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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봄붕어 채비 - 김중석의 ‘분할 외바늘 긴 목줄 채비’
2015년 04월 6766 8514

 

고수들의 봄붕어 채비

 

 

 

 

김중석의 ‘분할 외바늘 긴 목줄 채비’  

 

 

유동식 봉돌로 목줄 길이 자유롭게 조절  
   

“목줄에 단 2B 봉돌이 유동형이므로 목줄 길이를 수시로 조절할 수 있다.

2B 봉돌을 본봉돌 쪽으로 밀어 목줄을 길게 쓰면 찌가 끌려들어가는 입질이 잦고

2B 봉돌에서 바늘까지의 목줄 길이를 5~8cm로 조절하면 시원한 찌올림을 맛볼 수 있다.”  

 

김중석 순천 천류 필드스탭, 평산가인 상임고문   

 

 

    

▶사용 이유
겨우내 움츠렸던 붕어들이 해빙기를 맞아 기지개를 펴며 차츰 활동영역을 넓혀 가지만 수온은 생각처럼 쉽게 오르지 않아 붕어의 입질은 더디기만 하다. 사람 입장에서 표현하자면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한 입에 먹지 못하고 핥아먹는 것으로 표현하면 어울릴듯하다. 그만큼 혹독한 겨울을 지낸 붕어들은 먹이활동이 소극적이며 미세한 이물감에도 미끼를 다시 뱉어 버리는 성향이 뚜렷한 시기이다. 특히 외래어종 유입으로 붕어 개체수가 감소된 곳은 입질 받기가 더 어려운 상황이다. 일반 채비의 찌를 시원스레 올려주지 못할 때 분할 외바늘 긴 목줄 저부력 채비가 효과적이다.  

▶구성과 특징
찌는 부력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이노피싱의 부레찌를 사용한다. 봉돌 3g 정도를 사용할 수 있는 가벼운 찌다. 원줄은 비바 세미플로팅 2.5호, 목줄은 비바 크리스탈 카본사 2호를 쓰며 목줄 길이는 25cm, 바늘은 벵에돔 5호를 외바늘로 사용한다.
본봉돌은 자체 무게 조절이 가능한 황동추를 사용하며, 목줄에 다는 작은 봉돌은 캡스의 원터치 고무내장봉돌 2B를 애용한다.
이 제품은 내장된 고무에 홈이 나 있어 이 홈에 목줄을 끼워 넣으면 봉돌을 쉽게 고정할 수 있다. 이 채비는 본봉돌은 떠 있고 목줄에 단 작은 2B 봉돌만 바닥에 닿는 분할봉돌 구조다.
▶채비의 주안점  
찌맞춤은 케미부터 바늘까지 모두 단 상태에서 케미꽂이가 수면에 걸리도록 만든다. 그리고 실제 낚시 때 찌톱이 수면에서 약간만 올라왔다면 2B 봉돌이 바닥에 살짝 닿은 상태로 보면 된다.(이렇게 했을 때 봉돌이 바닥에 닿을 것이라는 게 보통의 생각이지만 실제로는 목줄의 장력 때문에 봉돌이 바닥에서 2.5cm 정도 떠 있는 상태가 된다. 부드러운 합사를 쓴다면 봉돌이 안정적으로 바닥에 닿을 것이다).

▶활용과 변형 
목줄은 본봉돌 고리에 바로 연결하지 않고 사진에서 보듯 O링을 사용해 연결한다. 보통은 O링을 충격 완화용으로만 생각하는데, 나는 O링에 외바늘, 두 바늘, 긴 목줄, 짧은 목줄 등 다양한 길이와 형태의 채비를 연결해 채비집에 미리 보관했다가 상황에 맞춰 교체하고 있다. 2B 봉돌은 바늘에서 5cm 떨어진 지점에 다는데, 2B 봉돌이 유동형이므로 목줄 길이를 수시로 조절할 수 있다.
2B 봉돌을 본봉돌 쪽으로 밀어 목줄을 길게 쓰면 60% 이상이 찌가 끌려들어가는 형태로 나타난다. 반대로 2B 봉돌에서 바늘까지의 목줄 길이를 5~8cm로 조절하면 시원한 찌올림을 맛 볼 수 있다.
이 채비의 또 다른 장점은 방랑자채비로도 변형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2B 봉돌 아래의 목줄을 잘라낸 후, O링에 기존 목줄보다 더 긴 목줄을 연결하면 2B 봉돌만 바닥에 닿고 미끼가 달린 목줄은 슬로프져서 안착하는 방랑자채비가 된다.
유속 또는 대류가 있을 때, 채비가 너무 예민해 입질이 오히려 부정확하게 전달되는 경우에 사용하면 채비 안정과 선명한 입질 효과를 모두 얻을 수 있다. 붕어가 바닥에서 떠서 먹이활동할 때는 2B 봉돌을 제거하면 띄울낚시 채비로도 전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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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phwp3128 새로운 방법 잘 배웠습니다. 201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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