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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낚시 테크닉 강좌 ZeroFG 포럼 요약 - 벵에돔 테크닉 5인 5색
2014년 01월 1254 4510

찌낚시 테크닉 강좌

 

 

ZeroFG 포럼 요약 

 

 

벵에돔 테크닉 5인 5색

 

 

이기선 기자

 

 

지난 11월 16일 (사)한국스포츠피싱 제로에프지연합 주관으로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나루터리조트에서 낚시테크닉 포럼이 열렸다. 민병진 회장을 비롯해 1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각자 주력채비와 테크닉 등을 발표한 후 질의응답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그중 강정근, 이승현, 고운삼, 송경진, 이승배씨 등 5인의 벵에돔 고수가 발표한 테크닉을 요약 소개한다.

 

 

테크닉1


투제로찌 잠길낚시
-시원스런 입질을 유도하기 위해

 

 

강정근 제로에프지연합 제주지부장, 우끼조공방 필드테스터

 

 

 

 

필자가 저수온기에 주력으로 사용하는 채비는 투제로(00)찌를 이용한 잠길낚시다. 구멍찌가 물속에 잠겨 있는 상태이므로 수면위에 있을 때보다 한결 벵에돔이 저항을 느끼지 못해 예민한 입질상태에서도 시원스런 어신을 보여준다.
원줄과 목줄을 연결할 때는 직결이 아닌 도래를 이용한다. 도래를 사용하는 이유는 첫째, 채비가 내려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원줄의 꼬임이 직결보다 덜하고, 둘째 도래가 봉돌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채비가 뜨는 걸 방지해 안정적으로 내려갈 수 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제주도에서 수심이 얕은 본섬이나 지귀도 형제섬 등에서는 G7 정도 나가는 무게의 도래를 사용하며, 투제로찌 위 원줄 10~15cm 지점에 나루호도 매듭을 묶어준다<그림 1>. 우도 직벽, 섶섬, 범섬 등 수심이 깊은 곳에서는 좀 더 무거운 G2 이상의 도래를 사용한다. 이때는 나루호도 매듭을 하지 않으며 가급적 목줄에도 봉돌을 달지 않는다. 부득이하게 봉돌을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도래 바로 위쪽에 봉돌을 달아준다<그림 2>. 범섬이나 섶섬의 경우 수심이 18~20m 이상 되는 포인트가 많고, 이곳에 서식하는 대형급 벵에돔은 10m 이상 부상하지 않기 때문에 무거운 봉돌을 사용해야 그 수심까지 내릴 수 있다.
목줄의 길이는 포인트의 수심과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달리한다. 그리고 적절한 뒷줄 견제로 목줄이 최대한 펴진 상태로 정렬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제주도는 겨울철이면 바람이 부는 날이 많다. 바람이 강하게 불 때는 크릴의 머리와 꼬리를 떼고 바늘에 꿰어 사용한다. 원거리 캐스팅 시 크릴의 저항을 줄임으로서 원투를 원활하게 하고, 크릴이 좀 더 견고하게 바늘에 밀착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 방법은 잡어가 많을 때도 효과적이다.
크릴은 꼬리 쪽에서 머리 쪽으로 꿴다. 그 이유는 크릴의 머리를 자르고 나면 머리 쪽에 큰 속살이 보이게 되는데, 벵에돔이 눈에 잘 띄는 속살 쪽을 먼저 공격하기 때문이다. 이 속살을 흡입하다가 바늘까지 삼키게 되므로 빠른 입질을 유도할 수 있다.

 

 

 

 

 

 

 

 

 

 

 

 

 

 

테크닉2


투제로찌 띄울낚시
-간결한 채비가 가장 위력적

 

 

이승현 경주시, 다이와 필드스탭

 

필자가 주력으로 사용하는 채비는 투제로(00)찌를 이용한 띄울낚시다. 밑밥으로 벵에돔을 상층으로 유인하여 낚으려고 노력한다. 찌와 스토퍼 그리고 목줄과 바늘로만 구성하는 간결한 채비를 선호한다. 채비가 가볍고 심플할수록 벵에돔 입질을 받을 확률도 높다. 그리고 벵에돔의 활성도가 좋아 밑밥에 반응하기 시작하면 심플한 채비가 가장 위력을 발휘한다. 원줄은 1.35~1.65호 정도로 가늘게 사용하고, 목줄은 1.5호 이상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
채비가 정렬되고 나면 찌가 서서히 잠기는 투제로(00)찌로 어떻게 띄울낚시를 한다는 것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필자는 먼저 <그림 3>과 같이 캐스팅 후 찌 착수지점에서 약 5m 앞쪽에 밑밥을 투척한다. 채비가 정렬되고 나면 <그림 4>와 같이 줄을 5~7m 정도 앞으로 잡아당겨 밑밥과 동조시킨다. 채비가 정렬되면 곧바로 적절한 뒷줄 견제(팽팽하게만 잡고 있어도 잠기지 않는다)로 투제로(00)찌가 잠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밑밥과의 동조시간을 최대한 유지시킬 수 있다.
또한 입질이 없거나 깊은 수심을 노려야 할 경우에는 채비를 캐스팅 후 낚싯대의 초리를 수면 아래로 1m가량 담근 상태에서 채비를 정렬시킨다. 그러면 원줄과 찌의 표면장력이 깨져 투제로(00)찌가 평소보다 빨리 잠기고 속조류를 타고 평소보다 빠르게 내려가게 된다.

