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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5칸 대 사용설명서 4. 고수들의 활용술
2013년 09월 1269 3994

특집-5칸 대 사용 설명서

 

 

 

4. 고수들의 활용술

 

 

 

내가 5칸 대를 꺼내들 때는? 

 

 

 

원거리 독립 수초대 노릴 때
송귀섭 FTV 제작위원, 붕어낚시 첫걸음&붕어 대물낚시 저자

 

 

5칸 대가 위력을 발휘하는 상황으로 먼 거리에 독립수초대가 형성된 경우를 꼽을 수 있다. 또 만수 때 물에 잠겼다가 물이 빠지면서 살짝 머리를 내민 삭은 육초대도 5칸 대를 날려볼만한 곳이다. 이런 곳은 주변보다 수심이 얕은 둔덕이나 완경사를 이루는 곳이다. 따라서 새우, 물벼룩 같은 수서생물들이 대거 이 주변에 모여 있고 붕어들도 이런 곳을 좋아한다. 실제로 나는 수년 전 강진 만덕호에서 낚시방송 촬영 중 5.3칸 대로 먼 거리 독립수초대를 노려 4짜를 낚은 적 있다. 또 신안군 중앙지에서도 수면 위로 살짝 삐져나온 육초대로 5칸 대를 던져 역시 4짜를 만났다. 개인적으로는 먼 거리의 수초구멍을 노리는 용도보다 이처럼 독립된 소규모 수초군락을 노리는 게 더 위력적이라고 생각한다.  
 

 

계곡지에서 깊은 본바닥 짚을 때
김진태 행복한낚시 대표

 

요즘 같은 여름에 계곡지를 찾으면 멀리까지도 비스듬한 경사면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평평한 본 바닥을 찾기가 애매하다. 이때 5칸 대를 펴서 던져보면 바닥 여건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5.5칸과 6칸 대도 있지만 5칸 대를 꺼내는 이유는 긴 대 중에서는 무게가 가벼워 다루기 쉽기 때문이다. 또 5칸 대로도 본 바닥을 찾기 어렵다면 가급적 그 포인트는 버리고 다른 곳을 짚어 보는 게 낫기 때문이다. 6칸 대를 펴야 본바닥이 나오는 곳은 펼 수 있는 낚싯대도 제한적이고 그 곳이 본 바닥의 연안 쪽 끄트머리일 수도 있어 공략 지점이 협소한 게 문제다. 계곡지의 경우 수위가 70% 이하로 떨어지면 본바닥을 노리는 낚시가 이루어지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긴 대 유무로 조황이 결정 나는 경우가 흔하다.

 


짧은 대에 잡어 성화 심할 때
김태우 방랑자닷컴 대표

 

낚시를 하다 보면 유난히 잡어가 많이 붙는 경우가 있다. 피라미, 갈겨니, 밀어 등이 짧은 대 주변에서 떠나질 않아 거의 낚시가 불가능해지는 상황이다. 이때 나는 과감하게 5칸 대를 꺼내 짧은 대의 뒷공간을 공략하는 방법을 자주 쓰고 있다. 수심 차는 나지만 어차피 짧은 대 주변은 잡어 떼에 포위 돼 미끼가 남아나지 않으므로 아예 깊고 먼 거리를 노리는 것이다. 평소에는 깊은 수심에서 붕어 입질이 뜸하지만 유독 이런 상황에서는 깊은 수심에서 입질이 들어오는 것을 자주 경험했다. 특히 4.4칸 대 정도만 펼쳐 놓은 상황에서 남들이 노리지 않는 먼 거리에 5칸 대를 던져 놓으면 의외로 그런 손 안 탄 자리에서 대물이 잘 낚인다.
  

 

혼잡도 심한 주말에
성제현 군계일학 대표

 

낚시인이 한꺼번에 몰리는 주말이나 휴일에는 붕어의 경계심이 평소보다 높아지기 마련이다. 주중보다 주말 조황이 떨어지는 이유다. 이럴 때 나는 5칸 대를 꺼내들어 정중앙에 배치한다. 짧은 대보다 수심은 깊어지지만 경계심 때문에 멀리 물러선 붕어를 노릴 때는 이 방법이 매우 효과적이다. 좌우 먼 거리에 붕어가 은신할만한 은신처가 있다면 그곳을 노리지만 맨바닥 평지지라면 5칸 대는 정중앙에 배치한다.
       

 

얕은 물가 노리는 갓낚시에서
서찬수 창원 세월낚시대표

 

초저녁에 연안으로 접근하는 붕어를 낚는 갓낚시는 짧은 대보다 긴 대가 훨씬 유리하다. 짧은 대로 발밑 연안을 노리는 것보다 긴 대로 맞은편 연안의 얕은 수심을 노리는 게 붕어의 경계심을 덜 유발하기 때문이다. 먼 거리의 수중둔덕을 노릴 때, 앉은 자리에서 좌우의 얕은 연안을 노릴 때도 5칸 정도의 긴 대로 갓낚시를 시도하면 확실히 씨알도 굵고 입질 확률도 높다. 특히 낚시인이 자주 찾지 않는 생자리 포인트의 경우 5칸대 위력은 커진다. 오히려 이런 곳의 붕어는 인기척에 낯설어서 경계심은 더 높을 수 있다. 이런 곳이라면 일단 5칸 대로 노릴 수 있는 포인트를 먼저 탐색한다.  

 

 


5칸 대 필살기

먼 거리 수초구멍에 큰 새우로 일발대물  

김중석 천류 필드스탭 팀장

포인트에 도착해 주변을 둘러보면 너무 멀어 지속적으로 공략하기는 어렵지만 한눈에 봐도 대물이 낚일 것 같은 수초구멍이 있다. 나는 그런 곳을 향해 5칸 대를 꺼내드는데 이때는 바늘도 감성돔 6호 정도로 크게 쓰고 미끼도 새끼손가락만 한 새우를 꿰어 어둡기 전에 던져 넣는다. 컴컴한 밤이 되면 멀고 좁은 구멍에 쉽게 던져 넣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리고는 아예 이 5칸 대에는 신경을 끄고 낚시한다. 워낙 큰 새우를 꿰어 놓은 덕에 잔챙이는 아예 덤비지 못하는데, 이런 큰 새우를 탐하는 녀석은 대부분 찌올림도 중후하기 때문에 찌가 꾸물꾸물 찌가 올라오는 타이밍을 기다렸다가 챔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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