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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봄붕어 채비 - 나광진의 ‘고부력 숏다리찌 채비
2015년 04월 6717 8518

 

고수들의 봄붕어 채비

 

 

 

 

나광진의 ‘고부력 숏다리찌 채비’  

 

   

짧은 찌다리, 고부력 몸통과 긴 찌톱으로 얕은 수심 극복
      
   

“찌다리가 짧고 부력점이 아래에 집중된 백포찌는 수면에 떨어짐과 동시에 발딱 서는 게 특징이다.

찌다리가 길면 찌의 전체 길이가 길어져 찌가 수초에 걸려 일어서지 못할 때가 많지만

백포찌는 그럴 위험이 적다.”   

 


나광진 광주 월산낚시 대표, FTV 월척특급 진행자  

 

       

▶사용 이유
봄붕어낚시는 수초대낚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산란을 앞둔 붕어는 알을 붙일 수 있는 수초대로 몰려들기 때문에 수심 얕은 수초대 공략이 필수다. 내가 쓰는 찌는 평소 대물낚시에도 활용하고 있는 찌다. 찌다리는 짧고 찌톱은 길기 때문에 수심 얕은 수초밭을 공략하기에 최적이다.

▶채비의 구성과 특징
원줄은 카본사 5호, 목줄은 나일론사 4호를 사용한다. 찌는 사진에서 보듯 다리는 짧으면서 부력점이 몸통 아래쪽에 몰려있는 형태다. 찌의 전체 길이는 33cm이며 그중 찌톱 길이만 18cm에 달한다.(비슷한 부력의 일반 찌의 찌톱 길이는 15cm 내외) 봉돌은 7호 무게의 황동추를 쓰고 있다. 찌는 필자가 디자인한 백풍이라는 이름의 ‘숏다리찌’를 쓰는데 6g의 봉돌을 사용할 수 있는 고부력찌다. 

▶채비의 주안점  
고부력찌를 사용하는 것은 밀집한 수초구멍을 쉽게 파고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수온이 낮아 붕어 활성이 약한 상황이라도 찌맞춤과 바늘 크기 조절만 잘하면 고부력찌로도 충분히 약한 입질을 극복할 수 있다. 평소에는 케미와 바늘까지 모두 단 상태에서 찌가 서서히 떠올라 케미 끝이 수면에 일치할 정도로 찌맞춤(약간 무거운 찌맞춤)하지만 붕어 활성이 약할 때는 케미의 중간이나 케미꽂이가 수면과 일치할 정도로 약간 가볍게 맞춘다.
또 하절기에는 감성돔바늘 5호 이상으로 크게 쓰지만 봄에는 감성돔바늘 4호를 사용한다. 바늘 크기만 줄여줘도 붕어의 이물감은 크게 줄어든다.

▶활용과 변형
찌다리가 짧고 부력점이 아래에 집중된 백포찌는 수면에 떨어짐과 동시에 발딱 서는 게 특징이다. 찌다리가 길면 찌의 전체 길이가 길어져 찌가 수초에 걸려 일어서지 못할 때가 많지만 백포찌는 그럴 위험이 적다. 또 찌다리가 짧은 만큼 얕은 수심에 찌를 세우기도 유리하다. 긴 찌톱은 무성한 수초 사이에서 시인성이 우수해 입질 파악 능력도 뛰어나다.
좁은 수초 구멍에 투입하기 위해 채비는 유동식으로 사용한다. 입수 때 채비가 수초에 걸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찌멈춤고무를 아래로 내린 상태로 던지는데 봉돌 부위까지 내리면 찌와 채비가 엉킬 위험이 높으므로 찌 길이와 비슷한, 봉돌 위 33cm 지점까지만 찌고무를 내리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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