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川낚시 - 4. 추천 낚시터 임진강·양구 서천·금강·의성 위천
2014년 11월 4360 5243

 

특집 川낚시

 

4. 추천 낚시터

 

 

임진강·양구 서천·금강·의성 위천

 

 

 

양구 서천 송청리보

 

 

박일 객원기자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인근의 보낚시터로서 읍내를 가로질러 파로호로 흘러드는 서천 중상류의 보낚시터다, 1급수의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며 큰물이 질 때 파로호에서 올라온 온갖 강고기가 낚인다. 보통 파로호 하면 토종붕어보다 떡붕어가 더 잘 낚이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송청리보는 오로지 토종붕어만 올라오며 마릿수 조황 또한 뛰어나다. 서천에는 7개의 크고 작은 보가 있는데 그중 송청리보가 제일 조황이 좋으며 경치도 아름답다. 토종붕어 외에 장어 메기, 모래무지, 마자, 돌고기, 꺽지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미끼는 지렁이와 떡밥을 함께 사용한 짝밥을 쓴다. 수심은 1~2m로서 전역에 말풀과 부들이 자라 있다. 포인트 진입이 쉽고 낚시자리도 넓어서 50여 명이 충분히 낚시할 수 있다.
100m 하류의 송청교 밑엔 양구읍에서 운영하는 무료 오토캠핑장이 있어서 가족이 함께 찾기에 적합한 곳이다. 캠핑장은 텐트 40동, 전기시설, 위락시설이 갖춰져 있다. 낚시와 더불어 양구읍 주변의 두타연, 박수근미술관, 을지전망대 등 관광지가 많아 만추의 낚시여행에 적합한 곳이다.

 

■가는 길  서울춘천간고속도로-춘천 분기점-중앙고속도로 춘천IC-춘천 순으로 진입해 양구 방면 48번 국도를 타고 양구에 가면 양구읍 입구에 해당되는 송청삼거리에 이른다. 좌회전하면 송청교를 건너게 되고 상류 방향에 보이는 보가 송청리보다. 송청교 우측으로 주차장이 있으며 이곳에 주차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입력 주소는 송청리 144-6
■현지 문의  양구 양구낚시 033-481-2822
 

 

 

괴산 박대천 한들보

 

 

박일 객원기자

 

충북 괴산군 청천면 강평리. 박대천은 괴산호로 흘러드는 물줄기로서 힘 좋은 돌붕어가 낚이는 곳이다. 박대천 중류를 막아놓은 대형 보가 한들보로서 늦가을엔 씨알이 굵게 낚이는 특징이 있다. 아직 많이 알려져 있은 곳이어서 속리산 산자락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며 한적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다. 붕어 외에  마자, 모래무지, 메기, 꺽지, 쏘가리, 뱀장어가 서식하고 있다.
보 제방 상류에 있는 강평교를 중심으로 포인트가 형성되는데 다리의 상류는 씨알이 굵은 붕어가 낚이고 다리 하류는 마릿수 조황이 좋다. 수면 전역에 말풀이 분포되어 있으며 물가에는 부들과 갈대가 포인트를 형성하고 있다. 수심은 1.5m 정도로소 밑걸림은 없는 편이다. 물흐름이 많지 않으므로 긴 대를 펴도 상관없으며 미끼는 떡밥, 지렁이, 구더기를 주로 사용하나 강고기가 너무 달려들면 글루텐떡밥을 쓴다.  

 

■가는 길   충북 청주의 미원면소재지를 기점으로 한다. 미원면소재지는 경부고속도로 청원IC에서 40분 거리에 있다. 미원면소재지 내 삼거리에서 괴산 방면 19번 국도를 따라 약 4km 가면 구방리 삼거리에 이르고 보은 방면 이정표를 보고 37번 국도로 진입해 약 4km 더 가면 한들보가 나온다. 내비게이션 입력 주소는 강평리 362-1(강평교)

 

▲ 괴산 박대천 한들보에서 낚인 붕어와 강고기들.