 

테크닉3


제로찌 전유동낚시
-깊은 수심층의 벵에돔을 노린다

 

고운삼  제로에프지 제주지부 사무장

 

 

 

필자는 서귀포에 거주하며 연중 50회 이상 범섬으로 출조하고 있다. 범섬에서 사용하고 있는 채비와 공략법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범섬은 제주도에서도 수심이 제일 깊은 곳에 속한다. 특히 콧구멍, 대정질, 남쪽 직벽 포인트의 경우 10m 전방의 수심이 18~20m로 깊고, 여름에도 채비를 10m 이상 내려야만 큰 벵에돔의 입질을 받을 수 있다.
필자는 이곳에서 제로(0)찌를 주력으로 사용하며 최대한 가는 원줄을 이용한 저부력 전유동 낚시를 구사해 깊은 곳의 벵에돔을 낚는다.
<그림 5>와 같이 잔존부력이 없는 제로찌(다이와 오케이스펙)에 1.65호 원줄과 1.5호 목줄을 연결하고, 채비를 깊은 수심까지 내리기 위해서 찌스토퍼 바로 밑에는 G4 전후의 봉돌을 매단다. 그리고 바늘도 무거운 벵에돔 6호 바늘을 세팅한다.
봉돌을 목줄에 달지 않고 찌스토퍼 바로 밑에 다는 이유는 목줄의 꺾임을 방지하고 미끼의 자연스러운 연출을 시킴으로서 빠른 입질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깊은 수심까지 원활한 밑밥 동조를 위해서 무거운 파우더를 크릴과 섞어 사용한다.

 

 

 

 

 

 

테크닉 4


제로찌에 봉돌 달아 투제로, 쓰리제로 전환
-봉돌 무게 가감하여 침강속도 변환해 사용

 

송경진 울산, 제로에프지 운영위원, 우끼조 필드테스터

 

필자는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제로(0)찌를 선호한다. 그 이유는 응용 폭이 넓기 때문이다. 제로찌를 사용하다 벵에돔 입질이 예민하다고 판단되면 찌스토퍼 바로 아래에 봉돌을 달아 투제로(00), 쓰리제로(000)찌로 만들어 사용해 미약한 입질을 극복한다. 이 방법은 토너먼트 같은 경기낚시대회에서 찌를 교체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그림 6>과 같이 찌의 30~40cm 위쪽에 나루호도 매듭을 해주고 찌스토퍼 바로 아래에는 잔존부력을 없애기 위해 G3 봉돌 하나를 달아준다. 이 상태에서 투제로(00)찌로 전환하고 싶다면 찌스토퍼 바로 아래에 G3 봉돌을 하나 더 달아주면 된다. 쓰리제로(000)찌 낚시로 전환하고 싶으면 또다시 G3 봉돌을 더 달면 된다. 또한 봉돌은 가급적이면 바늘과 먼 곳에 달아주어야 목줄이 꺾이는 걸 방지할 수 있다.

 

 
벵에돔낚시에서 필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벵에돔 입질 시 최대한 약하게 챔질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챔질의 강도와 고기의 저항이 비례하기 때문이다. 강하게 챔질할수록 바늘에 걸린 대상어도 강하게 저항하므로 터트릴 확률이 많다. 약하게 챔질을 해도 곧바로 낚싯대를 세워 버텨만 주면 설 걸린 바늘이 고기의 주둥이에 확실하게 박히게 된다.

 

테크닉 5


제로찌 띄울낚시
-대물은 중층에 없다! 상층 또는 하층에서 낚인다

 

이승배 제주, 다이와 필드스탭

필자는 오래전부터 서귀포 위미항 앞바다에 있는 지귀도를 즐겨 찾고 있다. 오랜 시간 스쿠버와 낚시를 통해 큰 씨알의 긴꼬리벵에돔이 한낮에 상층(수면에서 2m 이내)에 머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긴꼬리벵에돔은 수온이나 계절, 시간대 등 여러 가지 낚시상황에 따라 표층과 하층을 오가며 먹이활동을 한다. 중층에는 항상 잔 씨알의 긴꼬리벵에돔만 있었다<그림 7>.

