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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유료터 최강채비를 찾아라2 - 3가지 패턴의 6가지 유행채비
2014년 02월 4089 4500

 

 

기획특집-유료터 최강 채비를 찾아라 2

 

 

 

3가지 패턴의 6가지 유행 채비  

 

 

 

서성모 기자 blog.naver.com/mofisher


 

 

패턴 1 - 사용 까다롭지만 높은 감도를 보이는 채비

 

 

●내림 채비 

▒특징  봉돌이 뜨고 바늘이 바닥에 닿아 있는 채비로서 케미꽂이가 없는 내림찌를 사용한다.
▒장점  유료터 채비 중 감도가 가장 높다. 붕어가 떡밥을 흡입해 조금만 움직여도 수면의 찌에 움직임이 나타나고 그 입질을 바탕으로 챔질로 이어나가 입걸림 시킬 수 있다.
▒단점  낚시를 하기 위한 과정이 복잡하다. 가는 찌와 긴 목줄을 쓰고 찌맞춤과 수심 재기 등이 상당한 집중력을 요하기 때문에 시력이 약하거나 바닥낚시만 한 낚시인은 적응하기 어렵다. 
▒저수온기 활용술  찌는 2~3푼 저부력찌를 쓰고 원줄은 나일론사 1~1.2호, 목줄은 0.6호를 쓴다. 바늘 크기는 미늘 없는 바늘 3호 전후를 쓰는데 바늘 크기를 작게 쓰는 이유는 붕어가 미끼를 흡입할 때의 무게감을 줄이기 위해서다. 채비에서 가장 큰 무게를 차지하는 소품은 바늘인데 그 크기를 줄여주는 것만으로도 감도가 많이 향상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목줄의 길이는 30~50cm로 운영하고 단차는 3~4cm를 둔다. 
▒찌맞춤  찌맞춤은 현장 찌맞춤이 기본이다. 내림찌는 찌눈금이 보통 11눈금인데 바늘 채비를 단 상태에서 6눈금 혹은 7눈금이 수면에 일치하도록 맞춘다. 낚시할 때는 수심을 잰 뒤 찌맞춤한 눈금이 수면에 일치하도록 하여 낚시한다.  

 

 

 

   바늘이 바닥에 닿아 있어 감도가 뛰어난 내림 채비.

 

 


패턴 2 - 조금만 익숙해지면 감도와 조과를 보장 받는 채비

 

 

●좁쌀봉돌채비  

▒특징  봉돌의 무게를 쪼개어 본봉돌 밑에 좁쌀봉돌을 단 분할봉돌 채비다. 이 채비를 대중화시킨 군계일학의 성제현 사장은 좁쌀봉돌 대신 스위벨(황동 재질의 도래추)을 사용하며, 그것을 ‘스위벨 채비’라 부르기도 한다.
전체 봉돌의 무게가 10이라고 할 때 본봉돌을 8~9로 잡고 1~2를 떼어 바늘 위 4~5cm 지점의 목줄 중간에 달아 분할하는 방식이다. 본봉돌에서 좁쌀봉돌까지의 길이는 자연 저수지에선 10cm, 양어장 유료터에선 25cm까지 벌려 쓴다. 이렇게 본봉돌과 좁쌀봉돌의 길이가 차이가 나는 것은 양어장 유료터의 중국붕어의 입질이 더 간사하기 때문이다. 본봉돌과 좁쌀봉돌의 간격을 벌려놓으면 미끼를 먹는 붕어의 시각에서 본다면 본봉돌이 시야에서 사라지므로 시각적 이물감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장점  감도가 높고 입질이 시원하다. 붕어가 미끼를 물고 좁쌀봉돌만 들어 올려도 찌가 솟으며 목줄의 사각지대가 작은 만큼 찌가 시원하게 솟는다. 좁쌀봉돌을 대중화시킨 군계일학 홈페이지를 통해 구체적인 활용법이 널리 알려져 있는 것도 낚시를 배우기에 좋은 조건이다. 
▒단점  외봉돌 채비에 비해 복잡하고 찌맞춤과 수심 맞추기 과정이 조금 번거롭다. 찌톱을 수면에 내놓고 낚시하기 때문에 익숙해지기 전엔 오래 보고 있기 불편하다. 
▒저수온기 활용술  찌의 부력을 줄이고 채비를 경량화하여 감도를 높인다. 3~4푼을 찌를 쓰고 원줄은 0.8~1호, 목줄은 데크론합사 2호 또는 PE 0.6호를 쓰며 바늘은 3~4호가 적당하다. 
3~4푼 찌가 없을 때엔 감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본봉돌을 다시 2단으로 분납해 쓰는 3분할 채비를 쓴다. 봉돌 대신 편납홀더 두 개를 연결해 편납을 감는 것인데 본봉돌의 크기가 작아지므로 시각적 이물감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유동식 편납홀더를 찌 밑까지 올리면 채비 착수와 함께 찌가 직립하면서 나머지 채비는 천천히 하강해 떠 있는 붕어를 유인하는 장점이 있다.
▒찌맞춤  좁쌀봉동을 단 상태에서 봉돌(편납)을 깎아서 케미가 다 노출된 상태로 맞추되 케미꽂이가 살짝 보일 정도로 한다. 낚시를 할 때는 찌톱을 한 마디 내놓고 하면 좁쌀봉돌이 바닥에 닿는 상태에서 감도가 높은 찌맞춤 상태로 운용할 수 있다. 이때 사용하는 좁쌀봉돌은 G2(포장지의 상표명을 따서 요즈리 2호라고 부른다) 또는 1~2호 스위벨을 쓴다.  