 

 

 

연천 임진강 구멍바위 포인트

 

 

이종일 객원기자 

 

연안이 가파르고 유속이 빠른 임진강에서 대물 붕어가 낚이는 몇 안 되는 비밀 포인트다.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마포리에 있으며 강 연안에 구멍이 뚫린 큰 바위가 있어 구멍바위라고 부른다. 보통 장마나 태풍 때 큰 비가 지나간 뒤, 추석 전후, 그리고 11월경에 찾으면 35cm 전후의 대물붕어가 올라온다. 낚싯대를 많이 펼 필요는 없고 붕어의 힘이 워낙 좋아 대물 장비와 채비를 준비해가야 한다. 3칸~4칸 경질대에 4~5호 원줄과 합사 4호를 세팅하고 찌맞춤은 유속을 견딜 수 있도록 무겁게 한다. 붕어바늘 8호를 단 쌍바늘채비를 사용해서 지렁이와 떡밥을 각각 단다. 떡밥은 거친 곡물떡밥과 고운 곡물떡밥을 3:1로 배합한다. 임진강은 참게가 11월까지 지렁이를 물고 올라오므로 참게에 지렁이를 빼앗기지 않도록 두 마리를 꿰어 늘어지지 않도록 촘촘하게 누빈다.
수심은 3m 전후. 3~4칸대를 좌우로 던지면 구멍바위에 의해 유속이 느려지는 경계 지점에 닿는데 이곳에 찌를 세워야 한다. 입질은 초저녁부터 새벽까지 꾸준히 들어오며 낚이면 대부분 월척 붕어다.

 

■가는 길  자유로를 타고 당동IC를 빠져나와 37번 국도를 타고 28km가량 가면 적성교차로를 지나 어유지2교를 건너 어유지리 삼거리에 이른다. 좌회전해서 1km 가다가 도로 우측의 어유지2리 표석을 보고 우회전해 1km가량 가면 탱크 저지선을 지나 비포장길이 나오고 1km 더 가면 강 연안에 이른다. 좌측에 보이는 건물 앞에 주차한 뒤 좌측 연안으로 500m 가면 강 연안에 튀어나온 구멍 뚫린 바위가 보이고 그 우측에 앉으면 된다. 
 

 

 

의성 위천 팔등소

 

 

한갑수 의성IC낚시 대표, N·S 필드스탭  

 

위천은 경북 상주, 군위, 의성을 거쳐 낙동강에 합류되는 낙동강의 지류다. 팔등소는 위천 하류에 있는 큰 소로서 의성군 단밀면 팔등리 연안에 있다. 5km 하류에서 낙동강과 합류한다. 낚시가 이뤄지는 포인트는 연안과 맞붙어 있는 배수장 부근으로서 3~4m 수심을 보이는 본류 연안, 그리고 1~2.5m 수심을 보이는 배수장 안쪽 수로다.
수로는 봄 산란기에 호황을 보인 뒤로는 마릿수가 떨어져서 한동안 잊힌 상태였다가 이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다시 굵은 씨알의 붕어가 올라오고 있다. 최고 35cm 붕어가 올라왔으며 많이 낚는 사람은 20수 이상까지 낚고 있다. 어둠이 내리면 입질이 시작되어 잊을만하면 한 마리씩 꾸준히 입질을 하다가 동트기 2시간 전부터 동틀 때까지 집중적으로 들어온다. 초저녁엔 동자개가 간간이 낚이므로 낚시 초반엔 떡밥만 썼다가 동자개 성화가 줄어드는 자정부터 짝밥을 쓰기 바란다.
본류 역시 입질시간대는 배수로와 비슷하나 아침 입질이 더 활발한 게 특징이다. 한 가지 흠이 있다면 수몰나무가 많기 때문에 채비를 뜯기는 일이 많다는 것이다. 간혹 배스와 블루길이 눈에 띄지만 낚시에 올라오지는 않는다.

 

■가는 길  중앙고속도로 의성나들목을 빠져나와 우회전해 1.6km 가면 봉암교차로. 고가도로를 타지 말고 옆으로 빠져 고가도로 밑에서 좌회전해 안계 방면 28번 국도를 타고 16km가량 가면 토매삼거리에 이른다. 다인·단북 방면으로 좌해전해 3km 가면 도로 우측에 단일약국이 보이는 갈래길에 이르고 우회전해 1.5km 가다가 단북면소재지 입구 삼거리에서 우회전한다. 3.8km 가면 도로 좌측에 신하교회 표석이 보이는 갈래길에 이르고 좌회전해 들판을 가로질러 1.5km 가면 위천 강 연안에 닿는다. 우회전하면 팔등교가 도로 좌측에 보이고 계속 직진해 1km 가면 배수장이 보인다.
■현지 문의  의성IC낚시 054-832-8606 

 

▲ 최근 마릿수 호황을 보이고 있는 의성 위천 팔등소. 사진은 배수장 앞 본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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