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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봄붕어 채비 - 성제현의 ‘스위벨 두바늘 채비’
2015년 04월 8819 8513

 

고수들의 봄붕어 채비

 

 

 

성제현의 ‘스위벨 두바늘 채비’

 

 

스냅에 금속링 달아서 찌맞춤 수시 조절   


“붕어의 종류에 따라 잘 먹히는 미끼가 약간씩 다르므로 어종에 맞춰

다양한 미끼를 쓸 수 있는 두바늘 채비를 사용한다. 양쪽 바늘에 서로 다른 미끼를 달아 쓰면

선호 미끼를 파악할 수 있어 유리하다.”  

 

성제현 군계일학 대표       

 

 

 ▶사용 이유
과거와 달리 붕어낚시터에 많은 변화가 오면서 이제는 봄낚시라 해도 지렁이 미끼 하나만으로 만족스러운 조과를 거두기 힘든 곳이 많아졌다. 그래서 외바늘 위주의 투박한 수초 채비보다는 떡밥낚시에 사용하던 예민한 두바늘채비를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사진의 스위벨채비는 본봉돌의 일부를 분납한 분할봉돌 형태여서 붕어 입질이 예민한 봄에 사용하면 그 효과가 두드러진다.   

▶어떤 상황에서 쓰나
봄에도 유난히 떡밥이 잘 먹히는 곳, 토종붕어와 떡붕어가 함께 서식하는 곳, 토종붕어와 중국붕어가 함께 서식하는 곳 등에서 효과적이다. 이런 곳은 붕어의 종류에 따라 잘 먹히는 미끼가 약간씩 다르므로 어종에 맞춰 다양한 미끼를 쓸 수 있는 두바늘채비를 사용한다. 또 날씨, 수온, 낚시터의 당일 여건에 따라 잘 먹히는 미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양쪽 바늘에 서로 다른 미끼를 달아 쓰면 선호 미끼를 파악할 수 있어 유리하다. 
▶채비의 구성과 특징
찌는 3.2칸대 이하는 5호 봉돌 무게에 맞는 오월이 중(中), 3.4칸 이상은 7호 봉돌 무게에 맞는 오월이 대(大)를 쓰고 있다. 원줄의 끝에는 스냅(스냅도래에서 도래를 제거한 것)을 달고 스위벨을 연결한다. 원래는 스냅도래를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봉돌과 스위벨에 모두 도래가 내장돼 있으므로 도래가 없는 스냅만 쓰고 있다. 바늘은 붕어바늘 6~7호를 주로 쓴다. 
수초밭을 노릴 때는 원줄은 카본사 2호, 본봉돌과 스위벨 사이를 연결하는 중간 목줄은 데크미론사(상표명을 따서 흔히 당줄이라 부른다) 3호, 스위벨과 바늘을 연결하는 목줄은 데크미론사 2호를 쓴다. 바늘을 묶은 목줄을 중간 목줄보다 약하게 쓰는 이유는 밑걸림 때 중간 목줄이나 원줄이 끊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스위벨은 일정한 호수로 나눠져 있으니까 만약 중간 목줄까지 끊어져 스위벨이 유실되면 같은 호수로 대체하면 된다.)

▶활용과 변형 
목줄은 서로 다른 색상을 사용한다. 한쪽은 붉은색, 한쪽은 청색 등으로 구분해 묶어 놓으면 붕어가 어떤 미끼를 물고 나왔는지를 쉽게 알 수 있다. 만약 입질이 약해 미끼를 한 개만 달아야겠다면 목줄 중 한 가닥을 잘라내며, 글루텐만 쓴다면 두 바늘을 합봉해 쓰면 외바늘 효과가 난다. 합봉을 하면 붕어를 걸었을 때 목줄 강도가 두 배로 증가하는 장점도 있다.
찌몸통 위 2cm 지점에는 고무를 끼워 넣어 8자 줄잡이를 끼울 수 있도록 했다. 8자 줄잡이에 원줄을 끼우면 찌가 수직으로 입수돼 수초 걸림을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맨바닥에서도 수심이 너무 얕으면 찌가 바늘 부위까지 늘어져 캐스팅 도중 서로 엉킬 위험이 높은데 8자 줄잡이에 원줄을 끼우면 찌가 원줄과 일체화돼 그럴 위험이 사라진다.    
찌맞춤은 스냅에 끼워 넣은 금속링(쇠링)의 개수로 조절한다. 대류나 바람에 채비가 흐른다면 쇠링을 추가해 약간 무거운 상태로 만들며, 입질이 미약해 찌맞춤을 약간 가볍게 만들 고자 할 때는 쇠링을 빼내면 된다. 그래서 나는 찌맞춤 때 아예 스냅에 쇠링을 2개 정도 넣은 상태로 찌맞춤하는데 그래야 가벼운 찌맞춤이 필요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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