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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찌 낚시 교실-요즘 유행하는 감성돔낚시 테크닉
2014년 12월 3177 5297

릴찌 낚시 교실

 

 

요즘 유행하는 감성돔낚시 테크닉

 

 

김진현 기자 kjh@darakwon.co.kr

 

최근 유행하는 감성돔낚시 테크닉들을 보면 채비, 미끼, 소품 등에 변화를 주는 단순한 팁이지만, 효율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빠르게 낚시인들 사이에 퍼지고 있다. 좀 더 나은 조과를 원한다면 이번 감성돔 시즌에 활용해 보면 좋겠다.

 

●가는 원줄
감성돔낚시에 사용하는 원줄이 점점 가늘어지고 있다. 예전에는 2.5호 원줄을 가장 많이 썼고 대물이 낚이는 곳에선 3호를 쓰는 낚시인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2호 내외(1.7~2.2호)를 쓰는 낚시인들이 많다. 가는 원줄은 채비 조작성에서 상당히 유리하다. 같은 무게의 찌를 사용해도 줄이 가늘면 더 멀리 캐스팅할 수 있으며 원줄이 바람과 조류의 영향을 적게 받아 채비를 운영하기도 쉽고 더 빨리 원활하게 내릴 수 있다. 이런 장점을 잘 아는 낚시인들은 감성돔 원줄을 1.7호까지 가늘게 쓰기도 하는데, 원줄을 가늘게 써보면 한결 손쉽게 채비를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원줄이 가늘면 채비가 터질 위험이 커진다는 것이 유일한 단점인데 요즘에는 릴 드랙의 성능이 좋아졌고 또 원줄의 강도가 예전보다 좋아졌기 때문에 2호 원줄로도 50cm 내외의 감성돔까지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 오히려 원줄보다 목줄이 여에 쓸려 터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2호 원줄에 2호 목줄을 연결해도 목줄이 끊어지지 원줄이 끊어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원줄과 목줄의 굵기가 같을 경우 밸런스가 향상돼 2호 목줄에 3호 원줄을 쓰는 것보다 2호 목줄에 2호 원줄을 쓰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하겠다.
다만 바닥걸림이 발생했을 때는 목줄보다 원줄이 1호 이상 굵어야 목줄만 끊어질 수 있는데, 그런 면에서 2호 원줄을 쓰면 밑걸림에 의한 찌 손실은 잦을 수밖에 없다. 그만큼 가는 원줄을 쓰려면 목줄도 더 가늘어져야 하겠고, 만약 굵은 목줄을 그대로 사용하려면 밑걸림 대처능력이 숙달된 다음에 가는 원줄을 쓰는 것이 좋겠다.

 

   ▲옥수수로 바늘이 완전히 감춰지도록 3~4알 꿴다.

 

 

●옥수수 미끼
예전에는 옥수수의 성능을 의심해서 미끼로 쓰는 것이 이론상으로나 가능하다고 생각해왔지만 최근에는 옥수수가 아니면 감성돔낚시를 할 수 없다고 할 정도로 남해안에서는 옥수수 미끼가 인기 있다. 옥수수를 미끼로 쓰는 이유는 고등어, 전갱이, 망상어, 학꽁치 등 이빨이 없는 잡어들에게 미끼를 뺏기지 않으며, 옥수수가 바늘을 완전히 감싸기 때문에 바닥을 공략할 때 밑걸림이 덜 생기기 때문이다. 단 복어나 용치놀래기 등 이빨이 있는 잡어는 옥수수도 먹는다.
낚시인들은 옥수수를 미끼로 쓸 땐 옥수수를 넣은 밑밥을 써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꼭 그렇지는 않은 듯하다. 전혀 관계없다는 낚시인들도 많다. 단, 옥수수 미끼를 쓸 땐 미끼를 띄우지 말고 어느 정도 바닥에 닿아야 잘 먹힌다고 말하는 낚시인들이 많다. 감성돔들이 바닥에 깔린 옥수수를 주워 먹기 때문에 옥수수를 미끼로 쓸 때는 어느 정도 바닥을 훑는다는 느낌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옥수수를 바닥에서 띄워서 흘리면 입질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다고 한다.

 

   ▲상단이 넓고 부피가 큰 구멍찌가 원투하기 좋다.

 

●원투 가능한 구멍찌
낚시인들은 감성돔의 입질 지점이 예전에 비해 멀어졌다고 생각하고, 최근에는 조금이라도 더 먼 곳을 노리기 위해 멀리 캐스팅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일명 ‘원투찌낚시’다. 처음 낚시를 시작할 때는 가까운 곳을 노리더라도 입질을 받지 못하면 점점 더 먼 곳을 노리는 방식이다. 찌의 호수는 상관없이 제로찌부터 2~3호 찌까지 모두 멀리 던질 수 있는 크고 무거운 찌를 사용한다. 멀리 던져도 잘 보여야 하기 때문에 부피가 크고 상단부가 넓고 색이 밝은 것을 즐겨 쓴다.

