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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월하의 댐 장어낚시 - 신생 장어터 파로호 탐사
2013년 08월 3764 3906

 

 

 

특집-월하의 댐 장어낚시         

 

 

 

 

신생 장어터 파로호 탐사 

 

 

 

 

서성모 기자 blog.naver.com/mofisher

 

 

 

그간 장어낚시터로 알려지지 않았던 파로호가 장어낚시 신천지로 떠올랐다!    
     

 

 

 

올 여름 특집기사로 댐 장어낚시를 준비하던 중에 장어낚시 동호회인 다음카페 ‘원줄이 끊어질 때까지’ 전웅기(웅스) 운영자로부터 파로호 장어낚시 탐사 계획을 들었다.
“장어낚시터 하면 흔히 충주호나 대청호를 떠올리는데 요즘 우리 카페 회원들은 파로호를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한 달 전 탐사낚시에 들어갔는데 300에서 400그램짜리를 두 마리 낚았어요. 이번엔 보트까지 띄워서 제대로 탐사를 해보려 하는데 동행하지 않겠습니까?”  
당연히 가고 말고! 강원도 화천군과 양구군에 걸쳐 있는 1154만평의 파로호는 소양호와 함께 강원도를 대표하는 댐낚시터다. 파로호와 소양호는 모두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까지 향어·붕어낚시터로 대단한 인기를 누렸으나 향어 가두리가 철거되고 배스 유입으로 붕어 자원까지 줄면서 인기가 급락했다. 지금은 장마철 오름수위 때 일시적으로 낚시인들이 몰리는 것 외엔 사철 한산하다. 소양호에선 장어낚시가 한때 인기를 끌었으나 곧 시들해졌고, 파로호는 아직까지 장어낚시터로 소개된 적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원줄이 끊어질 때까지 회원으로 소양호에서 2kg 대형 장어를 낚은 바 있는 김주형(소양강짱아)씨는 “나는 90년대 말부터 소양호에서 장어낚시를 즐겼는데 그때는 오항리나 추곡리 연안에서 500그램에서 1킬로그램 장어를 어렵지 않게 낚았어요. 그러나 갈수록 장어 자원이 줄어들어 보트를 타고 진입하는 포인트가 아니고선 고기를 낚기 힘들어졌어요. 그 후 충주호 장어낚시가 활성화되면서 사람들은 소양호는 찾지 않게 됐어요. 파로호는 소양호보다 멀어서 장어낚시터로 거의 개발되지 못했어요”하고 말했다.
충주호가 장어낚시터로 뜬 이유는 골마다 좌대가 있어 배를 이용하거나 보트를 내리기 쉽기 때문이고, 대청호나 안동호가 장어터로 속속 개발된 것도 개인보트 소유자들이 많이 찾기 때문이라고 한다.

 

 

 

   파로호 화천군 방천리의 장어낚시 모습. 다음카페 원줄이 끊어질 때까지의 전웅기 운영자가  캐스팅 뒤 낚싯대를 받침틀에 내려놓고 있다.

 

 

 

 

                                       파로호 방천리에서 낚시 전 미끼로 쓸 지렁이를 고르고 있는 취재팀.

 

 

 

   파로호 방천리에서 취재팀이 보트에 짐을 싣고 있다.

 

 

장어낚시 고수 김주형씨와 동행취재

 

나는 파로호 서남단인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의 형제좌대 낚시터에서 전웅기, 김주형씨를 비롯한 장어낚시 동호인들을 만나기로 했다. 그곳이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파로호의 좌대낚시터라고 한다. 6월 29일,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를 타고 춘천분기점에서 양구·화천 방면으로 진입하자 2시간 만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물이 빠진 방천리 연안은 좌대를 타려는 붕어낚시인들의 차량이 수시로 오가고 있었다. 그 속에서 먼저 온 장어낚시 동호회 회원들이 기자를 반갑게 맞았다. 전웅기 운영자는 기자에게 김주형 회원을 소개해주었다. 김씨는 소양호 장어낚시 전문가이며 이번 파로호 탐사낚시의 리더였다. 파로로 장어 탐사를 위해 40마력 엔진을 단 모터보트도 구입했다고 한다. 원줄이 끊어질 때까지 회원들은 미리 출력해온 파로호의 위성사진을 보면서 포인트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었다. 전웅기 운영자는 “아직 파로호의 장어 포인트에 대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오늘 조황이 어떨지 예상할 수 없지만 오전에 포인트를 둘러보니 장어가 나올만한 지형들이 곳곳에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댐 장어 포인트는 보통 새물이 흘러드는 골 안쪽, 돌이 많은 콧부리, 급경사 지형을 꼽는다. 
포인트 선정을 마치자 임대수(대덕혼다) 회원이 플라스틱 들통을 차에서 꺼내와 땅바닥에 거꾸로 쏟았다. 마른 흙과 함께 쏟아진 것은 산지렁이. 큰 놈은 30cm가 넘는데 꺼먹지렁이 또는 말지렁이라고 불렀다. 이게 장어낚시의 미끼다. 회원들이 골고루 나누어 미끼통에 담았다. 
오후 5시 출발 시간. 8명의 회원은 한 번에 2~3명씩 보트를 타고 세 번에 걸쳐 포인트에 진입했다. 포인트는 모두 방천리에서 10~15분 거리에 있었다. 크고 험한 산이 많은 충주호가 남성적이라면 산세가 낮고 완만한 지형이 많은 파로호는 여성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보트를 운항하던 김주형 회원은 “화천군은 재작년에 이곳 어민들의 어업허가를 연장하지 않고 모두 보상해주었어요. 파로호의 수면과 어자원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취지라고 해요. 보는 것처럼 수면에 그물 하나 없으니 포인트는 모두 낚시인 차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하고 말했다. 그러나 파로호의 양구 지역은 여전히 어민들이 어로활동을 하기 때문에 그물이 많아 낚시하기 어렵다고 한다.