 

 


이러한 현상은 6~7m 수심을 보이는 지귀도 전역에서 나타나며 비슷한 수심을 보이는 형제섬과 가파도에서도 같은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이는 해창(해거름)이 아닌 한낮의 경우를 말하는 것이며 해창에는 밑밥에 반응한 벵에돔들이 발밑까지 들어오게 되므로 수심에 상관없이 낚인다.
그럼 긴꼬리벵에돔들이 언제 상층과 하층에 머무는 것일까? 이는 수온과 관계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 같다. 겨울이라 해도 수온만 좋다면(20도 이상) 한낮에 상층을 공략하면 35cm 이상의 긴꼬리벵에돔을 얼마든지 낚을 수 있다. 특히 지귀도의 대표적인 긴꼬리벵에돔 포인트인 덤장, 동모, 등대 포인트가 이런 곳들이다. 
최근 지귀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낚시를 했는데, 날씨는 제법 쌀쌀한 편이었지만 수온은 21도 전후로 높은 편이었다. 따라서 필자는 철저하게 상층만 공략했다. 그 결과 표층 1m 이내에서 목줄 수심만으로 30여수의 긴꼬리벵에돔을 낚을 수 있었고, 대부분 35cm급 전후의 긴꼬리벵에돔이 낚였다. 이날 중하층을 공략했던 낚시인들은 잔 씨알만 낚아 대조를 보였다. 
 

+++++++++++++++++++++++++++++++++++++

 

TIP                 

 

제로에프지연합 민병진 회장의 벵에돔낚시

 

1 표층조류와 속조류가 다르다면 투제로(00)나 쓰리제로(000)찌를 이용한 잠길낚시가 효과적이다.
2 수심에 따라 직결과 도래를 적절하게 사용한다. 즉 수심 5m 이내의 벵에돔을 공략할 경우 직결매듭이 유리하며, 5m 이상의 수심층을 공략해야 할 경우 채비가 오랜 시간 동안 내려가기 때문에 직결 매듭을 할 경우 크릴의 움직임에 따라 원줄과 목줄의 꼬임 현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때는 도래를 사용하면 꼬임을 방지할 수 있다. 
3 봉돌 없이 채비를 깊은 곳까지 빨리 내리는 방법-낚싯대를 들어 최대한 원줄과 수면의 마찰을 줄여주면서 풀어주면 더 빨리 내려 보낼 수 있다.
4 나루호도 매듭을 사용하면 예민한 입질이 시원해진다. 벵에돔의 입질이 예민해졌을 경우 한 번에 미끼를 흡입하지 않고 물었다 뱉었다를 반복하게 된다. 이때 나루호도 매듭을 해주면 견제효과가 있어 시원한 입질을 유도할 수 있다. 
5 가는 줄을 사용하여 큰 벵에돔을 낚을 수 있는 힘겨루기 테크닉. ①챔질을 최대한 약하게 하고, 즉시 대의 각도를 90도 이상으로 세워 버틴다. ②수심이 얇은 여밭에서는 대상어와의 힘겨루기를 할 때는 상하보다는 좌우로 대를 눕혀 90도 정도로 유지한 채 대응하면 한결 터트릴 확률이 적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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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낚시 테크닉 강좌

 

 

ZeroFG 포럼 요약 

 

 

벵에돔 테크닉 5인 5색

 

 

이기선 기자

 

 

지난 11월 16일 (사)한국스포츠피싱 제로에프지연합 주관으로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나루터리조트에서 낚시테크닉 포럼이 열렸다. 민병진 회장을 비롯해 1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각자 주력채비와 테크닉 등을 발표한 후 질의응답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그중 강정근, 이승현, 고운삼, 송경진, 이승배씨 등 5인의 벵에돔 고수가 발표한 테크닉을 요약 소개한다.

 

 

테크닉1


투제로찌 잠길낚시
-시원스런 입질을 유도하기 위해

 

 

강정근 제로에프지연합 제주지부장, 우끼조공방 필드테스터

 

 

 

 