 

  ▲드랙과 레버가 함께 달려 있는 LBD릴.

 

 

●레버브레이크와 드랙이 함께 있는 LBD릴
예전에는 레버로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LB릴이 좋으냐 드랙만 달린 드랙릴이 좋으냐 의견이 분분했지만 최근에는 드랙과 브레이크가 함께 달린 LBD릴이 나와 그런 논란을 잠재웠다. LB릴과 드랙릴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데 1차로 드랙으로 고기를 상대하다가 감당할 수 없을 때 브레이크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는 줄을 쓰면서도 큰 감성돔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 레버를 젖혀서 자유자재로 스풀이 회전하는 방향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채비를 하거나 미끼를 갈 때도 여유 라인을 조절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옥수수와 압맥을 첨가한 밑밥.

 

●옥수수, 압맥, 사료 첨가한 무거운 밑밥
감성돔낚시는 바닥에 밑밥을 깔아두고 시작해야 한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최근에는 밑밥에 곡물을 많이 첨가해 아주 무겁게 만들어서 쓰고 있다. 크릴을 4장 정도 비빈다면 압맥은 10봉 정도를 넣거나 대형 옥수수 캔을 붓는다. 일부 지역에서는 옥수수나 잡곡을 빻아 만든 사료를 넣기도 하는데, 밑밥이 단단하게 잘 뭉쳐지고 빨리 가라앉는 데 효과적이라서 인기가 높다.
밑밥을 뿌릴 때도 예전에는 조금씩 꾸준히 뿌리는 것을 선호했지만, 최근에는 물때에 맞춰 한 번에 많이 뿌려준다. 조류가 가지 않을 때 밑밥을 왕창 뿌려두고 조류가 움직이면 바닥에 깔아둔 밑밥이 조류를 타고 흘러서 감성돔을 유인하는 식이다. 조류가 흐를 땐 쉴 새 없이 밑밥을 뿌린다.

●하이카본 100% 1~2호 바늘
예전에는 감성돔 3호 바늘을 표준처럼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감성돔 1호나 2호 바늘을 즐겨 쓰고 있다. 조류가 강한 원도권에서 큰 감성돔을 노릴 때는 감성돔 4~5호 바늘을 쓰기도 하지만 30~40cm 감성돔을 노리는 근해에서는 작은 바늘이 더 인기를 끌고 있는데, 바늘이 작으면 가벼워서 감성돔이 흡입하기 좋고 바닥을 노릴 때도 밑걸림이 덜 생겨서 한결 수월하게 낚시할 수 있다.
감성돔 바늘의 소재도 달라지고 있다. 최근에는 ‘하이카본 100%’라고 표기된 것을 즐겨 사용한다. 예전에도 강선에 카본을 첨가해서 바늘을 제작하기는 했지만 그 비율이 높지 않았다. 카본이 많이 첨가되면 가공하기 어렵고 잘 부러지기 때문인데, 최근에는 바늘제작 기술의 발달로 고순도 하이카본으로 제작해 바늘 끝이 쉽게 무뎌지지 않고 같은 호수라도 강철 바늘보다 가볍고 가늘게 만든 것이 장점이다. 혼동하지 말아야 할 것은 100% 하이카본이라 적혀 있어도 바늘 자체를 낚싯대처럼 카본으로 제작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주재료는 강철이므로 자석에도 붙고 녹도 슨다. 예전에 비해 카본의 함유량이 높아져서 조금 더 가볍게 가공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알루미늄 노브를 장착한 스피닝릴 핸들.

 

●릴 튜닝
릴을 자신이 원하는 타입으로 튜닝해서 사용하는 것이 인기다. 스풀을 옆면에 구멍을 뚫어 무게를 줄인 것으로 교체하거나 핸들이나 핸들노브를 카본으로 제작한 가벼운 부품으로 교체한다. 튜닝을 하면 릴이 가벼워지고 스풀, 핸들, 핸들노브가 가벼워지기 때문에 내부 부품을 교환하지 않아도 훨씬 가벼운 릴링감을 얻을 수 있다. 또 카본이나 마그네슘, 알루미늄 등으로 제작한 부품은 녹이 슬지 않기 때문에 세척하기 간편해서 관리하기도 훨씬 편하다. 가장 많이 튜닝하는 부분이 핸들노브인데, 고무노브를 제거하고 고급 베어링을 삽입해 카본이나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노브를 결합한다. 노브의 자체회전이 좋아지면 훨씬 릴링하기 편하며 노브가 크면 그립감이 뛰어나고 힘을 주기에도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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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sasimi 해금강에서 유명한 윤덕근프로 밑밥인줄알았습니다 ^^ ㅋㅋ 2015.05.07  
ph6700 좋은 지식 고맙게 보고 갑니다 201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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