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낚시기법 > 루플
특집 지깅 입문하기 - 4 지깅 장비
2014년 03월 1336 4532

집 지깅 입문하기

4 지깅 장비

 

 

입문용에는 슬로우 지깅 태클

 

캐스팅게임 감안하면 스피닝 타입이 낫다

 

 

김진현 기자 kjh@darakwon.co.kr

 

 

최근에는 지깅의 장르가 다양해지고 노리는 어종도 다양해 제품의 선택폭이 넓어졌다. 입문자라면 전문적인 장비보다는 최근 인기를 끄는 슬로우 지깅이나 라이트 지깅 스펙에 맞춰 제품을 구입한 후 차후 필요하면 좀 더 전문적인 장비를 구입하는 것이 좋겠다.

 

 

 

롱지그를 세팅한 스피닝릴 지깅 장비로 낚은 부시리. 전통적인 지깅 장비 세팅이다.

 

 

 ●로드

①지깅 로드
지깅용 로드는 길이 5~6.5ft의 다소 짧은 것을 사용한다. 길이가 짧아 손잡이만 분리되거나 분리가 되지 않는 원피스 제품도 있다. 강하고 잘 휘어지지 않는데, 큰 대상어의 힘을 여과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스피닝릴을 장착할 수 있는 스피닝 모델과 베이트릴을 장착할 수 있는 베이트 모델로 나뉜다. 미노우나 펜슬베이트, 폽퍼를 사용해 캐스팅게임을 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스피닝 타입의 로드를 구입해야 하며, 지깅만 할 생각이라면 베이트 타입을 구입해도 된다. 수직 액션을 하는 데는 베이트 타입이 편하지만, 캐스팅게임은 할 수 없다. 사용가능한 루어 중량은 100~600g인 것이 많다. 해외원정용 지깅대는 더 무거운 지그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가격은 국산 중저가 제품이 20만원선이며 고급품은 40~50만원이다. 수입품 중엔 100만원이 넘는 것도 있다. 

 

다양한 형태의 지깅 로드.

 

 

②슬로우 지깅 로드
슬로우 지깅 로드는 길이 6~7ft로 지깅 로드보단 조금 길다. 초리는 탄성이 있고 허리까지 휘어지지만, 허리는 아주 빳빳하고 강한 복원력을 가지고 있다. 지깅용 로드보다 가늘고 가벼우며 더 잘 휘어지는 패스트 액션의 로드이다. 사용 가능한 루어는 100~300g으로 지깅대만큼 무거운 루어를 감당하지는 못한다.
슬로우 지깅 대는 모두 베이트 타입이다. 손잡이만 분리된다. 라이트 지깅, 참돔 지깅용 로드와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국산 중저가 제품이 10만원선이며 고급품은 40~50만원이다. 

 

 

 ●릴

①스피닝릴
스피닝릴은 합사 5~8호가 150m 이상 감기는 드랙력 15kg 이상인 10000번 이상의 하이기어 스피닝릴을 사용한다. 기어비가 빨라야 하는 이유는 고속으로 릴링해서 루어에 빠른 액션을 주기 위해서다. 무거운 장비로 계속 액션을 해야 하고 부시리의 파워를 견뎌야 하기 때문에 릴의 내구성이 뛰어나야 하며, 특히 드랙의 성능이 좋아야 한다. 국산 스피닝릴은 지깅용에 적합한 것이 없어 수입품을 쓴다. 미국산 지깅 릴은 30만원선이며, 일본산은 100만원선이다.

 

 

슬로우 지깅용 베이트릴.

 

전동릴.

 

 

②베이트캐스팅릴(베이트릴)
흔히 장구통릴이라고 부르는 베이트릴 중에서 지깅용이 있다. 지깅용 베이트릴은 라인이 고르게 감기도록 좌우로 움직이는 레벨와인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레벨와인더가 있는 릴을 지깅에 사용하면 금방 망가진다. 기어비는 6:1 이상으로 릴링 속도가 빠른 하이기어가 좋다. 권사량은 1.5~2호 합사가 250m 이상 감기는 것이 좋은데, 권사량이 충분하지 못하면 파이팅을 하기 불리하므로 꼭 권사량이 넉넉한 바다전용 지깅릴을 사용해야 한다. 가격은 국산품이 10~30만원, 수입품은 30~100만원으로 가격이 다양하다. 

 

 

③전동릴
자동으로 라인을 감아 들이는 전동릴도 지깅에 즐겨 쓴다. 지깅용은 중대형 전동릴을, 슬로우 지깅이나 라이트 지깅엔 중소형 전동릴을 쓴다. 전동릴을 쓰면 낚시인은 낚싯대만 들고 버티면 되므로 대형어를 히트해 장시간 파이팅할 때 유리하다. 또 루어를 자동으로 감아 들일 수 있어 한결 수월하게 낚시할 수 있다. 최근에는 소형 전동릴의 성능이 많이 개선되어 활용도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가격은 국산 전동릴은 40~70만원, 수입품은 100만원선이다.