필자가 저수온기에 주력으로 사용하는 채비는 투제로(00)찌를 이용한 잠길낚시다. 구멍찌가 물속에 잠겨 있는 상태이므로 수면위에 있을 때보다 한결 벵에돔이 저항을 느끼지 못해 예민한 입질상태에서도 시원스런 어신을 보여준다.
원줄과 목줄을 연결할 때는 직결이 아닌 도래를 이용한다. 도래를 사용하는 이유는 첫째, 채비가 내려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원줄의 꼬임이 직결보다 덜하고, 둘째 도래가 봉돌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채비가 뜨는 걸 방지해 안정적으로 내려갈 수 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제주도에서 수심이 얕은 본섬이나 지귀도 형제섬 등에서는 G7 정도 나가는 무게의 도래를 사용하며, 투제로찌 위 원줄 10~15cm 지점에 나루호도 매듭을 묶어준다<그림 1>. 우도 직벽, 섶섬, 범섬 등 수심이 깊은 곳에서는 좀 더 무거운 G2 이상의 도래를 사용한다. 이때는 나루호도 매듭을 하지 않으며 가급적 목줄에도 봉돌을 달지 않는다. 부득이하게 봉돌을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도래 바로 위쪽에 봉돌을 달아준다<그림 2>. 범섬이나 섶섬의 경우 수심이 18~20m 이상 되는 포인트가 많고, 이곳에 서식하는 대형급 벵에돔은 10m 이상 부상하지 않기 때문에 무거운 봉돌을 사용해야 그 수심까지 내릴 수 있다.
목줄의 길이는 포인트의 수심과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달리한다. 그리고 적절한 뒷줄 견제로 목줄이 최대한 펴진 상태로 정렬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제주도는 겨울철이면 바람이 부는 날이 많다. 바람이 강하게 불 때는 크릴의 머리와 꼬리를 떼고 바늘에 꿰어 사용한다. 원거리 캐스팅 시 크릴의 저항을 줄임으로서 원투를 원활하게 하고, 크릴이 좀 더 견고하게 바늘에 밀착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 방법은 잡어가 많을 때도 효과적이다.
크릴은 꼬리 쪽에서 머리 쪽으로 꿴다. 그 이유는 크릴의 머리를 자르고 나면 머리 쪽에 큰 속살이 보이게 되는데, 벵에돔이 눈에 잘 띄는 속살 쪽을 먼저 공격하기 때문이다. 이 속살을 흡입하다가 바늘까지 삼키게 되므로 빠른 입질을 유도할 수 있다.

 

 

 

 

 

 

 

 

 

 

 

 

 

 

테크닉2


투제로찌 띄울낚시
-간결한 채비가 가장 위력적

 

 

이승현 경주시, 다이와 필드스탭

 

필자가 주력으로 사용하는 채비는 투제로(00)찌를 이용한 띄울낚시다. 밑밥으로 벵에돔을 상층으로 유인하여 낚으려고 노력한다. 찌와 스토퍼 그리고 목줄과 바늘로만 구성하는 간결한 채비를 선호한다. 채비가 가볍고 심플할수록 벵에돔 입질을 받을 확률도 높다. 그리고 벵에돔의 활성도가 좋아 밑밥에 반응하기 시작하면 심플한 채비가 가장 위력을 발휘한다. 원줄은 1.35~1.65호 정도로 가늘게 사용하고, 목줄은 1.5호 이상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
채비가 정렬되고 나면 찌가 서서히 잠기는 투제로(00)찌로 어떻게 띄울낚시를 한다는 것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필자는 먼저 <그림 3>과 같이 캐스팅 후 찌 착수지점에서 약 5m 앞쪽에 밑밥을 투척한다. 채비가 정렬되고 나면 <그림 4>와 같이 줄을 5~7m 정도 앞으로 잡아당겨 밑밥과 동조시킨다. 채비가 정렬되면 곧바로 적절한 뒷줄 견제(팽팽하게만 잡고 있어도 잠기지 않는다)로 투제로(00)찌가 잠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밑밥과의 동조시간을 최대한 유지시킬 수 있다.
또한 입질이 없거나 깊은 수심을 노려야 할 경우에는 채비를 캐스팅 후 낚싯대의 초리를 수면 아래로 1m가량 담근 상태에서 채비를 정렬시킨다. 그러면 원줄과 찌의 표면장력이 깨져 투제로(00)찌가 평소보다 빨리 잠기고 속조류를 타고 평소보다 빠르게 내려가게 된다.

 

테크닉3


제로찌 전유동낚시
-깊은 수심층의 벵에돔을 노린다

 

고운삼  제로에프지 제주지부 사무장

 

 

 

