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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름밭 붕어낚시 5 마름과 말풀의 구분
2013년 10월 1494 4055

마름밭 붕어낚시

 

 

5 마름과 말풀의 구분

 

 

마름은 여름에 무성하고 말풀은 겨울에 무성하다

 

 

마름은 따뜻한 물, 말풀은 찬 물에서 자라,  말풀이 마름보다 일찍 피고 일찍 삭는다  
 

 

낚시인들이 종종 헷갈리는 수초가 마름과 말풀이다. 마름 잎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 마름과 말풀이 쉽게 구별되지만 마름이 아직 덜 자라 물속에 있을 때는 마름과 말풀의 구분이 어렵다. 그러나 마름은 여름수초이고 말풀은 겨울수초라서 확연히 다른 수초다. 

말풀은 특정 수초를 지칭하는 게 아니라 말즘, 물수세미, 말, 검정말, 붕어마름 등의 침수수초를 통칭하는 이름으로 널리 불리고 있다. 낚시인들은 낚싯바늘에 파란 수초 잎이 걸려 나오면 “바닥에 말풀이 있다”고 말한다.
마름과 말풀류는 외형상으로 쉽게 구분이 된다. 가장 대표적인 말풀인 말즘은 사진에서 보듯 미역줄기를 가늘게 축소해 놓은 형태다. 초기에는 녹색이었다가 점차 미역과 비슷한 색상으로 변한다. 또 말즘만큼 자주 볼 수 있는 말풀로 물수세미를 들 수 있다. 사진에서 보듯 줄기가 수세미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5~7월에는 말풀과 마름이 공존

말즘은 찬 물에서 자라는 수초다. 11월부터 새순이 돋고 겨울을 지나 5월이면 가장 무성해진다. 이후 수온이 오르면 급속히 자취를 감추는데 늦어도 7월 이전에 거의 사라진다. 이처럼 말즘은 수온이 낮을 때 생장하여 수온이 오르면 죽는 수초다. 얼음낚시에서도 무성한 말즘을 쉽게 볼 수 있다.
물수세미도 비슷한 성장 시기를 갖는데 역시 초겨울에 싹이 돋아서 봄에 무성하다가 늦어도 8월 중순경이면 거의 다 삭아 없어진다.
반면 마름은 따뜻한 물에서 자라는 수초다. 수온이 상승하기 시작하는 3월 말경 씨앗에서 발아해 성장한 뒤 7~8월에 가장 무성하고 9월에도 부분적으로 잔존하다가 9월 말이나 10월에 삭아서 가라앉는다. 따라서 겨울과 봄에는 마름을 볼 수 없다.
마름은 4월이면 4~5cm 길이의 뿌리를 갖게 된다. 4월에 물수세미를 제거하기 위해 수초제거기로 바닥을 긁다보면 마름 줄기가 함께 걸려나올 때가 있다. 그런데 이 시기 마름은 수면에서 볼 때처럼 굵은 마디와 잎을 갖고 있지 않고 가는 줄기에 긴 수염만 달린 채 성장한다. 이 긴 수염들이 얼핏 보면 물수세미와 비슷하게 생겼다. 그래서 두 수초를 구분하지 못하는 낚시인들은 마름 줄기를 걷어내 놓고서는 “말풀이 걸려나온다”고 말하곤 한다. 아무튼 세 수초는 늦어도 7월까지는 물속에 공존하므로 각각의 공략 요령을 구분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   

 

 

 

▲말즘.

 

 

▲물수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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