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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강원도 무늬오징어시대<2> - 동해북부 에깅 포인트 20선
2013년 10월 3742 4021

특집 - 강원도 무늬오징어시대

 

<2> 유망낚시터

 

 

동해북부 에깅 포인트  20

 

 

●속초~강릉권 /  조혜택 영동루어클럽 매니저    

●동해~삼척권 /  김승권  동해 낚시가좋아 대표

 

▲ 초곡항 뒷산에서 바라본 장호항(사진 좌측)과 용화갯바위.

 

동해북부의 에깅 포인트는 방파제에 주로 형성돼 있다. 갯바위는 대부분 군사지역으로 야간 진입이 어렵다. 방파제는 외항 방파제의 초입이나 꺾이는 부분(조류의 변화 발생), 등대가 있는 외항 쪽 끝이 대표적인 에깅 포인트라 할 수 있다. 방파제는 대략 3~5m 수심을 이루는 곳이 많으며 암초, 해초가 있는 곳을 선택한다. 바닥이 사질대인 지역도 캐스팅 거리 범위(50~80m) 부근에 암초나 해초가 있다면 좋은 포인트가 된다.
갯바위의 경우는 3m 넘는 곳이 드물 정도로 수심이 얕다. 따라서 바닥에 암초(여밭), 몽돌, 해초 등 은신처 역할을 하는 곳이 꼭 있어야 하며 조류의 흐름이 적당히 있는 곳이 훌륭한 포인트가 된다. 무늬오징어는 베이트 피시를 따라 움직이므로 베이트피시의 유무도 조과에 중요한 열쇠가 된다.
조고 차이가 없는 동해안 특성상 물때의 영향보다는 피딩시간에 집중해야 한다. 대체로 오후 4시 이후부터 밤 9시 사이가 피딩시간이다. 동해는 맑은 물색으로 인해 한자리에서 몇 마리를 낚고 나면 입질이 끊어진다. 그때는 한 시간 정도 다른 곳에서 낚시를 하다 다시 돌아오면 또 입질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다. 동해북부권을 대표하는 무늬오징어 포인트들을 소개한다.

 

 

<1> 속초 동명항 큰방파제 & 속초전망대 앞 갯바위
속초시 동명동. 동명항 큰 방파제는 예전부터 유명한 무늬오징어 포인트다. 진입이 쉽고 해초와 작은 여들이 산재해 있는 큰 방파제 입구가 좋은 포인트다. 속초등대 전망대 앞 갯바위는 전역이 무늬 포인트로 A지역은 수심이 4m에서 7m로 떨어지는 브레이크 지역이다. B지역은 파도가 높아 A지역에서 낚시가 어려울 때 좋은 장소이다.

 

<2> 속초 외옹치항
속초시 대포동. 에깅 입문자들의 신병훈련소로 불릴 만큼 유명한 장소이다. 물속지형은 모래와 작은 몽돌이 섞여 있다. 큰 방파제 외항(A)은 새벽이나 해거름에 좋은 곳이며 회센터 앞쪽(B지역)은 파도가 높은 날 낚시가 가능한 곳으로 늘 베이트피시들이 모여 있어 작은 사이즈의 무늬들이 자주 출몰하는 장소다. 작은 방파제 앞쪽(C)과 작은 방파제(D)는 늦은 밤에 가끔 킬로 오버의 무늬가 낚인다. 

 

<3> 속초항 큰방파제
속초시 대포동. 수심은 3~4m이며 속초항 큰 방파제 외항 쪽 전역이 포인트라 할 수 있다. 바닥은 사질대로 저녁 피딩시간 때나 조용한 늦은 밤에 유리한 포인트들이다. 단점은 주차장이 유료란 점.

