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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릴레이 특강 24_서해 감성돔낚시 10계명
2014년 06월 1238 4792

고수 릴레이 특강 24

 

 

서해 감성돔낚시 10계명

 

 

김환수  수원·칸찌 필드스탭

 

서해안 감성돔낚시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 5월 초 부안 격포 앞바다에서부터 5짜 감성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매년 격포는 4월 말경 감성돔의 입질이 시작되며 군산은 5월 중순, 홍원 앞바다는 6월에 들어서면 피크를 맞는다.
이런 사이클은 매년 반복되고 있다. 서해 감성돔낚시에서 꼭 알고 낚시해야 할 사항들을 체크해보자.

 

 

작년 5월 중순경 격포 장안여에서 필자가 낚은 5짜 감성돔.

 

 

1. 사리물때를 피하고 조금물때를 노려라
서해안은 남해안보다 조수간만의 차가 크기 때문에 조류가 상당히 빠르다. 조류 속도가 거세어 낚시가 힘든 것보다 급류가 일으키는 뻘물이 문제다. 서해안은 뻘이 많아서 조류가 빠르면 물색이 탁해진다. 탁한 뻘물을 피하기 위해 사리물때는 피해야 한다.

 

2. 간출여는 썰물, 큰 여는 들물이 찬스다
물이 빠져야 드러나는 간출여는 중썰물 이후 간조 사이가 최고의 입질 시간대다. 그러나 수면에 항상 드러나 있는 큰 여들은 물이 들어 올 때가 찬스다. 갯바위에 붙어있는 많은 먹잇감과 작은 치어를 잡아먹기 위해 감성돔들이 갯바위 주변으로 몰려들기 때문이다.

 

3. 발 앞을 노려라
<그림1>은 반유동낚시에서 조류 세기에 따른 봉돌 분납요령이다. 서해 내만권은 갯바위에서 15m만 벗어나도 대부분 뻘바닥이어서 멀리 흘리는 건 비효율적이다. 발 앞부터 20m권이 감성돔 최고의 포인트다.

4. 첫째도 정숙, 둘째도 정숙, 셋째도 정숙
썰물보다 특히 들물에 조심해야 한다. 물이 빠졌다가 들어올 때는 감성돔들이 등지느러미가 보일 정도로 얕은 수심까지 붙는다. 따라서 이때는 절대로 정숙해야 한다. 밑밥통에 주걱을 터는 소리라든지, 갯바위신발 소리에 애써 밑밥으로 모은 감성돔들이 달아난다. 그래서 갯바위신발도 스파이크화보단 펠트화가 좋다.

 

5. 원줄과 목줄 길이를 1:1로 만들어라
감성돔 입질 수심이 3m라고 가정하면 찌매듭부터 도래까지의 원줄 길이를 1.5m에 맞추고 목줄 길이 역시 한 발(1.5m) 정도로 해서 원줄과 목줄의 길이를 1:1로 맞춘다. 수중찌가 수중 절반까지는 내려가 있어야 조류를 극복할 수 있고 중층이나 중상층에서 성화를 보리는 숭어 입질도 피해 감성돔 입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수심이 좀 깊은 곳이라도 목줄은 2m를 넘지 않게 하며 봉돌도 하나보다는 두 개 내지 세 개를 분납해 달아주는 게 유리하다. 바늘에서 먼 쪽은 무겁게, 가까운 쪽은 가벼운 봉돌을 달아주면 자연스럽게 45도 각도를 유지하며 흐르기 때문에 밑걸림도 줄이고 바닥에 있는 감성돔 가까이 내려줄 수 있다.

 

6. 찌의 잔존부력을 줄여라
의외로 찌의 잔존부력에 신경쓰지 않고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다. 수면 위로 찌가 1/3 정도 올라온 상태로 둥둥둥 흘리는 낚시인들이 많은데 이런 경우 입질이 와도 눈치채지 못한다. 감성돔이 미끼를 훅 빨다가도 부력이 남아 있을 경우 단번에 다시 뱉어내기 때문이다. 따라서 구멍찌가 수면에 잠길락 말락 할 정도로 잔존부력을 줄여줘야 한다. 잔존부력은 좁쌀봉돌을 가감하며 조절한다.

 

7. 적당한 견제는 필요하다
감성돔낚시에서 뒷줄견제는 필수적이다. 어느 정도 잦은 견제는 필요하다. 흘림낚시에서는 뒷줄견제 도중 대부분 입질이 들어오는데 서해안은 조류가 빠르기 때문에 견제하면 미끼가 많이 떠오른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약간 무거운 봉돌을 달면 견제를 해도 생각만큼 많이 떠오르지 않고 오히려 밑걸림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 그렇다고 너무 자주 견제를 해주면 감성돔이 먹이를 먹을 기회를 뺏게 되어 오히려 손해를 본다.

 

8. 입질이 없다면 과감하게 포인트를 옮기자
서해 내만 포인트는 자리가 넓은 곳이 많고 간출여가 많아 조류도 변화무쌍하고 수시로 바뀌기도 한다. 하루 전날 아무리 큰 대물이 나왔던 자리다 해도 조류가 바뀌면 입질 받기 힘들다. 과감하게 포인트를 옮겨 조류 소통이 좋은 곳을 찾아야 한다.


9. 간조 물돌이때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라
물이 들기 시작하면 수면에 잠기는 곳이 많다. 제일 먼저 잠기는 곳부터 마지막으로 잠기는 곳까지 차례대로 웅덩이에 밑밥을 3주걱씩 뿌려 놓으면 물이 들어오면서 뿌려놓은 밑밥이 밑에서부터 차례대로 잠기면서 자연스럽게 감성돔을 집어한다. 특히 발밑에서 입질을 하기 때문에 릴찌낚시보다는 민장대가 유리할 때가 많다. 몇 년 전 필자는 민장대를 이용하여 4짜 5짜급으로 모두 15마리까지 낚은 적이 있다. 민장대 채비는 원줄 3호, 목줄 2.5호(길이 1m), 바늘 위 30cm 지점에 B봉돌 1개를 달아 사용했다.

 

10. 자신감을 가져라
입질이 없으면 포인트 잘못 내렸네, 오늘 꽝이네, 별 생각을 다 하고 소심한 갈등을 하게 된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면 낚시에 집중하기 힘들다. 항상 내 채비에 자신감을 가지고 집중하여 낚시한다면 그렇지 못한 사람들보다 입질 받을 확률이 훨씬 높다.   

 


 

입질 이물감을 줄이는 방법 두 가지

 

 

1. 수중찌를 이쑤시개로 고정시킬 것
감성돔이 미끼를 흡입할 때 수중찌가 유동하는 것보다 수중찌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유리하다. 수중찌 대신 같은 비중의 조개봉돌을 물리거나, 수중찌 구멍에 이쑤시개 등을 꽂아 고정하면 된다.

 

2. 굵고 튼튼한 바늘보다 가늘고 날카로운 바늘이 유리하다
감성돔바늘의 경우 굵고 튼튼한 바늘과 가늘고 날카로운 바늘로 나눠지는데 입질이 예민한 이 시기에는 가늘고 날카로운 바늘을 사용하는 것이 후킹확률을 높일 수 있다. 가늘다고 해서 쉽게 펴지거나 부러지지는 않는다. <그림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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