 

 

 

 

   김주형 회원의 댐 장어낚시 장비. 5대의 릴과 낚싯대를 수납한 릴 가방 3개와 야영용 파라솔과 침구도구, 의자, 아이스박스 등을 챙겼다.

 

 

 

 

  케미 불을 밝히고 입질을 기다리고 있는 김주형 회원.

 

 

 

 

 파로호 방천리의 아침. 김주형 회원이 파라솔을 펴놓고 입질을 기다리고 있다. 아침 6~7시경이면 보통 철수한다

 

 

“직벽보다 직벽과 닿은 밋밋한 연안이 대물 장어 포인트” 

 

회원들을 모두 포인트에 내려놓은 뒤 김주형 회원이 기자와 함께 마지막으로 찾은 포인트는 방천리에서 서쪽으로 15분 거리의 골 안쪽. 80m 거리의 맞은편에 돌무더기 직벽이 있는 완만한 연안이었다. 김주형 회원은 “장어 포인트 하면 보통 돌 무너진 급경사 지대를 꼽곤 하는데 그런 곳은 마릿수는 많을지 몰라도 대물은 드물어요. 이곳처럼 직벽을 마주보고 있는 얕은 연안이야말로 대물 장어들이 먹이를 찾는 사냥터입니다”하고 말했다. 그러고 보니 회원들이 내린 포인트는 모두 골이든 본류든 경사가 완만한 지형이었다. 포인트에 대한 김주형 회원의 분석은 명확했다. 
“장어는 돌이나 뻘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먹잇감을 찾아 얕은 연안으로 나옵니다. 마사토나 뻘은 먹잇감이 풍부하기 때문에 오히려 장어 포인트로 명당인데 사람들은 그걸 잘 모르더라고요. 한편 소양호의 경우엔 물이 빠져 수면으로 드러난 고사목 지대가 최고의 포인트입니다.” 
김주형 회원은 15대의 릴대를 깔았다. 그의 미끼 꿰기 방법이 독특했다. 굵은 산지렁이를 통째로 세 번 누벼서 꿰었다. 장어낚시에선 보통 지렁이에 목줄채비를 관통시키는 목줄꿰기를 하는 게 일반적인데? 김주형 회원은 “목줄꿰기는 지렁이 속으로 채비가 관통하기 때문에 미끼가 부자연스러워요. 경험상 오히려 이렇게 누벼서 꿰는 게 입질 확률이 더 높습니다”하고 말했다. 
미끼를 모두 꿴 그는 30~40m 거리에 지그재그 식으로 채비를 던져 넣었다. 4.5m 길이의 바다낚시용 원투대에 10호 나일론줄을 감은 중형 릴을 세팅했다. 김주형씨는 “장어 원투대는 보통 3.6미터 전후의 낚싯대를 많이 사용하는데 저는 대물 장어를 걸었을 경우 제압하기 쉽도록 뻣뻣하고 긴 4.5미터 길이를 선호합니다. 재작년에 소양호에서 대를 세우지도 못하고 원줄이 터진 적이 있어 그 뒤로는 강하고 긴 낚싯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하고 말했다.

 

 

 

 

   파로호 방천리 서쪽 골자리에서 400g급 장어를 낚은 김주형 회원.

 

 

 

 

                                         장어낚시인의 야영 모습. 큰 파라솔을 뒤로 젖히고 그 아래 매트를 깔았다.