 

<4> 양양 물치항
양양군 강현면 물치리. 수심은 4m권으로 물속에는 몽돌로 형성되어 있다. 외항은 테트라포드와 수면과의 높이 때문에 안전에 유의하여야 하며 무늬를 걸었을 때 3m 이상 긴 가프가 필수다. 작은 방파제 끝(A지역)은 모래바닥으로 전혀 포인트라고 생각하지 않는 장소이지만 물속에 해초 형성이 잘 되어 있어 간혹 큰 사이즈의 무늬를 낚을 수 있는 곳이다.

 

<5> 양양 수산항
양양군 손양면 수산리. 동해북부에서 무늬가 가장 먼저 낚이는 곳이다. 조류소통이 좋고 해초가 잘 형성되어 있다. 큰 방파제는 내항의 중간 꺾이는 지점(A지역)과 작은 방파제 끝(A지역)이 일급 포인트로 시즌이면 킬로 오버급의 무늬가 잘 낚인다. B지역은 한밤 포인트다. C지역은 새벽과 저녁에 피딩타임을 노리면 마릿수가 가능한 곳이다. 야간에는 외항 쪽으로는 출입이 통제된다.

 

<6> 양양 동산항
양양군 현남면 동산리. 외항은 주간 에깅만 해거름까지 가능하다. 속초권에 비해 낚시인이 덜 붐벼 한산한 가운데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방파제 외항 초입이 명당. 외항 좌측의 갯바위도 좋지만 진입하는 길이 험한 편이다. 작은 방파제에서도 시즌이면 중치급이 잘 낚인다.

 

 

 

<7> 강릉 주문진 등대 주변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주문진항 북쪽 해안 도로변이다. 바닥이 암반으로 비교적 얕으나 전역이 무늬오징어 포인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온통 암초로 형성되어 있고 물골도 잘 발달되어 있어 무늬들이 은신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산란기와 가을 초반기에 마릿수가 가능한 곳이다. 주문진 등대 1km 북쪽에 있는 우암진항 아들바위도 좋은 포인트다.

 

<8> 강릉 영진 큰방파제
강릉시 연곡면 영진리. 방파제 초입에 바닥지형이 좋아 수시로 베이트피시들이 몰려들어 무늬오징어 자원이 많은 곳이다. 수심은 방파제 초입이 3m. 방파제 끝 등대아래도 좋은 포인트이다.

<9> 강릉 금진항 큰방파제 & 해안도로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심곡항과 금진항 사이의 해안도로 갯바위는 전역이 무늬오징어 포인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심은 얕지만 조류소통이 좋아 베이트피시들이 많으며 무늬오징어가 항상 먹이사냥을 나오는 장소이다. 금진항 포인트는 평균 수심 4m로 도로 옆과 방파제 초입이 포인트다. 바닥은 몽돌.

 

<10> 동해 묵호동 까막바위(문어상 포인트)
동해시 묵호진동. 동해시 묵호항과 어달항 사이에 문어상이 있는 곳이다. 수중 여밭이 잘 발달되어 있어 무늬오징어들이 은신하기 좋은 곳이다. 시즌 절정 때 많은 마릿수의 무늬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파도가 잔잔한 날이 좋으며 원거리 캐스팅에 조과가 좋다.

 

<11> 묵호항 수변공원 앞
동해시 묵호진동. 동해에서 가장 먼저 에깅낚시가 시작되는 곳 중 하나로 초보들의 에깅낚시 훈련소라고 부른다. 도로와 인접해 있어 주차 후 바로 앞에서 낚시를 할 수 있다. 가는 합사를 사용하여 멀리 캐스팅하면 좋은 조과를 기대할 수 있다.

 

<12> 삼척 후진방파제
삼척시 교동. 삼척시내에서 가장 진입하기 쉬운 에깅낚시터로 적당한 수심과 수중 갯바위 여건이 좋아 쉽게 무늬를 낚을 수 있다. 밤 조황이 좋은 편으로 원칙적으로 야간에는 개방하지 않으나 통제가 느슨하고 도로와 인접해 있어 야간 에깅낚시를 많이 즐긴다.

