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낚시기법 > 민물
계절낚시 특강 - 얼음빙어 곱절 낚는 실전 테크닉
2014년 02월 1034 4512

계절낚시 특강

 

 

얼음빙어 곱절 낚는 실전 테크닉

 

 

 

한국민 용인 두창낚시터 대표 

 

 
올 겨울에는 얼음이 늦게 얼어 빙어낚시터 개장이 예년보다 10여일 늦어졌다. 우리 낚시터의 경우 1월 10일에 개장했다. 빙어낚시는 패밀리 피싱으로 인기가 높아 해마다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두창낚시터도 얼음낚시 시즌이면 평일 200명, 주말이면 하루 1000~2000명씩 찾아온다.
빙어낚시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다수확 재미다. 붕어낚시에 비해 쉬워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으며, 부지런을 떨면 쉽게 세 자리 수 조과도 가능하다. 어디 그뿐인가. 얼음판에서 직접 낚은 빙어를 초고추장에 찍어 회로 먹거나 튀김을 만들어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빙어를 낚지 못한다고 해도 빙어 요리는 맛볼 수 있다. 빙어낚시터에서 빙어를 싼값에 살 수 있으며 빙어로 만든 각종 요리를 파는 곳들도 많다. 두창낚시터에서도 올해부터 빙어튀김, 빙어무침, 도리뱅뱅, 송어구이 등 갖가지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 빙어낚시는 붕어찌 찌톱과 찌다리를 잘라낸 뒤 영점찌맞춤한 채비를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 구더기 몸통을 바늘에 꿰고 있다.                                        ▲  개조한 다양한 빙어찌들.

 

●붕어는 결빙 초기, 빙어는 후기에 잘 낚인다
붕어낚시는 결빙 직후 첫탕에 가장 잘되지만, 빙어낚시는 시즌 초반보다 1월 중순~2월 중순의 후반 시즌으로 갈수록 잘 낚이는 특징이 있다. 냉수성 어종이기에 수온이 찰수록 활성

이 좋아지는 것도 있지만 1월 중순 이후에 산란을 하기 위해 떼를 지어 얕은 곳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2월에 들어서면 1월에 비해 폭발적인 입질을 보여준다. 하지만 해빙을 코앞에 두고 있어 안전 문제 때문에 인원을 제한해 받고 있다. 또 2월에는 얼음낚시에 대한 관심이 낮아져 초반시즌에 비해 낚시터를 찾는 낚시객들의 발길도 적다. 2월 중순 이후에는 빙어들이 산란을 마치고 다시 깊은 곳으로 이동을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시즌 초반에는 자리마다 편차가 심한 특징을 보인다. 이때는 주로 깊은 곳에 머물러 있다가 날씨나 수온에 따라 얕은 곳을 오가며 먹이 활동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초겨울 첫탕의 설렘에 빙어낚시를 나섰다가 꽝을 치고 실망을 하여 겨우내 움직이지 않는 것은 좋지 않은 선택이다. 오히려 빙어낚시는 1월 중순 이후에 적극적으로 나서길 권한다. 그때는 얕은 곳을 노려도 쉽게 마릿수 조과를 올릴 수 있다.