필자는 서귀포에 거주하며 연중 50회 이상 범섬으로 출조하고 있다. 범섬에서 사용하고 있는 채비와 공략법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범섬은 제주도에서도 수심이 제일 깊은 곳에 속한다. 특히 콧구멍, 대정질, 남쪽 직벽 포인트의 경우 10m 전방의 수심이 18~20m로 깊고, 여름에도 채비를 10m 이상 내려야만 큰 벵에돔의 입질을 받을 수 있다.
필자는 이곳에서 제로(0)찌를 주력으로 사용하며 최대한 가는 원줄을 이용한 저부력 전유동 낚시를 구사해 깊은 곳의 벵에돔을 낚는다.
<그림 5>와 같이 잔존부력이 없는 제로찌(다이와 오케이스펙)에 1.65호 원줄과 1.5호 목줄을 연결하고, 채비를 깊은 수심까지 내리기 위해서 찌스토퍼 바로 밑에는 G4 전후의 봉돌을 매단다. 그리고 바늘도 무거운 벵에돔 6호 바늘을 세팅한다.
봉돌을 목줄에 달지 않고 찌스토퍼 바로 밑에 다는 이유는 목줄의 꺾임을 방지하고 미끼의 자연스러운 연출을 시킴으로서 빠른 입질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깊은 수심까지 원활한 밑밥 동조를 위해서 무거운 파우더를 크릴과 섞어 사용한다.

 

 

 

 

 

 

테크닉 4


제로찌에 봉돌 달아 투제로, 쓰리제로 전환
-봉돌 무게 가감하여 침강속도 변환해 사용

 

송경진 울산, 제로에프지 운영위원, 우끼조 필드테스터

 

필자는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제로(0)찌를 선호한다. 그 이유는 응용 폭이 넓기 때문이다. 제로찌를 사용하다 벵에돔 입질이 예민하다고 판단되면 찌스토퍼 바로 아래에 봉돌을 달아 투제로(00), 쓰리제로(000)찌로 만들어 사용해 미약한 입질을 극복한다. 이 방법은 토너먼트 같은 경기낚시대회에서 찌를 교체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그림 6>과 같이 찌의 30~40cm 위쪽에 나루호도 매듭을 해주고 찌스토퍼 바로 아래에는 잔존부력을 없애기 위해 G3 봉돌 하나를 달아준다. 이 상태에서 투제로(00)찌로 전환하고 싶다면 찌스토퍼 바로 아래에 G3 봉돌을 하나 더 달아주면 된다. 쓰리제로(000)찌 낚시로 전환하고 싶으면 또다시 G3 봉돌을 더 달면 된다. 또한 봉돌은 가급적이면 바늘과 먼 곳에 달아주어야 목줄이 꺾이는 걸 방지할 수 있다.

 

 
벵에돔낚시에서 필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벵에돔 입질 시 최대한 약하게 챔질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챔질의 강도와 고기의 저항이 비례하기 때문이다. 강하게 챔질할수록 바늘에 걸린 대상어도 강하게 저항하므로 터트릴 확률이 많다. 약하게 챔질을 해도 곧바로 낚싯대를 세워 버텨만 주면 설 걸린 바늘이 고기의 주둥이에 확실하게 박히게 된다.

 

테크닉 5


제로찌 띄울낚시
-대물은 중층에 없다! 상층 또는 하층에서 낚인다

 

이승배 제주, 다이와 필드스탭

필자는 오래전부터 서귀포 위미항 앞바다에 있는 지귀도를 즐겨 찾고 있다. 오랜 시간 스쿠버와 낚시를 통해 큰 씨알의 긴꼬리벵에돔이 한낮에 상층(수면에서 2m 이내)에 머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긴꼬리벵에돔은 수온이나 계절, 시간대 등 여러 가지 낚시상황에 따라 표층과 하층을 오가며 먹이활동을 한다. 중층에는 항상 잔 씨알의 긴꼬리벵에돔만 있었다<그림 7>.

 

 


이러한 현상은 6~7m 수심을 보이는 지귀도 전역에서 나타나며 비슷한 수심을 보이는 형제섬과 가파도에서도 같은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이는 해창(해거름)이 아닌 한낮의 경우를 말하는 것이며 해창에는 밑밥에 반응한 벵에돔들이 발밑까지 들어오게 되므로 수심에 상관없이 낚인다.
그럼 긴꼬리벵에돔들이 언제 상층과 하층에 머무는 것일까? 이는 수온과 관계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 같다. 겨울이라 해도 수온만 좋다면(20도 이상) 한낮에 상층을 공략하면 35cm 이상의 긴꼬리벵에돔을 얼마든지 낚을 수 있다. 특히 지귀도의 대표적인 긴꼬리벵에돔 포인트인 덤장, 동모, 등대 포인트가 이런 곳들이다. 
최근 지귀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낚시를 했는데, 날씨는 제법 쌀쌀한 편이었지만 수온은 21도 전후로 높은 편이었다. 따라서 필자는 철저하게 상층만 공략했다. 그 결과 표층 1m 이내에서 목줄 수심만으로 30여수의 긴꼬리벵에돔을 낚을 수 있었고, 대부분 35cm급 전후의 긴꼬리벵에돔이 낚였다. 이날 중하층을 공략했던 낚시인들은 잔 씨알만 낚아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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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제로에프지연합 민병진 회장의 벵에돔낚시

