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낚시기법 > 루플
SPECIAL EDITION_무늬오징어 EGING의 재정립 ② 에기 선택의 재고
2009년 09월 640 799

SPECIAL EDITION_무늬오징어 EGING의 재정립

 

 에기 선택의 재고

 

“시시콜콜 눈알 색깔까지 따져라”

 

 

에기는 무늬오징어의 먹이가 되는 물고기 혹은 새우 모양을 본떠 만든 것이다. 용치놀래기, 전갱이, 볼락 등의 색상과 느낌을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실제 에기를 보면 물고기보다는 새우에 흡사한 모양이지만 기본 베이스는 물고기임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지역이나 계절에 따라 무늬오징어가 먹는 물고기가 조금씩 다르므로 에기가 어떤 형태인지 미리 알아두면 낚시장소의 베이트피시를 보고 매치시켜 쓸 수 있다.

 

 

호수만 보고 구입해선 안 돼

 

 

▲ <사진1> 제품 케이스를 보면 홋수, 가라앉을 때의 속도와 각도, 무게, 야광기능 등 에기의 특징이 표기되어 있다. 구입 후엔 비슷한 제품끼리 구분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에기를 구입할 때 호수나 색상 위주로 고르는 낚시인이 많다. 에깅을 어느 정도 해보고 제품의 특성을 파악한 낚시인이라면 그렇게 해도 좋지만 만약 초보라면 제품 케이스에 적힌 기능을 보고 어떤 상황에서 쓰는 것인지 충분히 이해하고 구입해야 한다.
고급 에기는 제품 케이스에 가라앉는 속도와 각도, 무게, 야광기능, 어떤 형태의 액션에 적합한가 등에 대해 간략하게 적혀 있다<사진1>. 또 같은 호수라도 제조사에 따라 제품에 따라 기능이 제각각이다. 따라서 이런 기능을 모르고 구입하면 쓸모없는 에기가 될 수도 있다.
가라앉는 속도를 예로 들면 3호 에기의 경우 1m 가라앉는데 걸리는 시간이 1.8초부터 6초까지 다양하다. 깊고 조류가 빠른 곳이라면 당연히 빨리 가라앉는 큰 호수의 에기를 써야 한다.
제품의 기능을 미리 숙지하고 낚시하면 에깅 실력이 빨리 는다. 가라앉는 속도만 계산해도 자신이 어느 정도 수심에서 입질 받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고 또 빠른 액션이 좋은지 아니면 반대의 상황이 좋은지 등의 데이터도 더 정확하게 수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깅 마니아들은 에기의 눈알 색, 바디의 소재, 바탕색, 바늘의 재질 등 아주 세세한 것까지 따져서 구입한다.

 

에기에 관하여 간과하는 것들


①에기 착수 시 뒷줄 견제가 해로울 수 있다
릴찌낚시 습관이 몸에 밴 낚시인들은 에기가 착수할 때 에기와 목줄이 꼬이지 말라고 뒷줄을 잡아주곤 한다. 틀린 방법은 아니지만 커브폴링을 해야 할 상황이 아니라면 견제는 오히려 원투에 있어서는 마이너스가 된다. 에기를 날리면 납이 달려있는 머리가 전방을 향해 날아간다. 따라서 착수하기 직전에 견제를 하게 되면 머리방향이 반대로 바뀌어 물속으로 가라앉을 때는 더 멀리 나가지 않고 반대로 안으로 밀려오게 되는 것이다<그림1>.

 

 


②잘못된 튜닝에 에기만 망가진다
최근 들어 에기를 튜닝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나오고 있다. 납에 구멍을 뚫거나 몸통에 실납을 감거나 몸체에 다른 색을 칠하는 등 방법이 여러 가지다. 그러나 튜닝으로 큰 효과를 보았다는 말은 잘 들리지 않는다.
검증되지 않은 방법으로 에기를 튜닝하면 원래 기능만 상실하고 쓸모없게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가령 납에 구멍을 뚫어 가라앉는 속도를 줄이기 위한 튜닝은 성공할 확률이 매우 낮다. 이유는 구멍을 조금만 크게 뚫어도 에기가 가라앉지 않거나 가라앉는 각도에 변형이 생겨 못쓰게 되기 때문이다<사진2>. 저가의 에기로 먼저 시헐해본 후에 튜닝하더라도 제품 자체가 다르므로 성공하기 힘들다. 꼭 튜닝이 필요하다면 성공한 낚시인들에게 직접 부탁하거나 에기에 변형이 생기지 않는 선에서 하는 것이 좋다.

 

 

③값싼 에기는 무늬오징어용 아니다
갑오징어나 문어를 노린다면 저렴한 에기를 쓰는 것도 좋다. 완전히 바닥을 노려야 갑오징어나 문어가 입질하는데 그만큼 에기를 분실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갑오징어나 문어는 야광만 되면 단순한 컬러의 에기도 잘 덮치며 물속에서 별다른 액션을 주지 않아도 되므로 값싼 것을 써도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무늬오징어라면 조금 다르다. 무늬오징어는 중층이나 바닥에서 다양한 액션을 주고 난 후에 가라앉혀야 입질한다. 에깅 마니아들은 “액션을 줄 때 원하는 방향대로 정확히 움직이는 에기를 썼을 때 조과가 좋다. 저가의 에기는 튀는 방향이 일정하지 않다. 앞으로 튀게 하면 옆으로 튀는 경우가 다반사다. 따라서 일정한 간격의 액션이 나올 리가 없다. 반면 고가의 에기는 정확한 연속동작을 구사할 수 있고 그 외 컬러나 제품의 내구성은 말할 것도 없다”고 말한다.
‘값비싼 에기가 바닥에 걸리는 것이 너무 속상하다’고 말하는 낚시인도 있다. 비싼 에기는 <그림2>처럼 바닥에 가라앉아도 45°를 유지하고 있다. 밧줄이나 쓰레기 같은 것이 없고 바닥에 질질 끄는 액션만 하지 않는다면 단순히 바닥에 가라앉는다고 해서 밑걸림이 생기지는 않는다. 해초는 대부분 뜯겨 나온다.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