 

 

                                      봉돌의 무게를 쪼개 본봉돌 밑에 좁쌀봉돌이나 스위벨을 달아 감도를 높인 좁쌀봉돌 채비.

 

 

 

 

●편대 채비

▒특징  7~8cm 길이의 금속 편대를 사용하는 채비다. 좁쌀봉돌 채비와 함께 유료터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채비로서 초기엔 편대 중앙에 봉돌이 하나 달린 일명 왕편대가 쓰였으나 현재는 좁쌀봉돌 채비와 마찬가지로 본봉돌을 두 개로 쪼개어 나눈 2분할봉돌 채비가 애용되고 있다. 본봉돌이 있고 15cm 정도 하단의 편대 중앙에 분할봉돌을 물린 편대봉돌이 있다. 바늘채비 목줄의 길이는 3~4cm를 쓴다.
▒장점  편대로 인해 두 미끼가 분리되어 있어 붕어의 눈에 잘 띄어 깨끗한 바닥에서 특히 조과가 뛰어나다. 
▒단점  편대로 인해 목줄과의 엉킴이 발생할 수 있고 지렁이를 쓰면 편대를 감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캐스팅할 때나 채비 입수 시 채비가 엉키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저수온기 활용술  6~7푼 찌를 쓰고 1~1.2호 나일론사 원줄과 PE 0.6호 목줄을 쓴다. 바늘은 3~4호를 사용한다. 찌맞춤은 최대한 가볍게 맞춘다. 편대채비는 편대 중앙의 봉돌이 바닥에 닿아 있는 상태에서 편대 양옆에 달려 있는 목줄의 장력을 누르고 세우는 정도를 조절하는 찌맞춤을 한다. 목줄이 눌리고 조금 세우는 미세한 차이지만 조과 차가 난다.
▒찌맞춤  바늘채비를 달지 않은 상태에서 케미꽂이 하단이 수면에 일치하도록 찌맞춤한 뒤 낚시터에선 두 마디를 내놓고 낚시한다. 이렇게 하면 바닥에 살짝 떠있던 편대봉돌을 누르면서 안착시키는 효과가 나타난다. 동호인들은 좀 더 정밀한 찌맞춤을 위해 금속 O링을 활용한다. 케미꽂이와 찌톱이 소재가 다르고 부력도 있어 정확히 케미꽂이 하단 부위 수평찌맞춤을 위해 찌톱을 한 마디 내놓은 상태에서 찌톱 한 마디 무게의 금속 O링을 다는 것이다. 편대낚시를 널리 보급시키고 있는 천무현편대낚시클럽에서 금속 O링을 활용한 정밀 찌맞춤을 애용하면서 많은 동호인들이 금속 O링 찌맞춤을 하고 있다. 
겨울엔 바늘채비를 달지 않은 상태에서 한 마디를 내놓고 수평찌맞춤한 뒤 현장에서는 한 마디를 내놓고 한다. 이렇게 하면 봉돌은 바닥에 닿아있으면서 가장 감도가 높은 찌맞춤 상태가 된다

 

 

                                       편대 중앙에 분할봉돌을 단 편대 채비.  

 

 

 

●사슬 채비

▒특징  사슬 채비는 20여 개의 초소형 금속 고리를 사슬처럼 연결해 만든 다분할봉돌 채비다. 작년 봄에 돌찌나라 이종승 대표가 출시한 제품으로서 간단한 사용법에 비해 뛰어난 조황을 보이면서 단기간에 동호인들이 늘어났다. 다분할봉돌 채비여서 붕어가 미끼를 먹을 때 초경량의 사슬을 차례대로 들어올리기 때문에 무게감과 이물감이 적고 찌올림이 좋다. 하지만 맨 하단의 사슬에 6~10cm 길이의 쌍바늘 채비 혹은 외바늘 채비를 달기 때문에 목줄 길이만큼의 사각지대는 존재한다. 판매 제품엔 사슬 채비 상단에 편납홀더가 달려 있으며 하단에 바늘채비를 묶어 쓴다.
▒장점  봉돌을 다분할한 채비지만 사슬 연결이란 아이디어로 똑같은 효과를 내어 기존의 다분할 채비처럼 찌맞춤 과정이복잡하지 않고 감도가 높다. 
▒단점  사슬 연결 구조이기 때문에 채비를 거둘 때 바늘이 사슬 구멍에 끼거나 사슬 자체가 꼬이는 일이 발생한다. 
▒저수온기 활용술  1호(0.6g), 2호(1g), 3호(1.6g) 세 가지 모델이 있는데 하우스낚시터에선 보통 1호를 쓰고 2~3푼 부력의 찌에 나일론사 1~1.2호, 목줄 PE 0.4호, 4~5호 바늘을 달아 사용한다. 사슬채비 상단 혹은 중간에 가지바늘을 다는데 목줄 길이보다 3~5cm 더 길게 달아준다. 이런 채비를 ‘오내리 채비’라 부르는데 올림입질과 내림입질이 모두 들어온다는 의미에서 붙인 이름이다. 가지바늘 목줄은 나일론사 0.6호 전후가 적당하다. 낚시를 하면 바닥 채비에선 올림입질이 나타나고 가지바늘에 입질할 땐 내림입질이 나타난다. 
▒찌맞춤  찌에 채비를 단 상태에서 편납을 가감하면서 찌톱 반 마디에 수평찌맞춤하고 낚시할 때는 한 마디를 내놓고 한다. 

