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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이 섬머 배싱-탑워터 게임, 큰 놈 한 마리 아니면 한 마리라도 잡아야 하거나
2010년 08월 598 722

 

 

Enjoy SUMMER BASSING

keyword TWO 탑워터게임

 

 

 

프로 배서가 밝히는 루어의 조건

 

 

 

큰 놈 한 마리 아니면 한 마리라도 잡아야 하거나

 

 

 

 

장판선 KSA프로·동두천 배싱 대표

 

탑워터루어 선택의 기준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배스의 활성도가 높아  빅배스를 노리기 위해  시끄럽고 파동 큰 루어를 쓰는 것. 또 하나는 입질이 뜸해 손맛이라도 보려고  작고 덜 요란한 루어를 쓰는 것이다.

 

 

요즘엔 아마추어 낚시인들도 탑워터게임을 많이 즐긴다. 탑워터낚시를 선호하는 이유는 단순하면서 배스를 낚았을 때의 희열이 대단하기 때문이다. 배스가 수면의 루어를 덮치는 순간을 직접 목격한 낚시인이라면 결코 탑워터낚시의 매력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 그리고 아침과 저녁 피딩타임을 노려 낚아낸 배스는 대부분 씨알이 굵다.
탑워터낚시는 처음엔 매우 쉬워 보이지만 하면 할수록 어려워지는 낚시다. 우연히 재미를 봐서 그 뒤로 계속하지만 어떻게 매번 좋은 조황이 나올 수 있을까? 이렇게 말한다. “이상하네요. 전번에 이 루어로 큰 놈 서너 마리는 잡았는데….”
실패하는 이유를 살펴보면 재미를 봤던 루어만 쓰고 있기 때문이다. 남들이 효과가 좋다는 루어는 분명 여러 면에서 기능이 뛰어난 루어이긴 하지만 그게 잘 통할 상황이 따로 있는 것이다. 좋은 루어는 용도가 분명한 루어다. 가령 낚시인들이 선호하는 버즈젯은 립이 있는 프롭베이트로서 파동과 소리가 큰 루어인데 배스의 활성도가 높은 상황에서 빅베이트용으로 적합하다. 하지만 활성도가 떨어질 때는 오히려 배스가 시끄러워서 기피하는 루어가 될 수 있다. 그럴 때는 크기가 작고 조용한 루어로 바꿔줘야 한다.

 

수면에 물보라를 일으키며 끌려나오는 포퍼.

 

 

큰 펜슬베이트 사용해 활성도 체크

탑워터루어는 말 그대로 수면에서 액션이 작동하는 루어다. 대부분 가만 놔두면 떠오르는 플로팅 루어로서 적절한 액션을 주어서 수면을 중심으로 움직이면 탑워터루어라 할 수 있다. 가라앉는 웜도 수면에서 끌어주는 용도로 사용한다면 탑워터루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탑워터루어로는 막대 모양의 펜슬베이트, 앞쪽이 오목하게 파인(컵) 포퍼, 프로펠러가 달린 프롭베이트(스위셔), 버즈베이트, 개구리 형상을 한 프로그, 탑워터용 웜 등이 있다.
포인트에 도착하면 잘 듣던 루어를 잊고 일단 크기가 큰 펜슬베이트를 원거리 캐스팅해보자. 막대 모양의 펜슬베이트는 포퍼나 프롭베이트에 비해 물의 저항이 적기 때문에 포인트를 빠르게 탐색할 수 있다. 보통 큰 사이즈의 펜슬베이트는 12~13cm이고 일반 사이즈는 7~8cm 정도인데 만약 12~13cm 펜슬베이트에 배스가 쫓아오거나 히트가 된다면 배스 활성도가 높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선 빅베이트용으로 꼽히는 루어를 모두 꺼내서 사용해본다. 소리가 요란하고 파동이 큰 루어를 골라서 ‘Only Big One Game'을 시도해볼만하다. 하지만 큰 사이즈의 펜슬베이트에 별 반응이 없다면 이날 배스의 활성도는 떨어져 있다고 봐야 한다. 7~8cm 펜슬베이트로 교체하고 다시 포인트 탐색을 해본다.

 

배스가 있을 것 같은 곳에선 포퍼

펜슬베이트로 활성도를 체크하고 입질을 유도하던 중 수면으로 배스의 울렁거림이 보이거나 베이트피시의 라이징이 목격되는 곳은 재차 루어를 던져본다. 만약 몇 차례 펜슬베이트를 던져봤는데도 입질이 없거나 배스가 따라오다 만다면 포퍼를 활용해본다. 앞쪽이 오목하게 파여 있는 포퍼는 물의 저항을 받아 천천히 움직이면서 ‘폭폭폭’ 소리와 함께 파동이 일어나 배스를 자극한다. 9~10cm 크기면 큰 포퍼라 할 수 있는데 이게 효과가 없으면 보통 사이즈인 5~6cm를 던져본다. 포퍼 중엔 꼬리 부분에 깃털이 달려 있는 루어가 있는데 이 깃털이 물속에선 묘한 실루엣을 만들면서 효과를 보일 때가 많으므로 꼭 사용해보길 바란다.
포퍼에도 반응이 없다면 배스가 있을만한 수몰나무나 듬성한 수초대를 살펴보고 밑걸림이 적은 버즈베이트나 프로그를 캐스팅한다. 버즈베이트는 먹이고기를 본떠 만든 루어가 아니라 리액션바이트를 유도하기 위해 만든 루어다. 오픈워터에선 효과가 떨어지지만 장애물이 있어 배스가 시각 대신 파동에 의지해 먹잇감을 확인하는 커버 포인트에선 위력을 발휘한다.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버즈베이트를 배스가 반사적으로 덮치는 식이다. 그래도 입질이 없으면 별 수 없다. 다른 포인트로 옮겨 보는 수밖에.

 

색상보다 파동과 실루엣이 중요

탑워터루어의 색상은 배 쪽이 중요하다. 루어가 수면에 떠있기 때문에 배스는 루어의 아래쪽을 보기 때문이다. 나는 맑은 날엔 먹이고기의 비슷한 체색인 은색 계열을 사용하고 흐린 날엔 눈에 잘 띄는 형광색 또는 밝은 연녹색을 고른다. 만약 밤낚시를 한다면 검정색이 낫다. 탑워터루어 중엔 꽃무늬를 넣거나 기묘한 형상을 한 것도 있는데 이런 루어들 역시 배스의 입질을 받는데 지장이 없는 걸로 봐서는 색상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지는 않다. 수면에 떠있는 탑워터루어는 소리와 파동, 그리고 배스가 쳐다봤을 때 먹이고기로 착각할 수 있는 실루엣이 조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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