●이른 아침과 해거름이 피딩타임
빙어낚시는 아침저녁으로 입질이 활발한 편이며 한밤에도 잘 낚이는 특징이 있다. 반면 낮에는 입질이 뜸해진다. 그런데 많은 낚시객들이 오전 느지막한 시각에 도착해 오후 두세 시쯤이면 철수하기 시작한다. 그 시각은 하루 중 빙어가 제일 낚이지 않을 때라 십중팔구 황을 치고 돌아가게 마련이다. 빙어를 낚으려면 아침 일찍 낚시터에 도착하거나 차라리 오후 두세 시쯤 도착해 해질 무렵을 노리는 게 다수확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다.
해거름보다는 이른 아침에 더 잘 낚인다. 또 햇볕이 내리쬐는 화창한 날보다는 흐리고 눈이 오거나 구름이 잔뜩 낀 날 대체로 하루 종일 빙어가 잘 낚이는 특징을 보인다. 최근에는 낮보다 야간에 잘 낚인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밤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붕어찌 찌톱 잘라서 빙어 찌로 사용
빙어는 하루 중 시시각각 유영하는 층이 달라진다. 대개 이른 아침과 해거름에는 중하층에서, 한낮에는 중상층에서 주로 유영한다. 아침저녁에 빙어가 잘 낚이는 이유는 그 시각에 빙어의 활성도가 좋은 것도 있지만 시중에서 파는 카드 채비에 달린 추의 무게가 무거워 자연스럽게 중하층을 노리게 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럼 낮에는 똑같은 채비를 상층에 머물도록 해 채비를 들고 있으면 어떨까? 입질 받을 확률은 높아진다. 그러나 채비를 상층에 띄우려면 봉돌을 깎아서 찌 부력보다 가볍게 해야 한다. 그러나 빙어채비에 세팅되어 있는 고추찌의 경우 3B 부력도 되지 않기 때문에 봉돌을 잘라서 부력을 맞추기가 어렵다. 
그래서 필자는 빙어용 고추찌 대신 붕어찌의 찌톱과 찌다리를 잘라내고 짤막해진 붕어찌를 영점조절 후 빙어찌로 사용하는데, 부력이 높아서 무거운 봉돌을 써도 채비를 띄우기 수월하다. 그리고 중하층을 노리고 싶다면 수심을 더 내려주기만 하면 된다.

 

●카드채비 두 개 이어서 사용하면 효과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파는 빙어용 카드채비를 그대로 사용해서 빙어를 낚는다. 그러나 채비를 두 개 구입해 추만 잘라 낸 뒤 카드채비 두 개를 이어서 사용하면 하나의 채비를 사용하는 것보다 수심층을 찾는 데 훨씬 유리하다.
빙어는 군집을 이루어 이동하기 때문에 낚이는 포인트가 시시각각 변하기도 하고, 낚이는 자리에서만 낚이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앉는 자리에 따라 조과 차이가 나기 마련인데, 그렇다고 자주 포인트를 옮기면 한 곳에 머물러 있는 것보다 오히려 손해를 많이 본다. 낚시터에 도착하면 얼음구멍을 뚫기 전 얼음판을 둘러본 뒤 빙어를 많이 낚아 놓은 사람 주변에 자리를 잡고 얼음구멍을 뚫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구더기는 몸통 중앙을 꿰고 잦은 고패질
미끼는 구더기를 쓴다. 입질이 없으면 싱싱한 걸로 자주 교체해줘야 한다. 바늘에 꿸 때 보통 구더기 꼬리부분만 살짝 걸쳐 꿰는데 필자는 구더기 몸통 중간에 바늘이 통과하도록 꿰어 준다. 이렇게 할 경우 빙어나 피라미가 미끼의 속만 파먹고 도망가는 걸 방지할 수 있고 헛챔질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얼음구멍에 빙어낚시 채비를 내린 뒤 찌가 움직이기만을 기다리는 걸 많이 볼 수 있다. 입질이 없으면 고패질을 자주 해주는 게 좋다. 미끼가 움직이는 것처럼 생동감을 주어 더 빠른 입질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입질이 없으면 곤쟁이(작은 크릴새우)를 얼음 구멍에 뿌려주면 집어 효과가 뛰어나다. 곤쟁이는 동해안에서 학공치낚시 미끼로 많이 쓰이는데, 빙어 얼음낚시에서도 집어 효과가 좋아 수도권의 유료낚시터에 많이 공급되고 있다. 곤쟁이가 없을 경우 어분을 사용해도 된다.
  
▒ 문의 용인 두창낚시터 010-3734-7438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