 

 

                           사슬 채비. 사진은 채비 상단에 내림 입질용 목줄을 단 오내리 채비다.

 

 

패턴 3 - 감도는 떨어지지만 사용하기 편한 채비

 

 

●외봉돌 채비 

▒특징  하나의 봉돌에 목줄이 달린 채비로서 만들기 쉽고 다루기 쉬워 낚시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채비다.
▒장점  사용하기 편하다. 목줄이 길기 때문에 지렁이와 떡밥 같은 짝밥 채비에 유리하고 채비를 던지거나 거둘 때 거치적거리는 게 없어 낚시 과정이 신속하다. 
▒단점  채비 중 감도가 가장 떨어진다.
▒저수온기 활용술  평소보다 작은 부력의 찌를 쓰고 경량화한 채비로 바꿔야 한다. 찌는 3~4푼의 가볍고 부력이 작은 찌를 쓰고 원줄은 나일론사  1~1.2호, 목줄은 데크론합사 2호 또는 PE 0.6호, 바늘은 3~4호를 쓴다. 봉돌은 고리봉돌보다는 편납홀더가 쓰기 편하고 쓰임새가 많다. 부력 조절이 쉬우므로 현장찌맞춤이나 찌를 교체할 때 대처가 빠르다. 목줄은 외바늘에 8~9cm로 조금 길게 쓰는 게 유리하다. 
▒찌맞춤  수조찌맞춤에서 봉돌만 단 뒤 케미 전체가 다 드러나도록 수면에 일치시켜 찌맞춤하고 현장에선 찌톱 한 마디를 내놓고 낚시하면 봉돌만 살짝 바닥에 닿은 상태에서 낚시할 수 있다. 마이너스찌맞춤(찌톱이 서너 마디 나오게)을 해서 봉돌이 뜨고 바늘만 바닥에 닿게 하면 예민하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헛챔질이 많고 봉돌이 바닥에 닿아있을 때보다 감도가 떨어진다. 고감도 찌맞춤은 현장에서 한 번 더 찌맞춤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감도는 떨어지지만 사용하기 쉬워 사용자가 가장 많은 외봉돌 채비.

 

 

 

 

●얼레벌레 채비

▒특징  얼레벌레 채비는 내림낚시 채비에 일반 떡밥낚시용 찌(이 채비 사용자들은 올림찌라고 부른다)를 사용한 채비다. 길고 부력이 좋은 올림찌를 사용하므로 찌를 보기 편하고 입질은 올라오거나 내려가는 형태로 나타나는데 챔질하면 입걸림이 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고기를 잡기 쉽다. 정통이다 아니다 말이 많지만 효과가 뛰어나서 내림낚시가 어렵거나 눈이 좋지 않은 노조사, 초보 낚시인들이 내림낚시 대용으로 이 채비를 쓰곤 한다. 하지만 이 채비는 내림낚시 효과를 흉내 낸 것일 뿐 감도나 조과에 있어서는 내림낚시를 따라오지 못한다. 
▒장점  찌를 보지 않고 있어도 찌가 들어가기면 하면 자동 입걸림 되어 낚시하기 편하다.
▒단점  몸통 걸림이 많고 알아서 먹고 올라오므로 긴장감이 떨어진다. 
▒저수온기 활용술  사계절 활용하지만 하우스낚시터용 채비는 앞서 설명한 내림 채비 조합을 그대로 따라하되 찌만 5푼 이하 저부력 올림찌를 쓰고 외봉돌 또는 편납채비를 쓴다. 입질 상황에 따라 채비를 띄우거나 가라앉혀야 하므로 편납채비를 권한다.
▒찌맞춤  찌맞춤은 바늘을 달지 않은 상태에서 케미꽂이와 수면이 일치되게 한다. 이렇게 하면 봉돌이 바닥에 닿는 바닥 채비가 되는데 대신 목줄은 내림 채비처럼 25~30cm로 길게 쓴다. 입질은 찌가 수면으로 끌려가는 형태로 나타난다. 목줄 사각지대가 큰 만큼 붕어가 완전히 미끼를 먹고 돌아설 때에만 입질이 나타난다. 한동안 입질이 없다면 편납을 조금씩 잘라 채비를 띄우고 그래도 입질이 없다면 편납을 다시 감아 가라앉히는 식으로 입질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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