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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봄붕어 채비 - 송귀섭의 ‘전내림 채비
2015년 04월 8081 8512

 

고수들의 봄붕어 채비

 

 

 

송귀섭의 ‘전내림 채비’ 

 

 

부력조절찌로 목줄 슬로프 수시로 변화  


“목줄에 찌멈춤고무를 넣어서 사용하면 연결 부위가 헐렁해지지 않고 깔끔하게 고정되는데,

단차 조절을 할 때는 찌멈춤고무를 바늘 쪽으로 살짝 내려주고 단차 조절이 끝난 후에는

찌멈춤고무를 O링 쪽으로 바짝 붙여준다.”

 

송귀섭  FTV 제작위원, 체리피시 자문위원, 붕어학개론 저자 

 

▶사용 이유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시기에는 수온이 낮아 물이 맑은 냉수현상이 나타난다. 그래서 붕어의 활성이 낮고 경계심이 강하며 먹이를 취하는 동작이 미약하게 나타난다. 필자는 전통 떡밥낚시 채비, 대물낚시 채비, 전내림 채비를 모두 차에 싣고 다니다가 상황에 맞춰 선택 활용하는데, 경계심 강한 붕어의 민감한 입질을 읽어내기 위해서는 전내림 채비가 가장 유리하므로 냉수대가 형성되는 동절기 그리고 산란기 이전까지는 이 채비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전내림이란 옥내림과 같은 채비이지만 옥수수 외에 모든 미끼를 쓸 수 있다는 점에서 필자가 만든 명칭이다.  

▶어떤 상황에서 쓰나
전내림 채비는 목줄이 길기 때문에 수초가 별로 없으면서 수심이 깊은 곳, 물 흐름이 없는 곳 등에서 주로 쓴다. 대물낚시뿐 아니라 자잘한 손맛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는 짬낚시 때도 자주 쓰는데, 감도가 좋기 때문에 포인트를 정하기에 앞서 한 대만 갖고 붕어의 활성도를 체크해볼 때도 좋은 채비이다. 특히 일반 채비를 썼을 때 미약한 입질이 종종 오는데 본신으로 연결되지 않을 때는 전내림 채비를 사용해 극복하고 있다.

▶구성과 특징
전내림채비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수심 맞춤 이후에 이루어지는 정밀한 찌맞춤이다. 전내림은 봉돌은 뜨고 목줄만 바닥에 슬로프지게 만들어야 하는데 일반 채비는 봉돌(또는 편납)을 깎아서, 수차례 시행착오를 거쳐 조절해야 하므로 매우 번거롭다. 그러나 필자는 ‘이노피싱’의 부레찌(찌 자체에 부력 조절 기능이 있다)를 사용하여 봉돌을 가라앉히는 바닥낚시와 봉돌을 띄우는 내림낚시를 상황에 따라 내 마음대로 만들 수 있다.
채비의 정렬 상태를 좋게 만들기 위해 원줄은 수면 아래 약간 잠기는 세미플로팅 줄을 사용하며 봉돌은 친환경 황동추를 사용한다. 
▶활용과 변형 
목줄 채비를 봉돌과 연결할 때는 바로 직결하지 않고 사진에서 보듯 본봉돌의 고리에 연결한 O링에 연결한다. 그리고 목줄을 O링에 매듭지어 묶으면 목줄 길이 조절이 어렵지만, 목줄 중간을 접어서 O링에 올가미 식으로 고리를 지어 연결하면 단차 조절이 매우 편해진다. 이때 목줄에 미리 찌멈춤고무를 넣어서 사용하면 연결 부위가 헐렁해지지 않고 깔끔하게 고정되는데, 단차 조절을 할 때는 찌멈춤고무를 바늘 쪽으로 살짝 내린 후 단차 조절을 하고 끝난 후에는 찌멈춤고무를 O링 쪽으로 바짝 붙여준다. 단차는 상황에 따라 5~10cm로 조절한다.
바늘은 마릿수낚시(떡내림, 지내림)를 즐길 때는 붕어바늘 6호, 대물을 노릴 때는 붕어바늘 7호 이상을 사용한다. 새우내림이나 참붕어내림을 할 때는 붕어바늘 9호 이상을 사용한다.
수초가 있는 포인트를 공략할 때는 밑걸림 방지를 위해 두 바늘 중 한 바늘은 제거해 외바늘 전내림을 시도하며, 올림 입질을 보고 싶을 때는 목줄 길이를 20cm로 조절한 후 찌 자체에서 부력을 조절해 바닥낚시용 찌맞춤을 하면 차분한 찌올림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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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phwp3128 감사 합니다. 201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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