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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봄붕어 채비 - 백진수의 ‘유동 가지바늘 채비’
2015년 04월 5276 8511

 

고수들의 봄붕어 채비

 

 

 

백진수의 ‘유동 가지바늘 채비’

 

 

맨바닥에서 유동식 가지바늘로 입질층 탐색 


“수초 안쪽을 노릴 때는 목줄 길이를 12~15cm로 쓰고 수초 바깥의 말끔한 바닥을 노릴 때는

봉돌을 위쪽으로 올려 목줄을 20~25cm로 길게 만들어 쓴다.” 

 

백진수 김천 해수조우회 회원

 

 

▶사용 이유
이 채비는 바닥에서 약간 떠서 입질하는 붕어를 공략하기 위해 필자가 즐겨 쓰는 채비다. 보통은 수온이 높은 여름에 붕어가 잘 떠서 문다고 알려져 있지만 필자는 겨울에서 봄 사이의 저수온기에 붕어가 떠서 무는 경우를 많이 경험했다. 그래서 산란기에는 봉돌 위에 유동식 가지바늘을 단 채비로 붕어를 노리고 있다.  

▶구성과 특징  
원줄은 카본사 2.5~3호, 목줄은 카본사 1.5호를 쓴다. 바늘은 산란기 이전에는 감성돔바늘 1호로 작게 쓰고, 본격 산란기에 접어들어 활성이 좋아지면 감성돔바늘 2~3호로 올려 쓴다. 찌는 몸통이 가늘고 유선형인 옥내림찌를 쓰는데 효율적인 수초밭 공략을 위해 1호(약 10푼) 정도의 봉돌을 쓸 수 있는 약간 고부력의 옥내림찌를 사용한다.

▶부위별 특징 및 장점
사진에서 보듯 원줄과 목줄은 직결하며 직결 위에 찌멈춤고무를 위아래에 끼우고 그 사이에 유동식 봉돌을 삽입한다. 찌멈춤고무를 위로 올려 봉돌을 올려버리면 목줄과 직결로 연결한 원줄도 목줄 역할을 하게 되므로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봉돌 위에는 원줄에 미리 끼워둔 소형 도래가 달려있는데 이 도래에 가지바늘을 달아 사용한다. 소형 도래 역시 위, 아래에 고정고무를 끼워 놓았으므로 높낮이 조절이 자유롭다.

▶활용과 변형 
낚시터에 도착해 채비를 몇 번 던져보아 수초 걸림이 있다면 가지바늘은 제거하고 쓴다.  바닥에 청태나 이물질이 많은 상황에서는 미끼를 바닥에서 약간 띄우는 가지바늘이 효과적이지만 수초 밀생 지역에서는 밑걸림이 심해 불편하다. 
수초밭 안쪽을 노릴 때는 봉돌 아래 목줄 길이를 12~15cm로 쓰고 수초밭 언저리의 비교적 말끔한 바닥을 노릴 때는 봉돌을 위쪽으로 올려 목줄을 20~25cm로 길게 만들어 쓴다. 수초밭 언저리를 노릴 때 목줄을 길게 쓰는 이유는, 붕어가 수초밭 안에서는 경계심이 없이 왕성한 입질을 하지만 수초밭 바깥으로 나오면 경계심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이다. 
한편 나는 바닥이 지저분하거나 수초가 많은 곳보다 바닥이 깔끔한 곳에서 가지바늘을 더 자주 쓰는 편이다. 흔히 ‘바닥상태가 좋지 않은 곳에서는 미끼가 달린 밑바늘이 묻히기 때문에 가지바늘을 쓴다’고들 말하는데 그런 생각이 가지바늘의 용도를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생각한다.
은신처를 벗어나 먹이활동을 하는 붕어는 예상보다 입질층이 다양하고 약간 떠 있는 미끼에 더 활발하게 입질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겨울~봄에 이르는 저수온기에 그런 움직임을 자주 보이는데 결빙 전과 해빙 후 물낚시 때 가지바늘을 써보면 붕어가 윗바늘을 물고 나오는 경우가 의외로 많았다.   
미끼는 지렁이보다 옥수수를 선호한다. 봄에는 붕어가 지렁이를 좋아하지만 지렁이는 잡고기가 많이 덤비는 단점이 있어 옥수수를 선호한다. 옥수수를 많이 써온 저수지는 계절에 관계없이 옥수수가 잘 먹히는데 요즘은 그런 곳이 더욱 늘어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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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phwp3128 감사 합니다. 201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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