽂이가 쉽게 헐거워져서 케미가 빠지는 일이 많은데 왜 그럴까?
A 같은 3㎜ 케미라도 회사에 따라 굵기에 미세한 차이가 있는데, 여러 회사의 케미를 이것저것 쓰다보면 굵은 케미와 가는 케미의 잦은 교체에 케미꽂이 고무가 늘어나서 헐거워지는 것이다. 또 낮케미 중엔 케미보다 굵은 제품이 있는데 자주 꽂다 보면 케미꽂이가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케미는 한 회사 제품만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단 케미꽂이가 헐거워졌다면 새 케미꽂이로 교체해야 한다.   


 

발광캡과 리튬전지를 분리 보관한 전지케미 보관 케이스. 

 

 

 

전지케미

 

전용 케이스에 보관해야 오래 쓰고 분실 방지

 

 

 

Q 이번에 전지케미를 한 번 써보려고 한다. 빨간색, 주황색, 녹색이 있던데 어떤 게 좋을까?
A 좋아하는 색상은 개인의 취향 문제이긴 하지만 낚시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색상은 일반 케미와 비슷한 녹색이다. 오래 보고 있어도 눈이 피로하지 않고 빨간색, 오렌지색보다 사용 시간도 더 길다.

 

Q 녹색을 주로 쓰고 있는데 빨간색이나 주황색을 따로 써야 상황이 있는가?
A 불빛을 보면 녹색, 주황색, 빨간색 순으로 밝다. 밝은 불빛이 필요 없는 상황이나 악영향을 준다고 판단할 때 활용하면 되겠다. 낚시인 중엔 짧은 대는 빨간색이나 주황색을 쓰고 긴 대는 녹색을 쓰는 사람도 있고 얕은 수심을 노릴 때 빨간색이나 주황색을 쓰기도 한다.

 

Q 전자케미는 일반케미보다 무겁지 않나? 이게 낚시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닌가?
A 전지케미를 꽂고 찌맞춤을 한다면 낚시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 몇 년 전만 해도 전지케미는 작고 가벼운 전지가 없어 일반 케미보다 훨씬 무거웠지만 요즘은 기술 개발로 인해 초소형 전지가 등장함에 따라 기존 케미와 비슷한 무게의 전지케미가 출시되고 있다.
 
Q 전지케미는 불빛이 너무 밝은데 이게 낚시에 안 좋은 영향은 미치지 않을까?
A 물색이 탁하거나 수심이 1m 이상 확보되는 곳이라면 전지케미의 불빛이 밝아도 큰 악영향이 없다고 평가되고 있다. 그리고 지금은 불빛을 약간 줄인 전지케미들이 출시되고 있다. 밝기 때문에 낚시에 지장을 받는 경우는 별로 없다.  

 

Q 3일 정도 쓰니까 전자케미의 불빛이 많이 약해졌다. 전지의 수명이 거의 다 된 것 같은데 밝게 쓸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A 펜치나 이빨로 전지 중간을 약간 눌러주면 불빛이 다시 살아나 전지의 마지막 용량까지 쓸 수 있다.

 

Q 전자케미를 오래 쓰려면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
A 발광 캡과 전지를 반드시 분리해서 보관해야 한다. 전지케미를 한데 모아놓을 경우 전지를 거꾸로 꽂아 OFF 상태로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전지의 +극과 -극이 서로 맞닿게 되어 방전이 된다. 케미꽂이를 잘라 전지의 +극 쪽에 씌운 뒤 발광캡에 꽂으면 한데 모아 놓아도 방전되는 일이 없다. 요즘은 발광캡과 전지를 분리 보관할 수 있는 전용케이스가 출시되어 있으므로 이를 활용하면 아주 편리하다.

 

Q 전지를 새 것으로 교체했는데도 불빛이 약한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A 발광캡이 깨지거나 안쪽의 발광소자에 물이 스며들었기 때문이므로 발광캡을 새것으로 교체해줘야 한다. 발광캡은 영구 제품이 아니다. 발광캡은 에폭시로 만든 고형물로서 강한 충격을 받으면 깨질 수 있다. 또 발광캡 안의 발광소자는 도금을 했다고 하더라도 물이 들어간 뒤 시간이 지나면 접점 불량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낚시 후엔 발광캡과 전지를 완전히 분리하여(발광캡을 전지에 거꾸로 꽂지 말고) 발광캡 안의 물기가 마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발광캡은 따로 판매하지 않고 전지와 세트로 판매하는데 새것을 구입한 뒤 남은 전지는 나중에 또 사용하면 된다. 전지는 별도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2천원선. 

 

       
 

 

케미는 수면 위로 노출시켜야 예민하다

 

 

성제현 군계일학 대표

 

 

케미를 수면에 일치시킬 경우 표면장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미약한 어신엔 찌톱이 솟지 않을 수 있다. 즉 케미는 수면에서 떨어져야 예민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예민한 입질 파악을 중시하는 떡밥낚시에선 케미꽂이 하단부까지 다 노출시키고 낚시하는 게 유리하다. 하지만 대물낚시는 찌맞춤 자체가 무겁고 고부력 찌를 쓰는 만큼 케미의 표면장력 정도는 무시해도 좋다. 


케미·낮케미 무게 차 나면 찌맞춤 조정해야
 

케미와 낮케미의 무게 차이가 있을 경우 찌맞춤 상태가 달라지긴 하지만 낚시 장르에 따라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 대물낚시에선 케미와 낮케미의 무게 차 정도는 무시해도 될 정도로 그 영향은 미미하다. 하지만 떡밥낚시에선 케미의 무게 차로 인해 찌맞춤 상태가 크게 변한다. 무게 차가 난다면 현장찌맞춤을 해서 찌맞춤 상태를 조정해줘야 한다. 따라서 예민한 찌맞춤 상태로 계속해서 낚시를 하고 싶다면 처음 찌맞춤할 때 꽂았던 케미를 낮에도 계속 사용하는 게 좋고, 낮케미를 야간케미와 비슷한 무게의 제품으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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