 

 

 

●라인

①지깅 라인
원줄은 합사를 쓴다. 국내에선 4~6호를, 해외원정에서는 8호까지도 쓴다. 원줄이 터지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너무 가는 줄을 쓰면 매듭 부위가 터질 수 있다. 그리고 지깅대가 빳빳하기 때문에 파이팅 시 충격을 원줄이 그대로 받으므로 강한 줄을 써야만 한다. 
쇼크리더는 30~35호 나일론줄을 주로 쓰는데, 암초가 거칠거나 큰 부시리가 있다고 판단되면 50호를 쓰기도 한다. 원줄

이 수중여에 쓸리는 것을 막기 위해 쇼크리더를 길게 묶는데, 10m 내외 길이가 일반적이다. 캐스팅을 하는 것이 아니므로 굵은 줄을 길게 묶어도 문제가 없다.
합사의 가격은 호수에 따라 다르며, 5~10만원이면 고급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외줄낚시용 합사는 쓸 수 없으며 반드시 지깅 전용 합사를 구입해야 한다. 

 

지깅 전용 합사.

 

②슬로우 지깅 라인
원줄은 합사 1.5~2호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더 가늘게 쓸 수도 있고 더 굵게 쓸 수도 있지만, 너무 가늘면 대물의 입질에 라인이 터지는 경우가 더러 있고, 너무 굵게 쓰면 조류의 영향을 받아 라인이 수직으로 내려가지 않는다. 일반 지깅은 무거운 지그를 사용하기 때문에 굵은 원줄을 써도 지그를 수직으로 내리는 데 문제가 되지 않지만, 100g 내외의 비교적 가벼운 지그를 쓰는 슬로우 지깅은 줄이 너무 굵으면 조류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쇼크리더는 나일론 10~12호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길이는 10m 이상으로 길게 묶는데, 그 이유는 지깅처럼 부시리를 초반에 강하게 제압하지 못해 쇼크리더가 수중여에 쓸릴 위험이 높아 조금 더 길게 묶는 것이다. 쇼크리더를 짧게 하면 인장력이 약해져 끊어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조금만 흠집이 생겨도 쇼크리더를 통째로 갈아야 하므로 처음부터 조금 길게 묶어주는 것이 좋다.

 

 

 

●지그

①지그
지그는 무게 100~600g으로 다양하다. 주로 300g 내외를 쓰며 깊고 조류가 강한 곳에서는 더 무거운 것을 쓰기도 한다.

부시리 지깅에는 길쭉한 롱지그를 많이 쓰는데, 좌우로 크게 슬라이드를 그리며 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무게 중심에 따라 액션이 달라진다. 가격은 개당 2~5만원. 

 

 

②슬로우 지그
슬로우 지그는 무게 100~200g을 사용한다. 길이가 짧은 납작한 나뭇잎 모양으로 슬로우 전용 지그가 판매되고 있다. 일반 지그와 다르게 지그가 자체적으로 유영하며 가라앉고 로드를 움직이는 정도에 따라 가라앉는 방향이나 각도가 달라

진다. 지깅이 빠른 액션을 위주로 한다면 슬로우 지깅은 이름 그대로 느린 액션을 위주로 한다. 가격은 개당 1만원선.

 

 

긴 막대 타입 지그.

슬로우 지그. 

 

 

 

●훅

지그를 구입하면 훅이 달려 있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훅을 따로 달아야 한다. 바늘이 세 갈래로 뻗은 트레블훅은 밑걸림이 심해 잘 사용하지 않고 달려 있는 것도 떼어낸다. 대신 머리에 싱글훅을 달아주고 여분으로 어시스트훅을 달아주기도 한다. 지그의 크기에 맞춰 바늘의 크기를 선택하는데, 지그의 3분의 1 정도가 적당한 사이즈다.
그 외 소품으로 지그와 훅을 연결하는 스플릿링이나 스냅도래 등이 필요하다.  

 

 

 

지그는 10개 정도 준비

지그는 처음부터 너무 많이 구입하지 않도록 한다. 장비의 스펙에 맞춰 대략 10개 정도면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컬러에 너무 현혹되어 다양한 지그를 구입하려 애쓰지 말고 크기와 무게를 감안해 현장에서 꼭 필요한 것으로 구입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출조지에서 최근 잘 먹히는 지그의 모양과 무게를 알아보는 것이다. 출조하는 날에 따라 조류의 세기는 항상 달라지므로 가볍고 무거운 것을 반드시 따로 준비해야 한다.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