 

 

 

<13> 삼척 정라진방파제 & 새천년도로

▲ 삼척시 정하동에 있는 새천년도로 초입구간도 훌륭한 에깅 포인트다.

삼척시 정하동. 정라진 큰 방파제 초입이 포인트다. 테트라포드가 오래되고 미끄럽기 때문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수심이 좋고 절정을 이루는 가을 시즌이면 마릿수도 좋고, 킬로 오버의 무늬도 잘 낚인다. 정라진방파제 우측 새천년도로 초입에 있는 해안가(해원아파트부터 해뜨는집 사이) 전역이 무늬 포인트다. 그러나 갯바위가 높지 않아 파도가 조금만 있어도 에깅낚시가 힘든 단점이 있다. 주야간 모두 개방.

 

<14> 삼척 덕산항 큰방파제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 2년 전부터 큰 방파제 철문이 야간에 개방되면서 야간 에깅에 굵은 씨알의 무늬가 낚이는 곳이다. 큰 방파제 외항 초입이 포인트로 수심은 6m 내외. 작은 방파제 역시 해초가 발달해 있어 무늬가 낚인다. 수심은 4~5m, 2~3호 미만의 에기가 효과적이다.

 

<15> 삼척 대진방파제

▲ 삼척 근덕면에 있는 대진방파제. 이곳도 외항 초입 구간이 에깅 포인트다.

삼척시 근덕면 동막리. 에깅 본격 시즌에 접어들면 굵은 씨알의 무늬가 대량으로 나오는 곳이다. 깨끗하고 조용해서 에깅낚시인들이 선호하는 낚시터다. 역시 이곳도 외항 초입이 포인트로 꺾이는 지점까지 전역에서 무늬가 낚인다. 수심은 4~6m. 방파제 입구 좌측 갯바위도 좋다.

 

<16> 삼척 초곡방파제
삼척시 근덕면 초곡리. 방파제 초입 외항 쪽과 방파제 우측 갯바위가 포인트다. 이곳은 연중 가로등과 해안 축광기 불빛이 켜져 있어 가을 시즌 초반부터 중반기까지 마릿수와 큰 씨알의 무늬를 낚을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갯바위는 일몰 이후면 통제하므로 야간에는 방파제에서만 낚시가 가능하다.

 

<17> 삼척 장호항 큰방파제
삼척시 근덕면 장호리. 가을 초반부터 중반까지 고른 조황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큰방파제 초입부터 중간지점(수심 5~6m)과 우측 돌고래동상 주변(수심 5~6m)이 무늬 포인트다. 갯바위 주야 모두 개방.

 

<18> 삼척 갈남방파제

▲ 삼척 원덕읍에 있는 갈남방파제. 작은 방파제와 큰 방파제 모두 무늬오징어가 낚인다.

삼척시 원덕읍 갈남리. 파도가 높고 여건이 안 좋을 때 방파제 앞의 섬 월미도가 파도를 막아주어 에깅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이다. 마릿수와 씨알 양수겸장 포인트로 작은 방파제와 큰 방파제 모두 무늬가 낚인다.

 

<19> 삼척 임원항

▲ 삼척시 원덕읍에 있는 임원항. 동해북부권에서 제일 먼저 무늬오징어가 출현한 도미굴이 있는 곳이다.


삼척시 원덕읍 임원리. 가을 시즌 마감 후에도 무늬가 계속 나올 정도로 조황이 꾸준한 곳이다. 유일하게 방파제에 차량 진입과 주차가 가능한 것이 특징. 큰 방파제 초입부터 꺾이는 곳까지가 포인트로 수심은 5~6m. 방파제 중간의 테트라포드가 무너진 곳에서도 잘 낚인다.

 

<20> 삼척 노곡방파제
삼척시 원덕읍 노곡리. 방파제 외항 초입이 무늬 포인트로 암초가 잘 발달해 있다. 수심은 4~5m. 작은 방파제 우측 갯바위에서도 잘 낚인다. 단 야간에는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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