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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광어의 계절이 왔다! 3 조과를 높여주는 실전 테크닉-웜 꼬리 계속 잘려 나오면 머리를 약간 잘라라
2014년 06월 2240 4817

 

특집 - 광어의 계절이 왔다! 

 

 

3 조과를 높여주는 실전 테크닉

 

웜 꼬리 계속 잘려 나오면 머리를 약간 잘라라

 

최석민 에스엠테크 대표


광어는 선상에서든 연안에서든 대개 다운샷 채비로 낚는다. 다운샷 채비는 매우 단순하지만 웜의 길이, 색상의 변화, 바늘의 형태 변화 같은 작은 튜닝으로도 조과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광어 다운샷에 사용하는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웜들.

 

▲걸림이 잘되는 스트레이트훅들. 위가 배스용, 아래가 갈치용이다.

 

▲광어의 입질이 약하거나 꼬리만 물 때는 머리 쪽을 약간 잘라 웜의 길이를 줄여준다.

 

▲머리를 잘라낸 웜에 갈치용 스트레이트훅을 꿴 모습.

 

 

 

●웜 선택 요령


흰색과 붉은색이 무난, 볼륨 큰 웜은 불리

 

광어 다운샷용 웜 길이는 4인치 내외가 적당하다. 너무 특이한 형태만 아니라면 되는데 물고기를 닮은 섀드테일이나 스트레이트 형태의 웜이면 무난하다. 단 볼륨이 너무 큰 제품은 피하는 게 좋다. 물속에서 조류 영향을 크게 받아 채비가 밀리는 원인이 된다. 
색상은 흰색 계열과 붉은색 계열이 가장 무난하다. 비슷한 여건인데도 어떤 날은 흰색, 어떤 날은 붉은 색이 잘 먹히는 경우가 있으므로 두 가지 색상은 항상 여유 있게 갖고 다녀야 한다. 특히 흰색을 띤 반투명 웜에 반짝이가 들어 있는 제품이 늘 무난한 조과를 안겨줬다.
▶수온이 낮은 상황에서는 유독 샤트루즈(형광 녹색) 컬러에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수온이 불안정한 시즌 초반 또는 동풍이 부는 날, 들물 때처럼 수온이 약간 떨어지는 상황 이라면 샤트루즈 컬러를 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다운샷 채비법


바늘 품 넓은 와이드갭이 유리, 밑걸림 심하면 바늘 끝 감춰라

 

다운샷 채비의 바늘은 봉돌에서 50cm 위 지점에 삼각도래를 달고 가짓줄을 연결해 쓴다. 이때 목줄 길이는 초반기에는 50cm, 활성기에는 30cm를 준다. 광어의 활성이 낮을수록 목줄을 길게 써 웜이 바닥에서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게 좋다.  
바늘은 3/0이나 4/0 사이즈의 바늘 품이 넓은 스트레이트훅이 좋다. 바늘 끝이 바깥쪽을 향하도록 해야 단번에 걸리기 때문이다. 단 바닥이 너무 거칠거나 낚싯배가 깊은 수심에서 얕은 수심으로 흘러가 밑걸림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바늘 끝을 웜에 살짝 찔러놓는 게 좋다. 중앙보다는 옆면에 살짝 찔러 놓으면 광어의 입질 때 쉽게 걸림이 된다.
▶수심 20m 이내의 비교적 얕은 포인트에서 낚시할 때는 지그헤드(1/2~1온즈)에 4인치 그럽을 세팅해 고패질 형태로 사용해도 효과가 좋다.

 

●실전 낚시요령


입질 예민하면 웜 크기 줄이고 고패질 폭도 좁게

 

광어의 활성이 떨어진 상황에서는 바로 눈앞에 웜이 보여야 반응하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그만큼 스트라이크존이 좁아지는 것이다. 특히 웜의 꼬리 부분만 물고 있거나 뜯어먹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 계속 웜의 꼬리가 상처입어 나온다면 그런 상황으로 예상하면 된다.
이때는 과감히 웜의 크기를 줄여준다. 만약 길이가 짧은 웜이 없다면 웜의 머리 쪽을 약간 잘라내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바늘도 품이 넓은 배스용 와이드갭보다 바늘 품이 좁은 갈치용 바늘을 써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갈치용 바늘은 바늘 끝이 안쪽으로 휘어져 있지 않은 스트레이트형이다.
고패질 폭도 줄여주는 게 좋다. 웜이 바닥에서 30~50cm만 떠서 움직이도록 해주는 것이다. 배 위에서 초릿대를 1m 올리면 물속 채비는 조류가 심하게 밀리며 그보다 더 큰 폭으로 솟구치므로 바닥에서 살짝살짝 튕겨준다는 느낌으로 고패질하는 게 유리하다. 아예 그림처럼 목줄의 길이를 10cm로 줄이고 봉돌에 가깝게 연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채비를 내릴 때도 한 번에 빠르게 내리지 말고 손으로 봉돌의 무게감을 느끼며 천천히 내려주는 게 좋다. 웜이 광어에게 최대한 오래 어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이 동작에 입질이 잦은 편이다. 

봉돌은 바로 내렸을 때 5m 안쪽에 떨어지면 적합 

다운샷 채비의 적정 봉돌 무게는 배에서 내린 채비의 봉돌이 5m 안쪽에 떨어지면 적합하다. 그보다 멀어지면 조류에 심하게 밀리는 상황이므로 바닥을 느끼기 어렵고 입질 파악 능력도 떨어진다.
이런 게 싫어서 아예 무거운 봉돌을 달아 발밑으로 바로 내리는 사람도 있는데 이러면 밑걸림만 심해진다. 처음에는 안전한 곳에 봉돌이 떨어졌어도 배가 조류에 밀리면 일종의 닻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대끝을 들었을 때 채비가 최초의 착지 지점에서 2m를 벗어나지 않고, 너무 밀려 옆 사람 채비와 엉키지 않을 정도의 봉돌 무게가 적당하다.
▶멸치 어군이 형성되면 봉돌을 묶는 밑줄 길이를 1m 이상 주어도 상관없다. 이때는 광어의 활동 폭이 커 스트라이크존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밑걸림으로 봉돌이 잘려나가도 남은 목줄의 길이가 충분하므로 세 차례 정도는 봉돌을 다시 묶어 쓸 수 있어 시간적으로도 경제적이다.


 

 

떠 있는 광어 낚는 요령

 

가벼운 지그헤드 채비로 중층을 끌어봐라

 

광어는 바닥에서만 먹이활동을 하지 않는다. 필자는 여름 농어 루어낚시 중 중층 이상 높이로 루어를 끌다가 광어를 낚은 경험이 많다. 그만큼 광어가 활발하게 먹이활동을 할 때는 빠르고 폭 넓게 다양한 수심층을 떠다니는 것이다. 특히 광어가 좋아하는 계절 먹이인 멸치어군이 형성될 때 이런 경향이 강하게 나타난다.
특히 예상 외로 조류 흐름이 멈춘 정조 시간에도 잘 떠오르는 특징을 갖고 있다. 심지어 바닥에서 10m 이상 부상해 먹이활동을 하기도 한다. 실제로 조류가 멈췄다고 배를 멈추고 쉬는 사이에 가벼운 지그헤드 채비로 여밭의 중층을 끌어주면 의외로 쉽게 광어가 올라온다. 대개 수중여의 경사면에 멸치 어군이 형성되면 최고의 상황인데 멸치 밑에는 늘 광어가 도사리며 먹이사냥을 준비 중이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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