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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EGING START! | 7 섈로우 에기로 저킹보다 섬세한 견제
2013년 07월 778 3844

특집-EGING START!

 

제주 에깅 테크닉

 

섈로우 에기로 저킹보다 섬세한 견제

 

장진성 JS컴퍼니·다미끼 필드스탭

 

 

제주도에서는 주로 밤에 에깅을 하며 수심 3m 이하의 아주 얕은 곳을 노리는 경우가 많다. 연안의 해초가 녹을 즈음부터 에깅 조황이 상승하기 시작하는데, 빠르면 4월 늦으면 5월에 본격적인 에깅 시즌을 시작한다.

 

 

제주 서귀포의 송산동 아래에 있는 갯바위에서 낚시인들이 밤낚시를 즐기고 있다. 수심이 얕은 갯바위에서 밤에 천천히 가라앉는 에기를 사용하면 큰 무늬오징어가 낚인다.

 

 

작년에 비해 올해는 제주도의 모든 어종이 한 달 정도 시즌이 늦어지는 듯하다. 무늬오징어 역시 작년에 비해 시즌이 늦게 시작되었고 마릿수 씨알 모두 저조한 상태이다. 그런데다 주요 에깅 포인트가 되는 방파제는 현재 생미끼를 이용한 찌낚시인들과 에기를 이용한 루어낚시들 사이에 치열한 자리다툼이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해초가 아직 녹아내리지 않은 상태에서는 에깅낚시보다는 생미끼를 이용한 찌낚시에 씨알 좋은 무늬오징어가 올라오고 있는데, 해초가 녹은 포인트에서는 찌낚시보다 에깅에 씨알 좋은 무늬오징어가 올라오고 있다. 해초가 녹기 전까지는 에깅으로 포인트 공략이 쉽지 않기에 루어낚시인들에게는 다소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해초가 녹아내리고 포인트 공략이 쉬워지면 생미끼를 이용한 낚시보다는 에깅에 마릿수, 씨알 모두 월등한 조과를 거두게 된다. 작년 서귀포권의 경우 3월 말부터 큰 무늬오징어들이 에깅에 올라오면서 4월에 피크시즌을 맞이하였고, 제주시는 그 뒤로 한 달 정도 늦은 4월 말에서 5월 초에 큰 무늬오징어가 출현하기 시작했다.

 

 

해초 녹으면 생미끼 찌낚시보다 에깅 호황

 


현재 제주도는 저조한 조황이지만 그래도 무늬오징어는 꾸준하게 나오고 있다. 본섬보다는 비양도나 가파도, 우도, 지귀도 등 부속섬 조황이 좋으며 특히 에깅의 메카인 비양도 조황이 다른 부속섬에 비해 좋다. 비양도는 연안 주변에 해초군락이 아주 잘 발달해 있어 무늬오징어의 산란 장소로 최적인 곳으로 무늬오징어 개체수가 제주도 부속섬 중에서 가장 많다고 한다. 주로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며 석축방파제, 테트라포드방파제 모두 조황이 좋다. 그 외에도 조류 소통이 좋고 포인트 앞쪽에 수중여가 발달한 지형은 대부분 포인트가 된다.
시즌 초반에는 테트라포드가 놓인 곳보다는 석축이 있는 방파제가 유리하다. 석축방파제의 경우 수심이 깊지 않고 완만하지만 가까운 곳에 수중여가 많고 조류가 강하지 않으며 밤에 안전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노려볼 안전한 석축방파제로는 연대방파제(제주 외도동), 북촌방파제(제주 조천읍), 고내방파제(제주 애월읍), 수원방파제(제주 한림읍), 판포방파제(제주 한림읍), 닥그네방파제(제주 용담동), 신흥방파제(제주 조천읍) 등이 있다.

납에 구멍을 뚫어 천천히 가라앉게 만든 튜닝 에기로 무늬오징어를 낚았다.

야간 에깅엔 섈로우 타입이 기본

 


낮에 에깅을 한다면 수심이 다소 깊은 곳을 노려야 한다. 따라서 침강속도가 느린 에기는 사용하기 어렵다. 하지만 밤에 에깅을 하는 경우 낮과는 다르게 수심이 얕은 섈로우권에서 주로 낚시가 이뤄지는데, 일반 에기로 공략하게 되면 밑걸림만 생긴다.
야간에깅은 수심 1~3m권의 섈로우에서 하다 보니 에기의 침강속도를 조절하여 천천히 내려가도록 해주어야 한다. 필자는 에기의 앞쪽 싱커를 자르고 바늘이 달린 뒤쪽 꼬리에 실납을 감아 침강 각도를 대략 30도 이하로 만들어 천천히 내려가게 해준다. 에기로 천천히 전층을 탐색하다보면 바닥에 닿기 전에 무늬오징어의 입질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튜닝한 에기 대신 섈로우용 에기를 사용해도 좋다.
밤에 쓰기 좋은 섈로우용 에기는 야마시타 에기왕Q 라이브 섈로우, 다이와 에메랄다스 MD 스퀴드 SZ-RV S TUNE이다. 한편 낮에는 따라 침강속도가 빠른 야마시타 에기왕Q LIVE Deep, 야마시타 에기왕Q JP, 다이와 에메랄다스 다트 딥, 다이와 에메랄다스 다트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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