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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봄붕어 채비 - 노성현의 ‘3분할봉돌 채비
2015년 04월 7522 8515

 

고수들의 봄붕어 채비

 

 

 

 

노성현의 ‘3분할봉돌 채비’  

 

 

유동식 스위치싱커로 찌올림 상태 조절   
   

“만약 찌올림이 너무 빠르거나 방정맞다면 1번 스위치싱커를 10cm 정도 내려준다.

그러면 방정맞던 찌올림이 중후해진다.  반대로 찌올림이 무겁게 느껴질 때는

2번 스위치싱커를 1번 스위치싱커 쪽으로 올리면 찌올림이 한결 가벼워진다.”   


노성현 마루큐 필드스탭       

 

 

  

▶사용 이유
필자는 계절에 관계없이 글루텐 떡밥낚시를 즐긴다. 산란기 때도 마찬가지다. 산란기 붕어 미끼로 지렁이가 필수라고 알려져 있으나 글루텐떡밥에도 산란기 붕어가 잘 낚인다. 3분할봉돌 채비는 봉돌을 3곳으로 분할한 것으로, 저수온기 붕어의 미약한 입질도 쉽게 잡아낸다. 찌맞춤 과정이 약간 번거롭지만 그만큼 민감도는 뛰어난 채비다.  

▶구성과 특징
원줄은 나일론 1.5호, 목줄은 데이크론사 2호, 바늘은 붕어바늘 6호를 사용한다. 봉돌은 마루큐에서 나온 중층낚시용 스위치싱커를 사용하는데 원줄 위, 아래에 스위치싱커 전용 고정고무를 미리 끼운 후 스테인리스 재질의 길쭉한 스위치싱커를 끼우는 방식이다. 상황에 따라 무게별로 교체해 사용할 수 있다. 원줄의 맨 아래에 묶는 스냅도래에는 롤링스위벨을 달아 쓰는데 역시 간단히 교체가 가능하므로 상황에 맞춰 무게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스위치싱커는 최저 0.2g에서 최고 3g까지 무게가 다양하다. 롤링스위벨 역시 1번부터 5번까지 무게가 다양해 찌맞춤이 편하다.      

▶채비의 주안점
봉돌이 3분할돼 있는 이 채비는 각 봉돌별 찌맞춤에 유의해야 한다. 원줄에 세 봉돌을 모두 달고 찌맞춤해도 되지만, 필자가 수년간 이 채비를 써오며 찾아낸 이상적인 찌맞춤 요령은 다음과 같다.
먼저 케미와 바늘까지 모두 단 상태에서 가장 길고 무거운 스위치싱커를 달고 찌맞춤을 한다. 이때는 찌톱은 거의 노출되고 찌몸통만 살짝 잠긴 상태가 좋다. 이후 중간 스위치봉돌을 달았을 때는 찌톱의 중간 또는 중간에서 한 마디만 더 나오게 만든다. 그런 다음 마지막으로 스냅도래에 롤링스위벨을 연결하는데 이때는 찌톱이 한 마디만 노출되게 만든다.
이렇게 한 뒤 수심을 측정하고, 낚시할 때는 실제 수심보다 찌톱을 1~2마디 더 내놓고 낚시한다.(마지막 단계였던 찌톱 1마디 노출보다 찌톱이 더 나오면 롤링스위벨이 바닥에 닿은 것이다.) 아주 미세한 차이지만 이 무게 비율로 봉돌 무게를 배분했을 때 찌올림이 부드럽고 자연스러웠다. 

▶활용과 변형    
봉돌의 기본 부착 위치는 다음과 같다. 만약 수심이 2m라면 가장 길고 무거운 1번 스위치싱커는 중간인 1m 지점에 단다. 그 다음 2번 스위치싱커는 1번 스위치싱커와 롤링스위벨의 중간 지점에 고정한다. 경험상 이 간격을 유지했을 때 찌올림 폭이 가장 컸다.
상황별 부착 위치 변화는 다음과 같다. 유속 또는 대류가 있을 때는 2번 스위치싱커를 롤링스위벨까지 내려 무게의 중심을 바닥에 집중시킨다. 그래도 채비가 흐른다면 1번 스위치싱커까지 롤링스위벨 쪽으로 내려주면 채비 흐름을 막을 수 있다.
만약 찌올림이 너무 빠르거나 방정맞다면 1번 스위치싱커를 10cm 정도 내려준다. 그러면 방정맞던 찌올림이 중후해진다. 반대로 찌올림이 무겁게 느껴질 때는 2번 스위치싱커를 1번 스위치싱커 쪽으로 올리면 찌올림이 한결 가벼워진다. 최초 찌맞춤할 때 각각의 봉돌을 따로 찌맞춤해 무게 배분을 한 것도 이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다.
필자는 예민하게 3분할한 찌맞춤의 의도를 살리고 입질 타이밍도 정확하게 잡아내기 위해 늘 외바늘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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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phwp3128 스위치 싱커,스넵도래, 롤링스위벨, 등 용어가 어렵습니다. 마지막 봉돌과 바늘의 거리 즉 목줄의 길이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01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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