 

 

 

 

 

  다음 카페 원줄이 끊어질 때까지 전웅기 운영자가 파로호 방천리에서 낚은 400g급 장어를 들어 보이고 있다

 

 

 

“장어낚시는 포인트가 7할”, 생자리일수록 입질 시원

 

날이 저물어 어둠이 내릴 무렵, 낚싯대 한 대에 툭툭 좌우로 흔들리는 첫 입질이 들어왔다. 기자와 이야기를 나누던 김주형 회원은 말을 끊고 낚싯대 끝을 주시했다. 탁탁 치는 듯한 낚싯대 끝이 조금 큰 폭으로 앞으로 휘어지자 김주형 회원은 낚싯대 손잡이를 쥐고 잠시 기다리다가 낚싯대를 세운 뒤 릴링하기 시작했다. 얼마 안 있어 연안으로 끌려온 녀석은 박카스병 굵기의 장어. 밀고 당기는 펌핑 동작을 기대하며 셔터를 눌렀던 기자로서는 조금은 싱거운 승부였다.
“장어 입질은 까닥대는 예신일 때 채면 헛방일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장어는 이물감을 귀신 같이 알아서 미끼를 입에 넣은 장어가 무언가 낌새를 느끼면 바로 뱉어버리기 때문이죠. 낚싯대가 앞으로 휘어지는 본신이 들어오더라도 조금 기다렸다 채야 합니다. 미끼를 문 장어는 습성상 자기 은신처로 가져가는데 몸을 돌려 확실히 가져갈 때 챔질해야 입걸림이 됩니다.”
장어가 바늘 뱉는 데 귀신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았다. 물을 채운 살림통에 목줄을 끊은 장어를 넣어 두었는데 어느새 바늘을 뱉어놓고 있었기 때문이다.
밤이 깊어가고 간간히 문자메시지로 조황 소식이 올라왔는데 김원(와이어가끊어질때까지) 회원이 9시와 11시 사이 400~500g 두 마리를 낚았다고 알려왔다. 우리 자리에서도 두 번 입질이 왔지만 까닥대다가 그쳐 버렸다. 지렁이만 따먹는 입질이었다.
“지렁이만 따먹는 입질이 많은데 이럴 땐 대처 방법이 없습니까?”
“장어가 지렁이만 따먹는 경우는 이물감을 느끼고 뱉어버렸기 때문이죠. 이럴 때는 할 수 없어요. 제대로 된 본신이 오기를 기다릴 수밖에.”
“손 안 탄 파로호가 이 정도라면 다른 곳은 더하겠습니다.”
“그래서 낚시인들은 새로운 포인트를 찾으려고 노력하죠. 장어는 학습능력이 뛰어나서 사람들 손을 타면 금방 약아져요. 장어낚시는 칠할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손맛 봤어요.” 김원 회원이 400, 500g 장어를 양손에 들고 있다.

 

 

 

 

   빙어를 토해낸 장어. 빙어는 댐장어의 주요 먹잇감이다.

 

 

 

 

                           장어구이. 자주 뒤집으며 구워야 맛있다.

 

 

 

 

빙어 떼 사라진 7월부터 배 고파진 장어들 호황

 

자정을 지나 1시가 넘어도 입질은 없었고 우리는 새벽 입질을 보기로 하고 잠을 청했다. 대형 파라솔을 눕히고 그 아래 매트를 깐 뒤 침낭을 덮어 잠자리를 만들었다. 골바람이 불어오는 파로호의 밤은 모기 하나 없었다.
아침 6시. 일어나보니 200g이 채 안 되는 장어 한 마리가 걸려 있었다. 일명 자동빵. 곧바로 방류했다. 파로호 방천리는 휴대폰이 터지지 않는 지역이 많아 통화가 되지 않는 회원들의 조황이 궁금했다. 보트를 타고 가장 먼저 김원 회원의 자리로 갔다. 방천리 배터에서 동쪽으로 10분 거리에 있는 포인트로서 포인트 위쪽에 민가가 있었다. 김원 회원은 400~500g 장어 두 마리 외에 메기를 낚아놓고 있었다. 그는 “마을 주민이 그러는데 이곳은 수몰 집터자리여서 물속에 돌이 많고 또 장어 자원도 많다고 한다. 밤 9시경 400그램짜리가 낚였고 한 시간 뒤 500그램 씨알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김원 회원 포인트에서 북쪽으로 올라가 돌무더기 지형에 앉은 전웅기 운영자는 400g짜리 장어를 한 마리 낚았다. 전웅기씨는 “초저녁엔 누치가 주로 낚였고 장어 입질은 자정 넘어 1시경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전웅기 운영자가 낚은 장어가 무언가 뱉어놓은 게 있어 살펴보니 소화되다 만 빙어였다. 김주영 회원은 “댐 장어는 빙어가 주요 먹잇감입니다. 1년생인 빙어는 보통 5~6월이면 수명을 다해 사라지곤 하는데 일부는 계속 살아있어요. 빙어로 배를 채운 장어라면 그만큼 미끼에 관심을 보일 확률은 떨어지겠죠. 소양호의 경우 7월이면 빙어 떼가 사라지면서 장어 입질이 살아나는데 파로호도 비슷한 상황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하고 말했다. 
8명의 회원이 낚은 조과는 400~500g급 장어 5마리. 방천리 배터로 돌아온 우리는 낚은 고기를 손질해 장어구이를 했다. 연탄불에 오랜 시간 뒤집으며 익힌 자연산 장어는 입에서 녹는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살이 부드러웠다. 
방천리 배터에선 낚시인의 짐을 싣고 포인트까지 운송해주는데 뱃삯은 1인당 왕복 2만원. 3명일 경우 5만원을 받는다.   
▒ 취재협조 및 현지문의 다음카페 원줄이 끊어질 때까지 cafe.daum.net/abcdeel
                             방천리 배터 017-382-0182(박병규)