 

1 표층조류와 속조류가 다르다면 투제로(00)나 쓰리제로(000)찌를 이용한 잠길낚시가 효과적이다.
2 수심에 따라 직결과 도래를 적절하게 사용한다. 즉 수심 5m 이내의 벵에돔을 공략할 경우 직결매듭이 유리하며, 5m 이상의 수심층을 공략해야 할 경우 채비가 오랜 시간 동안 내려가기 때문에 직결 매듭을 할 경우 크릴의 움직임에 따라 원줄과 목줄의 꼬임 현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때는 도래를 사용하면 꼬임을 방지할 수 있다. 
3 봉돌 없이 채비를 깊은 곳까지 빨리 내리는 방법-낚싯대를 들어 최대한 원줄과 수면의 마찰을 줄여주면서 풀어주면 더 빨리 내려 보낼 수 있다.
4 나루호도 매듭을 사용하면 예민한 입질이 시원해진다. 벵에돔의 입질이 예민해졌을 경우 한 번에 미끼를 흡입하지 않고 물었다 뱉었다를 반복하게 된다. 이때 나루호도 매듭을 해주면 견제효과가 있어 시원한 입질을 유도할 수 있다. 
5 가는 줄을 사용하여 큰 벵에돔을 낚을 수 있는 힘겨루기 테크닉. ①챔질을 최대한 약하게 하고, 즉시 대의 각도를 90도 이상으로 세워 버틴다. ②수심이 얇은 여밭에서는 대상어와의 힘겨루기를 할 때는 상하보다는 좌우로 대를 눕혀 90도 정도로 유지한 채 대응하면 한결 터트릴 확률이 적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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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낚시 테크닉 강좌

 

 

ZeroFG 포럼 요약 

 

 

벵에돔 테크닉 5인 5색

 

 

이기선 기자

 

 

지난 11월 16일 (사)한국스포츠피싱 제로에프지연합 주관으로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나루터리조트에서 낚시테크닉 포럼이 열렸다. 민병진 회장을 비롯해 1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각자 주력채비와 테크닉 등을 발표한 후 질의응답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그중 강정근, 이승현, 고운삼, 송경진, 이승배씨 등 5인의 벵에돔 고수가 발표한 테크닉을 요약 소개한다.

 

 

테크닉1


투제로찌 잠길낚시
-시원스런 입질을 유도하기 위해

 

 

강정근 제로에프지연합 제주지부장, 우끼조공방 필드테스터

 

 

 

 

필자가 저수온기에 주력으로 사용하는 채비는 투제로(00)찌를 이용한 잠길낚시다. 구멍찌가 물속에 잠겨 있는 상태이므로 수면위에 있을 때보다 한결 벵에돔이 저항을 느끼지 못해 예민한 입질상태에서도 시원스런 어신을 보여준다.
원줄과 목줄을 연결할 때는 직결이 아닌 도래를 이용한다. 도래를 사용하는 이유는 첫째, 채비가 내려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원줄의 꼬임이 직결보다 덜하고, 둘째 도래가 봉돌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채비가 뜨는 걸 방지해 안정적으로 내려갈 수 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제주도에서 수심이 얕은 본섬이나 지귀도 형제섬 등에서는 G7 정도 나가는 무게의 도래를 사용하며, 투제로찌 위 원줄 10~15cm 지점에 나루호도 매듭을 묶어준다<그림 1>. 우도 직벽, 섶섬, 범섬 등 수심이 깊은 곳에서는 좀 더 무거운 G2 이상의 도래를 사용한다. 이때는 나루호도 매듭을 하지 않으며 가급적 목줄에도 봉돌을 달지 않는다. 부득이하게 봉돌을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도래 바로 위쪽에 봉돌을 달아준다<그림 2>. 범섬이나 섶섬의 경우 수심이 18~20m 이상 되는 포인트가 많고, 이곳에 서식하는 대형급 벵에돔은 10m 이상 부상하지 않기 때문에 무거운 봉돌을 사용해야 그 수심까지 내릴 수 있다.
목줄의 길이는 포인트의 수심과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달리한다. 그리고 적절한 뒷줄 견제로 목줄이 최대한 펴진 상태로 정렬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제주도는 겨울철이면 바람이 부는 날이 많다. 바람이 강하게 불 때는 크릴의 머리와 꼬리를 떼고 바늘에 꿰어 사용한다. 원거리 캐스팅 시 크릴의 저항을 줄임으로서 원투를 원활하게 하고, 크릴이 좀 더 견고하게 바늘에 밀착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 방법은 잡어가 많을 때도 효과적이다.
크릴은 꼬리 쪽에서 머리 쪽으로 꿴다. 그 이유는 크릴의 머리를 자르고 나면 머리 쪽에 큰 속살이 보이게 되는데, 벵에돔이 눈에 잘 띄는 속살 쪽을 먼저 공격하기 때문이다. 이 속살을 흡입하다가 바늘까지 삼키게 되므로 빠른 입질을 유도할 수 있다.

