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낚시기법 > 바다
강연 리뷰-니와 타다시 명인의 대물 대처법
2013년 07월 821 3856

강연 리뷰

 

 

니와 타다시 명인의 대물 대처법

 

잠길탐색과 낚시대 파지법

 

 

최석민 에스엠텍 공동 대표

 

 

 

 ▲니와 타다시 명인이 대물을 상대할 때의 낚싯대 파지법을 설명하고 있다.

  

 


스포츠피싱제로FG연합(회장 민병진. 이하 제로FG) 주관으로 열린 ‘제1회 명인초청 특별 갯바위낚시 시연 및 세미나’가 지난 5월 26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KGIT센터에서 열렸다. 제로FG에서는 매년 1회, 일본의 유명 찌낚시 명인 한 사람을 초청해 현장강의와 실내 강연을 가질 예정인데 첫 강사로 다이와 필드테스터로 활동 중인 니와 타다시 명인을 초청했다. 최근 벵에돔낚시에 심취해 제로FG에 가입한 필자도 주의 깊게 강연을 경청했는데 그중 인상 깊었던 내용들을 요약해 보았다.

 

 

 

▲제1회 명인 초청 특별 갯바위낚시 시연 및 세미나에 참석한 낚시인들과 니와 타다시 명인의 기념촬영.     

 

 

 

제로FG 주관, 서울 KGIT센터에서 제1회 강연 열려

제1회 명인초청 특별 갯바위낚시 시연 및 세미나의 초대 강사로 나선 니와 타다시 명인의 강의 주제는 그만의 독특한 ‘잠길탐색 기법’과 ‘낚싯대 파지법’이었다. 
지금껏 벵에돔낚시에서 잠길조법은 투제로(00) 또는 쓰리제로(000)찌를 사용해 채비와 미끼를 가라앉히는 방식이 주류였다. 그러나 니와 타다시 명인의 기법은 우선 채비에서 많은 차이가 있었다. 그는 투제로나 쓰리제로보다는 0, G2, B는 물론 최고 1호까지 잠길조법에 사용했다. 그리고 목줄에 (좁쌀)봉돌을 물려 잔존부력을 없애 서서히 채비를 가라앉힌 뒤 찌매듭을 1m씩 올리며 벵에돔의 입질층을 탐색한다.
여기까지의 방식은 기존의 잠길조법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대상어의 입질층이 파악되면 그 수심층에 찌매듭을 고정하고 좁쌀봉돌을 약간 떼어내 채비를 마이너스에서 플러스 상태로 만든다. 비록 이전보다 구멍찌의 잔존부력은 약간 세졌지만 투제로나 쓰리제로 채비를 썼을 때보다 채비가 빠르게 하강해 입질층에 도달하므로 신속하게 추가 입질을 받아낼 수 있는 것이다.        

이 방식은 평상시에도 효과적이겠지만 벵에돔 활성이 나빠진 저수온 상황, 경계심이 증폭된 상황 등에서 입질층 확인이 어려울 때 특히 요긴할 것으로 보였다. 니와 타다시 명인 역시 ‘벵에돔낚시에 있어 제 1과제는 입질층을 빠르게 찾아내는 것’이라고 강조한 만큼 실전에서 활용하면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됐다.

 

 

 

 

▲니와 타다시 명인의 강연 모습.

 

 

릴 베일은 연 채 원줄과 레버를 함께 쥐어라

두 번째 강조한 내용은 입질 대기 상태에서의 낚싯대 파지법이었다. 그는 대물을 노릴 때는 “릴 베일은 연 채 원줄과 LB릴의 레버를 함께 손가락으로 누른 상태로 입질을 기다리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감당 못할 대물이 걸렸을 경우 대상어가 마음껏 차고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릴 베일을 닫아 놓으면 릴이 제 아무리 빨리 역회전해도 대상어의 질주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므로 결국 원줄이나 목줄이 터진다는 게 그의 지론이었다.
실제로 정체 모를 대물을 걸었다가 채비가 수중여에 쓸리지도 않았는데도 ‘윙-’하는 릴 역회전 소리가 들린 후 채비가 터진 경우를 종종 겪었을 것이다. 따라서 이 방법은 대형 긴꼬리벵에돔이나 참돔, 부시리가 낚이는 곳에서 활용하면 매우 유용한 대응법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손잡이는 늘 팔뚝 밑에 교차시킨 채 대기하라

마지막으로 그가 제시한 대물 대처법은 손잡이를 받치는 위치였다. 그는 대기 상태에서도 손잡이를 늘 팔뚝 아래에 교차시켜 놓으라고 말했다. 이유는 그 자세여야만 고기를 건 후 낚싯대를 곧바로 90도 각도로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장비가 무겁다고 겨드랑이에 손잡이를 끼고 있거나, 낚싯대를 쥐지 않은 다른 손으로 릴을 받치고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대물이 걸리면 자신도 모르게 손잡이가 겨드랑이 사이로 들어가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면 낚싯대를 90도로 세우지 못할  뿐더러 낚싯대의 탄력을 최대한 살릴 수 없어 이미 대물과의 승부에서 진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