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낚시기법 > 민물
토종붕어 유료터 즐기기 - 5 아산 안골낚시터 현장기 자연지보다 더 잘 보존된 자연
2014년 10월 3243 5109

 

 

 

 

아산 안골낚시터 현장기 

 

 

자연지보다 더 잘 보존된 자연

 

 

최진철 낚시사랑 취재팀장, 닉네임 츄릅   사진 홍기열 낚시사랑 화보팀, 닉네임 지평

 

 

▲ 자연지 대물낚시터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안골낚시터.

 

▲ 안골낚시터에서 낚인 토종붕어와 떡붕어. 토종붕어 속에서 간혹 낚이는 떡붕어는 원래 살던 바닥고기다.

 

▲ 수초대에 자리 잡은 수상좌대.

 

▲ 고즈넉한 밤낚시. 안골낚시터에선 다대편성이 가능하다.

 

충남 아산시 영인면에 위치한 안골낚시터(성내저수지)는 아산권에서 유명한 100% 토종붕어터다. 봄부터 가을까지 많은 낚시인들이 찾는 곳이다. 안골낚시터는 마름과 연 군락이 잘 발달해 있으며 수초낚시와 스윙낚시를 두루 즐길 수 있어 토종붕어를 노리는 대물낚시인이 많이 찾는 곳이다.
수초대가 워낙 빽빽하게 자라있어 일반 유료낚시터에서 사용하는 약한 채비로는 안골지의 대물붕어들과 상대하기 어렵다. 원줄은 3호 이상, 목줄은 2호 이상, 바늘은 이두메지나 11호 이상의 비교적 강한 채비를 사용하는 게 좋다.
안골지의 관리실에서는 수초작업을 통해 끊임없는 포인트 개척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래서 안골낚시터에서 낚시할 수 있는 구역의 90%는 수초군락대가 잘 형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곳으로 출조할 때는 수초대에서 찌 세울 공간을 다듬을 수 있는 수초제거기를 챙겨가는 게 좋다. 평균수심은 1~1.5m로 대물낚시를 즐기기에 딱 좋은 편이다.

 

토종붕어만 한 달에 5~6차례 방류

지난 8월 말경 안골낚시터를 찾았다. 안골낚시터는 대호만과 평택호에서 공수한 굵은 씨알의 토종붕어를 한 달에 5~6번씩 주기적으로 방류하며 개체수 확보에 노력하고 있는데 필자가 찾기 몇 주 전에 대호산 월척붕어들을 대량 방류하였다고 하니 조황이 무척 기대되었다.
이곳은 자생하는 토종어류가 많아서 잡어들의 성화를 피하려면 집어낚시는 삼가는 것이 좋다고 한다. 낮에는 옥수수와 글루텐을 단단하게 뭉쳐서 약간은 기다리는 낚시를 시도하는 것이 좋고, 밤이 되면 잡어의 성화가 없어지면서 지렁이나 새우 등의 생미끼로 씨알 좋은 붕어를 상면할 수 있다고 한다.
필자 일행은 오후 6시경 6번 좌대에 상륙하여 낚시를 시도했다. 해가 지는 시간이라 잡어의 성화는 심했지만 들은 바대로 옥수수 미끼를 사용하니 잡어의 성화는 덜한 듯하다. 필자가 탄 좌대는 최근에 수초 작업을 해놓은 곳이었다. 2.0~3.0칸까지 수심 1m권에 드리우기 시작했다. 함께 간 고영동씨는 여섯 대를 세팅하고 글루텐떡밥을 단단하게 뭉쳐서 달아 넣었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때 필자의 2.5칸대의 옥수수를 달아놓은 찌가 스멀스멀 올라오기에 챔질했더니 훅셋에 성공. 수초가 워낙 빽빽하여 채비가 터지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11치급의 월척이 나를 반긴다. 이날 밤낚시는 심심할만하면 한 번씩 올려주는 찌올림 덕분에 졸린 줄 모르고 즐길 수 있었다.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필자 일행은 둘이 합쳐 20여수의 붕어를 낚았다. 그중에서 가장 큰 녀석은 32cm 월척붕어였다. 

 

둘이서 32cm 포함 20여수

안골낚시터의 정확한 명칭은 성내저수지이며 수면적은 12만평이다. 오래전부터 관리형낚시터로 운영되었으며 원래 자생하는 토종붕어도 많고 특히 배스가 유입되어 이곳의 붕어는 체고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드넓은 호수 위에 자연과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광이 안골낚시터의 자랑이다. 연밭과 수몰나무, 갈대와 마름으로 이루어진 포인트는 낚시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요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저수지 전역에 코끝을 맴도는 향긋한 풀내음이 가득한 안골낚시터는 관리형이지만 전혀 관리형답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저수지라 할 수 있다. 9월 초순 현재 저수지의 저수율은 100%이며 접지좌대와 수상좌대, 연안낚시 모두 편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안골낚시터

좌대 23채  연안낚시 입어료 1만 5천원  수상좌대 6만원부터(입어료 별도).
■주소  아산시 영인면 성내리 448-9(안골낚시터, 성내저수지 검색)
■문의  041-544-2369, 010-5427-2369.

 

※취재에 함께해주신 낚시사랑 화보팀의 ‘지평’ 홍기열 선배님에게 감사드린다.

 


 

▲ 여러 명이 동시에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수상잔교.

 

▲ 깔끔한 좌대 내부.

 

▲ 안골낚시터의 수초 포인트는 한 폭의 그림이다.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