 

 

 

 

 

 

 

 

 

 

 

 

 

 

테크닉2


투제로찌 띄울낚시
-간결한 채비가 가장 위력적

 

 

이승현 경주시, 다이와 필드스탭

 

필자가 주력으로 사용하는 채비는 투제로(00)찌를 이용한 띄울낚시다. 밑밥으로 벵에돔을 상층으로 유인하여 낚으려고 노력한다. 찌와 스토퍼 그리고 목줄과 바늘로만 구성하는 간결한 채비를 선호한다. 채비가 가볍고 심플할수록 벵에돔 입질을 받을 확률도 높다. 그리고 벵에돔의 활성도가 좋아 밑밥에 반응하기 시작하면 심플한 채비가 가장 위력을 발휘한다. 원줄은 1.35~1.65호 정도로 가늘게 사용하고, 목줄은 1.5호 이상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
채비가 정렬되고 나면 찌가 서서히 잠기는 투제로(00)찌로 어떻게 띄울낚시를 한다는 것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필자는 먼저 <그림 3>과 같이 캐스팅 후 찌 착수지점에서 약 5m 앞쪽에 밑밥을 투척한다. 채비가 정렬되고 나면 <그림 4>와 같이 줄을 5~7m 정도 앞으로 잡아당겨 밑밥과 동조시킨다. 채비가 정렬되면 곧바로 적절한 뒷줄 견제(팽팽하게만 잡고 있어도 잠기지 않는다)로 투제로(00)찌가 잠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밑밥과의 동조시간을 최대한 유지시킬 수 있다.
또한 입질이 없거나 깊은 수심을 노려야 할 경우에는 채비를 캐스팅 후 낚싯대의 초리를 수면 아래로 1m가량 담근 상태에서 채비를 정렬시킨다. 그러면 원줄과 찌의 표면장력이 깨져 투제로(00)찌가 평소보다 빨리 잠기고 속조류를 타고 평소보다 빠르게 내려가게 된다.

 

테크닉3


제로찌 전유동낚시
-깊은 수심층의 벵에돔을 노린다

 

고운삼  제로에프지 제주지부 사무장

 

 

 

필자는 서귀포에 거주하며 연중 50회 이상 범섬으로 출조하고 있다. 범섬에서 사용하고 있는 채비와 공략법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범섬은 제주도에서도 수심이 제일 깊은 곳에 속한다. 특히 콧구멍, 대정질, 남쪽 직벽 포인트의 경우 10m 전방의 수심이 18~20m로 깊고, 여름에도 채비를 10m 이상 내려야만 큰 벵에돔의 입질을 받을 수 있다.
필자는 이곳에서 제로(0)찌를 주력으로 사용하며 최대한 가는 원줄을 이용한 저부력 전유동 낚시를 구사해 깊은 곳의 벵에돔을 낚는다.
<그림 5>와 같이 잔존부력이 없는 제로찌(다이와 오케이스펙)에 1.65호 원줄과 1.5호 목줄을 연결하고, 채비를 깊은 수심까지 내리기 위해서 찌스토퍼 바로 밑에는 G4 전후의 봉돌을 매단다. 그리고 바늘도 무거운 벵에돔 6호 바늘을 세팅한다.
봉돌을 목줄에 달지 않고 찌스토퍼 바로 밑에 다는 이유는 목줄의 꺾임을 방지하고 미끼의 자연스러운 연출을 시킴으로서 빠른 입질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깊은 수심까지 원활한 밑밥 동조를 위해서 무거운 파우더를 크릴과 섞어 사용한다.

 

 

 

 

 

 

테크닉 4


제로찌에 봉돌 달아 투제로, 쓰리제로 전환
-봉돌 무게 가감하여 침강속도 변환해 사용

 

송경진 울산, 제로에프지 운영위원, 우끼조 필드테스터

 

필자는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제로(0)찌를 선호한다. 그 이유는 응용 폭이 넓기 때문이다. 제로찌를 사용하다 벵에돔 입질이 예민하다고 판단되면 찌스토퍼 바로 아래에 봉돌을 달아 투제로(00), 쓰리제로(000)찌로 만들어 사용해 미약한 입질을 극복한다. 이 방법은 토너먼트 같은 경기낚시대회에서 찌를 교체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그림 6>과 같이 찌의 30~40cm 위쪽에 나루호도 매듭을 해주고 찌스토퍼 바로 아래에는 잔존부력을 없애기 위해 G3 봉돌 하나를 달아준다. 이 상태에서 투제로(00)찌로 전환하고 싶다면 찌스토퍼 바로 아래에 G3 봉돌을 하나 더 달아주면 된다. 쓰리제로(000)찌 낚시로 전환하고 싶으면 또다시 G3 봉돌을 더 달면 된다. 또한 봉돌은 가급적이면 바늘과 먼 곳에 달아주어야 목줄이 꺾이는 걸 방지할 수 있다.

