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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낚시 채비 연구 - 짧은 목줄과 긴 목줄 사용해본 결과 긴 목줄에 압도적으로 입질 잦았다!
2015년 02월 6892 8409

 

얼음낚시 채비 연구

 

 

 

짧은 목줄과 긴 목줄 사용해본 결과

 

긴 목줄에 압도적으로 입질 잦았다!

 

 

원주완 객원기자, 닉네임 합기

 


 

▲ 목줄이 긴 올킬채비로 붕어 두 마리를 동시에 낚아낸 필자..

 

‘얼음낚시는 채비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 듯하다. 얼음낚시 채비는 원줄부터 목줄, 찌, 바늘 등 모든 소품을 다 교체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얼음낚시 자체를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얼음낚시 채비나 물낚시 채비나 별다를 것은 없다. 다만 줄과 바늘만 좀 더 가늘고 작은 것을 쓰면 되는데, 요즘 유행하는 옥내림채비를 쓴다면 채비 교체 없이 물 낚시 채비를 그대로 사용해도 된다. 필자는 물낚시 때 사용하던 채비에 줄감개만 감아서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통상 얼음낚시 첫탕엔 일반적인 무거운 바닥채비로 공략해도 입질 받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하지만 초반기를 지나 출조객이 늘면 얼음 밑의 붕어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예민해지면서 상황이 달라진다. 이때는 예민한 채비가 필요하다. 겨울철 붕어들은 활동량이 적고 입질이 예민하여 최대한 가늘고 가벼운 채비로 공략해야 마릿수 조과를 거둘 수 있다.

 

수초대에선 뜬바늘채비가 효과

그동안 필자가 얼음낚시에서 사용해본 채비 중 가장 효과가 뛰어난 것은 세 가지였다. ①지렁이내림채비, ②좁쌀봉돌을 이용한 방랑자 뜬바늘채비, ③올킬채비가 그것이다.
작년까지는 지내림채비와 방랑자 뜬바늘채비를 사용했는데, 바닥이 깨끗한 지역에서는 지내림이 잘 먹혔고, 수초지역에서는 방랑자 뜬바늘채비가 위력적이었다. 즉 두 바늘 중 아랫바늘의 목줄에 좁쌀봉돌을 물리고 윗바늘은 바닥에서 띄워 미끼가 함몰되는 것을 방지한 뜬바늘에 붕어가 많이 낚인 것이다.
입질은 지내림의 경우 끌고 들어가는 입질이 나타나고, 방랑자 뜬바늘채비의 경우 아랫바늘에 입질하면 올림입질이 나타나고, 윗바늘(뜬바늘)에 입질하면 끌고 들어가는 입질이 나타났다.
한편 올 겨울엔 지난 가을 출시된 올킬찌와 올킬채비로 낚시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5회 얼음낚시를 출조하여 모두 만족할 성과를 얻었다. 올킬채비는 옥내림채비에 비해 봉돌이 약간 더 무겁고 바닥맞춤을 하여 아랫봉돌이 바닥에 닿아 있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봉돌이 닿아 있어서 올림입질이 나타난다는 게 올킬채비의 가장 특징이다.
사용해보니 얼음낚시에서도 멋지게 솟은 찌올림을 만끽할 수 있었다. 작년까지 쓴 지내림채비는 봉돌이 바닥에 안착되지 않지만 올킬채비는 정확하게 바닥에 안착되기 때문에 찌맛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필자의 얼음낚시 채비는 아래와 같다.


원줄 : 세미플로팅 1.7호~2호(2.5호까지 사용 가능)
: 막대형(슬림) 찌 8푼~13푼(봉돌 2호~4호) 부력
목줄 : 나일론 1.5호~2호, 길이는 20~25cm

 

▲ 지렁이 내림채비에 낚인 붕어.

 

▲ 방랑자 뜬바늘채비로 낚아낸 붕어.

 

▲ 덧바늘 응용채비의 아랫바늘에 낚인 붕어. 

 

 

검단수로에서 목줄 긴 올킬채비의 위력 확인

앞서 설명한 세 가지 채비의 공통점은 ‘긴 목줄’에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공통점은 가는 낚싯줄과 가벼운 봉돌이다. 세 채비는 봉돌 무게가 약간의 차이가 있고, 그것이 바닥에 닿거나 뜬 차이는 있지만, 모두 작고 가벼워 붕어에게 이물감을 주지 않으며, 목줄이 최하 20cm 이상으로 길어 초기 흡입 시 붕어가 이물감을 느끼지 못한다.   
필자는 올 겨울 첫 얼음낚시를 김포 검단수로에서 했는데, 짧은 목줄을 쓴 다른 낚시인들보다 긴 목줄을 쓴 필자의 채비에 더 많은 붕어가 낚였다. 그런데 12월 10~13일 첫탕에는 출조한 낚시인들이 채비에 상관없이 30~40수의 뛰어난 조과를 올렸다. 그러나 12월 20일 주말엔 소문을 듣고 200명이 넘는 낚시인들이 몰렸다. 이날 필자는 올킬채비를 사용하여 60cm의 얕은 수심에서도 마수걸이로 36cm 붕어를 낚고 이후 혼자서만 연속 입질을 받3아 20여 수를 낚았다.
입질 형태는 올리는 입질이 많았지만, 끌고 들어가는 입질도 있고, 찌가 살짝 기울어지는 느낌의 입질도 있었다. 그만큼 붕어들이 예민하게 입질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이날 주변에 30여 명의 낚시인들이 있었지만 조과를 올린 사람은 필자와 뜬바늘채비를 사용한 두 명의 낚시인들밖에 없었다. 바닥채비를 사용한 이들은 입질 한 번 못 보고 돌아가야 했다. 그만큼 얼음낚시는 채비 선택에 따라 조과가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는 것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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