 

 

 

 

   방천리 배터 식당에서 점심식사 중 음료수를 부딪치고 있는 다음카페 원줄이 끊어질 때까지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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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낚시 고수

 

 

김주형씨의 장비·채비  
 

 

김주형씨의 장어낚시 장비와 채비는 1kg 이상을 노리는 대물용이다. 입질 파악보다는 대물을 걸 경우 제압하기 쉽도록 구성하였다.
■장비_바다 원투용 4.5m 낚싯대와 10호 원줄이 200m 감기는 중형릴을 쓴다. 긴 낚싯대는 입질을 파악할 때 불리하긴 하지만 대물 제압을 위해 감수한다고. 릴은 스풀이 얕고 긴 원투 전용 릴로서 3.8:1의 저기어비라서 채비 회수 속도는 떨어지지만 힘이 좋다. 일반 스피닝릴의 기어비는 보통 4:1이나 5:1이다.
■채비_원줄 나일론사 10호, 목줄 나일론사 12호, 세이코(깔따구)바늘 16호를 묶은 외바늘 유동추 채비다. 봉돌은 자작품으로서 채비를 회수할 때 잘 뜨도록 세 개의 날개를 달았다. 15~25호를 주로 사용한다. 
■미끼_산지렁이 중에서도 30cm급 ‘말지렁이’만 골라 쓴다. 장어는 부드러운 미끼를 선호하므로 질긴 청지렁이보다 부드러운 산지렁이가 낫다. 다만 잡어 공격에 약하므로 잡어가 따먹어도 남아있도록 굵은 말지렁이를 골라 쓴다. 산지렁이는 5~10월에 하천 연안이나 산에서 땅을 파면 채취할 수 있다. 특히 밤나무와 감나무 밑에 굵은 산지렁이가 많다. 비 온 뒤 많이 올라오므로 이때가 산지렁이 채취 적기다. 

 

 

                                       김주형씨가 자작한 봉돌.

 


 

                                                   대물용으로 쓰이는 30cm 길이의 말지렁이.

 


파로호 장어 시즌과 포인트

 


파로호는 소양호 장어낚시를 즐기던 춘천 낚시인들이 가끔 찾아 장어를 낚았지만 포인트나 조황은 베일에 싸여 있었다. ‘2kg이 낚였다’, ‘마릿수 장어가 올라온다’ 등 소문만 돌았다. 온라인상에 파로호를 처음 공개한 사람은 이번에 파로호 탐사낚시를 이끈 김주영씨다. 3년 전 원줄이 끊어질 때까지 카페 게시판에 6월 말 파로호 방천리의 오름수위 조황을 올렸는데 갑자기 불어난 수위 탓에 좌대로 피신하는 와중에도 1kg급 장어를 낚았다고 한다.
■시즌
댐은 만수위가 되면 장어낚시가 안 된다. 태풍이 오는 8~9월에 보통 만수위가 되는데 그 전인 7~8월이 여름 시즌이라 할 수 있다. 하루에 100mm 이상 비가 내린 직후가 킬로그램급 장어가 나오는 최고 찬스다. 이때는 지류에서 큰 장어가 나오지만 하루 이틀 만에 조황이 끝나고 본류는 일주일 정도 마릿수 조황이 이어진다.   
■포인트
보트를 이용해 포인트로 진입하는 만큼 선착장 주변으로 포인트가 형성된다. 취재팀이 보트를 띄운 방천리 배터 외에 구만리선착장(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구만리), 월명리(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월명리)가 보트를 내릴 수 있고 장어낚시가 이뤄진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붕어 좌대가 많은 월명리 지역은 장어 포인트가 많지만 그물이 많은 게 흠으로 꼽힌다. 구만리선착장은 수도권에서 진입할 경우 거리가 멀긴 하지만 슬로프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보트를 내리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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