 

 
벵에돔낚시에서 필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벵에돔 입질 시 최대한 약하게 챔질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챔질의 강도와 고기의 저항이 비례하기 때문이다. 강하게 챔질할수록 바늘에 걸린 대상어도 강하게 저항하므로 터트릴 확률이 많다. 약하게 챔질을 해도 곧바로 낚싯대를 세워 버텨만 주면 설 걸린 바늘이 고기의 주둥이에 확실하게 박히게 된다.

 

테크닉 5


제로찌 띄울낚시
-대물은 중층에 없다! 상층 또는 하층에서 낚인다

 

이승배 제주, 다이와 필드스탭

필자는 오래전부터 서귀포 위미항 앞바다에 있는 지귀도를 즐겨 찾고 있다. 오랜 시간 스쿠버와 낚시를 통해 큰 씨알의 긴꼬리벵에돔이 한낮에 상층(수면에서 2m 이내)에 머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긴꼬리벵에돔은 수온이나 계절, 시간대 등 여러 가지 낚시상황에 따라 표층과 하층을 오가며 먹이활동을 한다. 중층에는 항상 잔 씨알의 긴꼬리벵에돔만 있었다<그림 7>.

 

 


이러한 현상은 6~7m 수심을 보이는 지귀도 전역에서 나타나며 비슷한 수심을 보이는 형제섬과 가파도에서도 같은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이는 해창(해거름)이 아닌 한낮의 경우를 말하는 것이며 해창에는 밑밥에 반응한 벵에돔들이 발밑까지 들어오게 되므로 수심에 상관없이 낚인다.
그럼 긴꼬리벵에돔들이 언제 상층과 하층에 머무는 것일까? 이는 수온과 관계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 같다. 겨울이라 해도 수온만 좋다면(20도 이상) 한낮에 상층을 공략하면 35cm 이상의 긴꼬리벵에돔을 얼마든지 낚을 수 있다. 특히 지귀도의 대표적인 긴꼬리벵에돔 포인트인 덤장, 동모, 등대 포인트가 이런 곳들이다. 
최근 지귀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낚시를 했는데, 날씨는 제법 쌀쌀한 편이었지만 수온은 21도 전후로 높은 편이었다. 따라서 필자는 철저하게 상층만 공략했다. 그 결과 표층 1m 이내에서 목줄 수심만으로 30여수의 긴꼬리벵에돔을 낚을 수 있었고, 대부분 35cm급 전후의 긴꼬리벵에돔이 낚였다. 이날 중하층을 공략했던 낚시인들은 잔 씨알만 낚아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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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제로에프지연합 민병진 회장의 벵에돔낚시

 

1 표층조류와 속조류가 다르다면 투제로(00)나 쓰리제로(000)찌를 이용한 잠길낚시가 효과적이다.
2 수심에 따라 직결과 도래를 적절하게 사용한다. 즉 수심 5m 이내의 벵에돔을 공략할 경우 직결매듭이 유리하며, 5m 이상의 수심층을 공략해야 할 경우 채비가 오랜 시간 동안 내려가기 때문에 직결 매듭을 할 경우 크릴의 움직임에 따라 원줄과 목줄의 꼬임 현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때는 도래를 사용하면 꼬임을 방지할 수 있다. 
3 봉돌 없이 채비를 깊은 곳까지 빨리 내리는 방법-낚싯대를 들어 최대한 원줄과 수면의 마찰을 줄여주면서 풀어주면 더 빨리 내려 보낼 수 있다.
4 나루호도 매듭을 사용하면 예민한 입질이 시원해진다. 벵에돔의 입질이 예민해졌을 경우 한 번에 미끼를 흡입하지 않고 물었다 뱉었다를 반복하게 된다. 이때 나루호도 매듭을 해주면 견제효과가 있어 시원한 입질을 유도할 수 있다. 
5 가는 줄을 사용하여 큰 벵에돔을 낚을 수 있는 힘겨루기 테크닉. ①챔질을 최대한 약하게 하고, 즉시 대의 각도를 90도 이상으로 세워 버틴다. ②수심이 얇은 여밭에서는 대상어와의 힘겨루기를 할 때는 상하보다는 좌우로 대를 눕혀 90도 정도로 유지한 채 대응하면 한결 터트릴 확률이 적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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