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낚시기법 > 민물
고수들이 쓰는 붕어낚시 목줄&바늘 3 - 옥내림用 목줄&바늘
2014년 09월 5050 5078

 

고수들이 쓰는 붕어낚시 목줄&바늘 3

 

 

옥내림用 목줄&바늘

 

 

옥내림낚시는 가볍고 섬세한 채비를 구성한다. 목줄은 부드러운 나일론을 보편적으로 쓰며 바늘 역시 가늘고 가벼운 망상어바늘이 인기가 높다. 고수들의 채비는 일반 옥내림 채비와 다를까?

 

▲ 옥내림채비의 바늘에 꿴 옥수수 미끼. 옥내림에는 작고 가벼운 바늘을 주로 쓴다.

 


목줄 : 나일론 1.75호
바늘 : 벵에돔 8호
   

 

백진수 김천 해수조우회 회원 

 

나는 나일론 줄 1.75호를 목줄로 쓰며 낚싯대 길이에 따라 목줄 길이를 달리 쓴다. 4칸 대 이하는 25-35cm를 쓰지만 4칸 대 이상은 12-20cm로 짧게 쓴다. 그 이유는 긴 대일수록 정확한 채비 착수가 어려워 수심 편차가 날 수 있고, 수면에 늘어진 원줄이 바람과 대류의 영향을 심하게 받아 흘러 다닐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긴 대의 경우 아예 짧은 목줄을 연결한 뒤 수심을 맞춰 낚시하는데, 채비가 자리를 잡은 후 일정 시간이 흐르면 원줄이 당겨지면서 결국은 봉돌이 바닥에 닿게 된다. 일종의 예민한 바닥채비로 변하는 것이다. 이렇게 사용해도 입질 받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등침바늘 사용해 옥수수 빠짐 방지

바늘은 오너사에서 나온 ‘원투 하야테’라는 제품을 좋아하는데 벵에돔과 감성돔 겸용으로 나온 제품으로 등침이 달려있는 게 특징이다. 짧은 대는 상관없지만 4칸 반 이상의 긴 대로 스윙을 하게 되면 옥수수가 바늘에서 떨어져 나갈 때가 종종 있다. 그러나 등침을 옥수수 속으로 밀어 넣으면 그럴 위험이 현저히 적어진다. 호수는 8호가 적당하다. 감성돔바늘 2호보다는 약간 크고 3호보다는 작은 크기다. 

 

▲ 필자의 고부력 옥내림 채비. 긴 대를 쓸 때는 목줄 길이를 12-20cm로 줄인다.


목줄 : 바다 원줄 1.5호
바늘 : 긴꼬리벵에돔 4호
  

 

이복근 금산 한국타이어 근무 

 

나는 무색투명한 민물용 목줄 대신 바다낚시용 원줄을 목줄로 쓰고 있다. 150m에 2만원선에 구입할 수 있다. 원래 이 줄은 감성돔이나 벵에돔을 낚을 때 쓰는 릴찌낚시용 원줄이다. 1.5호와 1.7호 두 가지를 쓰고 있는데 일반 나일론 줄보다 훨씬 강도가 좋고 긁힘에도 매우 강해 만족하고 있다. 작년 가을 충북 청원 노산지에서 1.7호 줄로 90cm급 잉어를 끌어낸 적도 있다.
목줄의 색상은 입질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색상이 영향을 미친다면 현재 낚시인들이 쓰고 있는 케블라 줄이나 PE 줄도 못 쓰지 않겠는가. 

 

대물낚시에 쓰는 긴꼬리벵에돔바늘 그대로 사용

바늘은 오니가케 긴꼬리벵에돔바늘 4호를 쓰고 있다. 옥내림을 하기 전에도 긴꼬리벵에돔바늘 12호를 대물 바늘로 사용했는데 부러지거나 휘어진 적은 한 번도 없어서 옥내림에서도 애용하고 있다. 

