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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hore Seabass - 농어루어낚시 入門_②루어의 선택
2010년 05월 808 805

Inshore Seabass - 농어루어낚시 入門

 

② 루어의 선택

 

비거리 길고 무거운 미노우가 인기

 

농어용 루어는 종류도 천차만별이고 쓰임새도 다양해 루어의 선택 자체가 핵심 테크닉 중 하나가 된다. 최근 유행하는 농어루어는 우선 비거리가 길어 멀리 날아가고 무게감이 있어 거센 파도를 잘 파고드는 것들이다.


농어루어는 아주 다양하지만 크게 미노우와 바이브레이션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미노우는 바디가 길고 머리에 주걱(립)이 달려있는 형태인데 감아 들이면 립이 잠수판 역할을 해서 물속으로 파고든다. 주로 연안에서 얕은 암초지대를 노리는데 쓴다.
한편 바이브레이션은 크기가 작고 납작한 물고기 형태이며 무거워서 빨리 가라앉고 감아 들이면 몸 전체를 떨며 강한 진동을 일으킨다. 얕은 곳에서 쓰기에는 부적합하며 주로 배낚시나 큰 방파제, 직벽 지대 같은 수심이 깊은 곳에서 많이 쓴다.
최근 농어루어낚시는 주로 미노우를 쓰고 있다. 연안에서 노릴 수 있는 구간이 대부분 얕기 때문이다. 예전의 초창기 농어용 미노우는 가볍고 비거리가 짧아 연안에서 쓰기에는 부적합한 것이 많았지만 요즘은 미노우가 무거워져서 바이브레이션만큼 멀리 던질 수 있다. 먼저 미노우의 기본적인 기능에 대해 알아보자.

 

 

▲ 야마리아의 농어용 미노우. 우측부터 싱킹, 플로팅, 서스펜드 타입으로 색상은 같지만 무게, 몸통 굵기, 주걱의 길이가 차이나기 때문에 액션, 잠행수심, 비거리도 차이난다.

 

 

미노우의 잠행수심부터 파악

 

미노우의 종류를 나누는 기준은 여러 가지지만 먼저 플로팅, 서스펜드, 싱킹 타입으로 구분할 수 있다. 많은 낚시인들이 플로팅은 물에 뜨고, 싱킹은 가라앉으며 서스펜드는 어느 정도 가라앉다 멈추는 정도로 알고 있지만 그런 이해는 정확하지 않은 것이다.
미노우에 립이 달려있다면 기본적으로 모두 물속으로 파고드는 것은 동일하다. 루어를 감아 들이면 주걱이 물의 저항을 받아 일정 수심까지 파고드는데, 주걱이 크면 많이 파고들며 작으면 적게 파고든다. 이것은 기본적인 잠행수심으로 주걱이 없는 폽퍼가 아닌 이상 물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모두 마찬가지다. 플로팅이냐 싱킹이냐의 구분은 일단 물속에 파고 든 뒤 릴링을 멈추었을 때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그림1). 플로팅이라면 물속으로 파고든 후 천천히 떠오르며 서스펜드는 파고든 상태 그대로 머문다. 반대로 싱킹은 천천히 가라앉는다.
이런 차이를 꼭 알아야 하는 이유는 물속에서 뜨고 가라앉는 동작이 농어의 입질을 받아내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수심 1m를 파고드는 플로팅 미노우를 써서 수심 3m의 수중여를 노린다고 가정해보자. 플로팅의 경우 잠행수심 이상은 파고들지 못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바닥공략은 불가능하며 물속으로 파고든 후 그대로 두면 다시 떠오르기 때문에 농어에게 루어가 어필할 시간을 충분히 가지지 못하게 된다. 이럴 때는 서스펜드 타입으로 일정 수심에서 정지한 채 입질을 기다리거나 싱킹 타입으로 깊은 곳을 노리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반대로 수심 1m 내외의 얕은 여밭에서 초저속 릴링을 한다면 밑걸림을 피할 수 있는 주걱이 작은 플로팅 미노우가 필수인 것이다.

 

 

 

경계심 강할 땐 액션 작은 루어가 유리

 

미노우는 형태에 따라 감아 들일 때 나타나는 액션도 다르다. 꼬리만 흔드는 것이 있고 몸통 전체를 흔들어 큰 파장을 내는 것이 있다. 또 빠르게 흔드는 것과 천천히 유영하는 형태로도 나눌 수 있다(그림2). 대체로 주걱이 작고 몸체가 가는 것은 물고기처럼 자연스럽게 유영하는 것이 많고 주걱에 홈이 파여 있거나 사각 혹은 넓적한 것들은 머리는 적게 흔들리고 꼬리를 큰 폭으로 빠르게 움직이며 흔드는 폭도 더 크다. 또 몸체가 휘어지거나 등이 두툼한 것들은 몸 전체를 뒤흔드는 형태의 액션을 낸다. 하지만 위의 예가 꼭 맞은 것은 아니므로 형태별 액션을 더 정확하게 알고 싶다면 구입하기 전 해당업체의 루어 조견표나 설명서를 잘 봐야 한다.
루어의 액션에 따른 기본적인 활용은 다음과 같다. 얕고 조용한 곳이라면 농어의 경계심이 높으므로 작은 파장을 일으켜 농어를 자연스럽게 유인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바닥층의 농어를 자극하거나 큰 먹잇감으로 보이게 하려면 액션이 큰 루어를 쓰는 식으로 활용한다. 잔챙이 농어가 많거나 농어가 예민한 상황에서 액션이 큰 루어를 쓴다면 오히려 농어를 쫓아내기도 한다.

 

바이브레이션은 빠른 탐색이 장점

 

 

▲ (좌) 깊은 수심을 노리거나 농어를 탐색할 때 효과적인 바이브레이션 루어. 감아 들이면 몸을 떨며 강한 진동을 한다.

우측 사진은 미노우로 바이브레이션과는 형태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바이브레이션 루어는 서해 농어 배낚시와 거제도에서 유행하고 있지만 제주도나 남해동부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무거워서 원투는 가능하지만 너무 빨리 가라앉기 때문에 얕은 곳에서는 십중팔구 밑걸림이 생기며, 빨리 감아야 하기 때문에 슬로 액션이 기본인 야간낚시에는 맞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이브레이션의 장점인 빠른 탐색능력을 포기하기엔 너무나 아깝다. 연안 농어루어낚시라도 방파제나 수심 3~4m인 여밭이라면 탐색용으로 활용해보자. 밑걸림을 피하기 위해서는 빨리 감아야 하겠지만 바이브레이션의 강한 진동은 농어에게 강하게 어필해 쫓아오게 만든다. 운이 좋다면 농어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고 히트는 되지 않더라도 툭툭 건드리는 입질을 받을 수도 있다. 농어를 확인했다면 미노우로 바꿔 입질을 받아내면 된다. 만약 바이브레이션을 능숙하게 컨트롤할 수 있다면 낚싯대를 들었다 놓으며 리프트&폴을 해서 입질을 받아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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