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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월하의 댐 장어낚시 - 장어 미끼 총정리
2013년 08월 4891 3909

 

 

 

특집-월하의 댐 장어낚시

 

 

 

 

장어 미끼 총정리

 

 

 

 

전웅기 원줄이 끊어질 때까지 운영자·닉네임 웅스

 

 

 

장어낚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미끼는 지렁이다. 청지렁이가 가장 많이 쓰이고 산지렁이, 줄지렁이(붉은지렁이) 순으로 사용한다. 기타 피라미 등 어류와 땅강아지, 귀뚜라미 같은 곤충도 미끼로 쓰인다.   

 

■청지렁이
2000년대 중반부터 장어낚시 미끼로 쓰기 시작한 청지렁이는 지렁이 중 가장 질겨서 잡어에 강하다. 10cm 전후를 많이 쓴다. 낙동강변에 많이 서식하며 이곳에서 채취한 지렁이를 장어낚시 전문 쇼핑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1만원이면 10cm짜리를 30마리 정도 살 수 있다.  

■산지렁이(참지렁이 또는 밭지렁이)
흔히 산지렁이라 부르는 종류는 지렁이과 왕지렁이속 참지렁이와 밭지렁이 두 종류다. 길이가 10~15cm로 길고 갈색을 띤다. 청지렁이보다 살이 연해서 입질 빈도가 높으나 자주 갈아주어야 한다. 챔질 타이밍을 최대한 늦게 가져가야 낚을 확률이 높은 미끼로 통한다. 비가 많이 오는 여름에 산이나 하천변을 캐면 채취할 수 있다. 산지렁이 중에서도 큰 것을 낚시인들은 ‘말지렁이’라 부른다. 또한 산지렁이 중에서 머리 부분이 까만 지렁이를 ‘꺼먹지렁이’라 부르는데 잘 끊어지지 않아서 입질이 예민할 때 특효 미끼로 통한다. 비 온 후 강변이나 갈대밭 뻘에서 채취되는 녀석으로서 한강이나 태화강에서 효과가 좋다.
춘천의 낚시점에선 산지렁이와 말지렁이를 판매하는데 미끼 효과가 좋은 말지렁이의 겸우 한 마리당 1천원에 거래된다. 밤나무, 복숭아나무가 많은 산 밑에서 주로 채집되나 도망가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서 비 온 다음날이 아니면 잡기 힘들다.

 

 

 

  청지렁이(좌)와 큰 산지렁이인 말지렁이.


 

 

■줄지렁이(붉은지렁이)
낚시점에서 판매하는 일반 지렁이는 신빈모목 낚시지렁이과의 줄지렁이다. 장어낚시에서는 초봄이나 겨울처럼 미끼를 구하기 힘들 때만 사용한다. 입질이 약해 예민한 끝보기낚시를 할 때 사용하기도 한다. 감성돔 3~5호 바늘에 10마리 정도 꿰어서 사용한다.

지렁이 외의 미끼들

 

■땅강아지
장어 어부들이 주낙용 미끼로 쓰는 미끼다. 잡어에 강하고 장어만 골라 잡힌다 하여 유명해진 미끼이나 실제 사용해보면 강에서는 입질이 잘 들어오지만 댐에서는 효과가 떨어진다. 머리와 다리, 날개를 떼어내고 배 부분이 바늘 바깥쪽으로 향하게 꿰어서 쓴다. 원투를 할 경우 작은 지렁이를 바늘 끝에 꿰면 땅강아지가 바늘에서 빠지는 일이 없다.

 

 

 

 

 

                                       어부들이 장어 미끼로 많이 쓰는 땅강아지.

 

 

 

■귀뚜라미
땅강아지와 사용법이 유사하나 보관할 때 울음소리가 심하고 악취가 발생해 선호하는 낚시인들이 적다.  

■거머리
논에서 흔히 잡히는 청거머리는 효과가 없고 돌 밑에 서식하는 빨간색의 돌거머리가 미끼로 쓰인다. 장어는 물론 메기에도 특효다. 등 부분의 껍질부분만 살짝 꿰어 놓으면 한 달이 지나도 살아 있다. 댐과 한강에서 효과가 좋다.

■미꾸라지
댐, 저수지, 강에서 두루 먹히는 미끼다. 새끼손가락 사이즈의 작은 미꾸라지가 효과가 좋으며 입질이 들어왔을 때는 최대한 기다린 뒤 챔질하는 게 입걸림 확률이 높다.

■새우
잡어에 약한 게 흠이지만 잡어가 없을 때는 사용할 만하다. 살아 있는 상태에서 등꿰기 방법을 많이 쓴다.  

■말조개
조개는 장어낚시에 비장의 미끼로 종종 거론된다. 바다의 담치를 닮은 ‘민물담치’가 특효라는 말도 있고, “우렁이 살이 좋다”는 낚시인도 있다. 그중 현재 효과가 검증되어 많이 쓰이는 미끼는 말조개다. 말조개는 강이나 저수지에 많이 서식하는 조개인데 껍질을 부수고 속살만 누벼 꿰어 사용한다. 지렁이에 입질이 시원치 않을 때 말조개를 사용해서 장어를 낚는 것을 직접 목격한 적이 있다. 일반적인 미끼는 아니므로 입질이 시원하지 않을 때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한다.    

■물고기류
은어, 황어, 피라미 등을 포를 떠서 사용한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에서 애용되는 미끼다. 특히 동해에서는 포를 뜬 은어가 효과가 좋다. 소양호에서는 살아 있는 피라미를 채집해서 장어 미끼로 쓰기도 한다.  
▒ 필자연락처 cafe.daum.net/abcdeel


 

 

지렁이 꿰기

 

 

 

목줄꿰기_지렁이 속에 목줄을 관통시키는 방법이다. 꼬챙이처럼 생긴 지렁이꽂이를 사용하여서 꿴다. 지렁이꽂이로 지렁이 머리나 환대를 꿰어 지렁이 한쪽 끝까지 빼낸 뒤 다시 지렁이꽂이 끝에 바늘을 걸어 거꾸로 빼낸다. 
누벼꿰기_말지렁이 같이 큰 지렁이를 사용할 때 쓴다. 세 번 정도 걸쳐 꿰는데 입질할 때 이물감이 적어 헛챔질이 적다는 게 장점이다.
여러 마리 꿰기_지렁이가 작을 때 활용. 서너 마리 지렁이를 꿰어서 쓴다.

 


 

                                     목줄꿰기한 청지렁이. 

 

                                      누벼꿰기한 말지렁이.


 

 

한강의 특효 지렁이들

 

 

◆물지렁이_한강에서 가장 효과가 높은 미끼다. 용산구 한남동의 3한강낚시와 한남낚시에서 직접 채취해 30~40마리 1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낚시인들 말로는 “갯지렁이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미끼 자체가 매우 물러서 20분 안에 자꾸 교체해주어야 한다. 한강의 모든 물고기가 다 좋아하는 강력한 미끼지만 댐이나 저수지에서는 효과가 없다”고 말한다. ☎3한강낚시(02-792-0053), 한남낚시(02-793-5059)
◆녹색지렁이_역시 한강변에 많이 서식하는 지렁이다. 한강의 낚시인들은 “체색이 녹색이고 건들면 스프링처럼 돌돌 말리는데 냄새가 지독하다. 크기가 작아 여러 마리를 누벼꿰기해서 사용한다”고 말한다.

 

 

                                                        물지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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