 


목줄 : 나일론 1.5호
바늘 : 망상어 6호
 

 

신혁진 서울 다음카페 산천초목 매니져 

 

바닥이 깨끗한 곳에서는 나일론 1.5호, 수초가 있는 곳에서는 나일론 1.7호를 목줄로 사용한다. 수초 여부에 따라 목줄 길이를 달리 쓰는데 수초가 있으면 35-40cm, 수초가 없으면 50-55cm로 길게 쓰는 편이다.
목줄은 굳이 비싼 고급 줄만 고집하지 않는다. 옥내림은 워낙 가는 목줄을 쓰기 때문에 쉽게 손상 받으므로 싼 줄을 사서 자주 갈아주는 게 더 좋은 방법이다. 심지어 나는 바늘이 목줄에 묶여 나오는 기성품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써보면 강도에서 별 차이가 나지 않아 애용하는 편이다.

  

바늘 크기 달리해 옥수수와 새우 함께 사용

바늘을 직접 묶어 쓸 때는 망상어바늘 6호를 즐겨 쓰는데, 짧은 목줄에는 망상어바늘 6호, 긴 목줄에는 망상어바늘 8호를 쓸 때도 있다. 이때 6호 바늘에는 옥수수, 8호 바늘에는 새우를 꿰어 놓으면 붕어가 어떤 미끼에 반응이 빠른지도 알 수 있어 유리하다.
 

▲ 채비집을 보여주는 필자. 상황에 맞춰 다양한 길이와 호수의 목줄 채비를 갖고 다닌다.

 

 

목줄 : 나일론 1호, 카본 1.2호
바늘 : 벵에돔 6호, 감성돔 1호
   

    

최규민 전주 다음카페 늘푸른사람들 회원

 

나는 나일론 목줄 채비와 카본 목줄 채비를 각각 따로 챙겨 나닌다. 바닥이 깨끗한 곳에서는 나일론 줄 1~1.2호, 수초가 있는 곳에서는 카본 줄 1.2~1.5호를 쓴다. 수초대에서 카본 줄이 좋은 점은 단순히 강도만 좋아서가 아니다. 채비가 수초에 걸렸다 빠질 경우 나일론 줄은 퍼머가 심한 반면 카본 줄은 원래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수초대가 아니더라도 카본 줄을 쓸 때가 종종 있다. 찌맞춤을 무겁게 해 일부러 슬로프 각도를 작게 만드는 것인데, 잔챙이 붕어가 너무 설쳐대서 피곤할 때, 붕어의 입질이 예민해 활성이 떨어진 경우 등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목줄이 대부분 바닥에 깔리기 때문에 나일론 줄과 카본 줄의 특성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

 

아래 바늘에는 새우용 감성돔 1~3호 바늘 사용 

나는 위 바늘과 아래 바늘의 크기와 종류도 항상 달리 쓴다. 옥수수를 꿰는 위 바늘은 벵에돔바늘 6~7호, 아래 바늘에는 새우를 꿸 수 있도록 감성돔바늘 1~3호를 따로 묶어 쓰고 있다.      

 

▲ 필자의 옥내림 채비. 작은 위바늘에는 옥수수, 큰 아래바늘에는 새우 같은 생미끼를 꿰어 사용한다.
  

 

목줄 : 나일론 2호
바늘 : 긴꼬리벵에돔 6호
 

 

박현철 시흥 비바붕어 대표 

 

나는 다른 낚시인들보다 목줄을 굵게 쓰는 편이다. 4짜 이상의 대물이 많은 곳에서는 나일론 2호를 사용할 때가 많다. 나일론 1.5호로 4짜를 낚아낸다는 사람도 있지만 1.5호 목줄을 사용했다가 얼굴도 못 보고 대물을 터트린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은 덜 부각된 것 같다. 나는 5짜급이 출몰하는 곳에서는 나일론 줄 2.5호까지 쓸 때가 있다. 요즘 출시되는 나일론 줄은 품질이 매우 좋기 때문에 카본 줄은 거의 쓰지 않고 있다.

 

바늘 폭 넓고 강한 긴꼬리벵에돔바늘 선호 

바늘은 오니가케 긴꼬리벵에돔바늘 6호를 쓴다. 이 바늘은 바늘 폭이 넓어 잘 걸리고, 가볍고 튼튼하다. 전에는 망상어바늘을 사용했는데 가늘고 가벼운 점은 장점이나 단단한 붕어의 위턱에 바늘이 걸리면 쉽게 펴지는 단점이 있어 지금은 쓰지 않는다.

 

▲ 필자가 사용하는 목줄 채비. 4짜가 많은 대물터에서는 나일론 2호를 목줄로 사용한다.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