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낚시기법 > 루플
루어특집 - 송어루어 시즌 오픈2 - 송어 맛있게 먹는 법
2013년 12월 1184 4332

송어루어 시즌 오픈

 

 

송어 맛있게 먹는 법

 

각종 야채와 초고추장, 참기름, 땅콩가루 버무린 비빔회 특미

 

김진현 기자

 

송어의 맛에 관한 짤막한 에피소드가 있다. 작년 겨울 동두천 미군부대에 근무하는 제임스라는 친구가 팀스나이퍼 회원들과 함께 출조했는데, 그가 송어를 낚는 목적은 가져가서 먹기 위한 것이었다. 솔직히 좀 놀랐다. 그 이유는 그때 낚시한 송어낚시터의 물색이 그다지 깨끗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임스는 “물색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회로 먹지 않고 익혀 먹는다. 연어와 송어는 굉장히 맛있고 영양가 있는 생선이다”라고 말했다. 제임스는 그날 낚은 송어를 몽땅 가져갔다. 이처럼 서양 사람들은 송어를 즐겨 먹는다. 그리고 회보다 익혀서 먹는 게 더 맛있다고 여긴다. 거기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송어로 만든 요리들. 초고추장, 땅콩가루, 참기름에 비빈 야채를 곁들여 먹는 송어회가 메인이다. 튀김과 구이도 별미.

 

 

서양에선 훈제가 인기

 


우리나라에서 낚이는 송어의 정식 명칭은 무지개송어(Rainbow trout)로 국내 양식에 성공한 북미산 송어다. 송어는 다른 물고기에 비해 불포화지방과 단백질이 많으며 신기하게도 살에서 비린내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연어와 마찬가지로 지방의 함유량이 10퍼센트 내외로 많지만, 대부분 불포화지방산(특히 오메가3지방산)으로 이뤄져 있어 소화가 잘 되고 체내에 축적되는 양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송어는 오래전부터 미국이나 유럽에서 연기로 서서히 익히는 훈제로 즐겨먹었다. 훈제는 지방이 많은 생선을 오래 보관하기 위한 방법이었는데, 오늘날에는 훈향을 즐기기 위해 먹는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그릴을 이용한 송어훈제요리가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송어를 주로 회로 먹는다.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송어회를 즐기고 있는데, 그 이유는 5대 완전식품(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갖춰진 식품. 달걀, 콩, 브로콜리, 블루베리가 있다)에 포함되어 있는 연어가 웰빙붐을 타고 큰 인기를 누리면서 송어도 연어의 인기를 함께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송어회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특별한 향이 나지 않는 송어회에 입맛에 맞는 소스를 가미하는 것이다. 서양에선 흔히 크림과 겨자 같은 매운맛이 나는 케이퍼피클(초록색 콩알 같이 생긴 꽃봉오리로 만든 피클)이나 양파 등을 곁들여 함께 먹거나 레몬 소스 등을 뿌려 먹는 것을 선호한다. 송어는 연어와 마찬가지로 고추냉이를 곁들인 간장에 찍어먹어도 좋고 새콤한 초고추장을 살짝 찍어 먹어도 맛있다. 송어양식이 성행하는 강원도 원주와 화천 일대에서는 각종 야채와 땅콩가루, 참기름, 초고추장을 버무린 비빔회를 즐겨 먹는데, 새콤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가장 기본인 송어회 뜨는 법을 알아보자.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