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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re Study -악조건의 해결사 Small Rubber Jig
2015년 04월 2815 8547

Lure Study

 

악조건의 해결사

 

 

Small Rubber Jig

 

 

최영교 광주 최프로와루어이야기 대표, 자유조구·피나 필드스탭

 

스몰러버지그가 주목받고 있다. 초봄의 저활성 배스와 기존 루어를 학습한 배스들에게 잘 먹히기 때문이다. 스몰러버지그는 작은 지그헤드에 실리콘으로 만든 스커트를 씌운 것인데, 러버지그를 작게 만든 형태라서 스몰러버지그라고 부른다. 지그헤드의 무게로는 1/8온스(3.54g) 이하를 즐겨 쓴다. 가볍기 때문에 섬세한 슬로우 액션이 가능한데, 최근에는 스몰러버지그에 작은 웜을 결합해 미드스트롤링 기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대단한 조과를 내고 있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작고 가벼운 지그헤드로 미드스트롤링의 장점을 잘 살리고 바닥에 안착해서는 스몰러버지그의 스커트가 배스를 유인하는데, 실리콘 소재의 스커트가 아주 자연스럽게 배스에게 어필하기 때문에 기존 러버지그보다 훨씬 더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

 

  ▲좌측이 스몰러버지그, 우측이 러버지그이다.

  ▲스몰러버지그로 배스를 히트한 필자. 호핑이나 미드스트롤링 기법으로 운용하면 연안의 배스를 손쉽게 공략할 수 있다.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액션은 호핑
스몰러버지그는 3~4월에 큰 위력을 발휘한다. 배스의 활성이 완전히 회복되기 전에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데, 배스들이 큰 베이트에 잘 반응하지 않을 때가 찬스이다. 스몰러버지그의 액션 방법은 지그헤드리그나 기타 웜리그의 액션과 크게 다르지 않다. 섬세한 액션을 하는 피네스피싱이라고 생각하고 조금 천천히 운용하면 된다.
필자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액션은 스몰러버지그를 미드스트롤링 기법으로 운용하는 것이지만, 그보다 먼저 스몰러버지그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액션인 호핑부터 설명한다. 호핑은 바닥에서 스몰러버지그를 톡톡 튀겨주는 액션으로 가장 운용하기 쉽고 거의 모든 형태의 웜에 적용 가능한 액션이다. 한 번 움직일 때 20~30cm씩 짧게 톡톡 튀는 듯 움직였다가 10초 이상 스테이 해주는 것이 좋다. 배스들의 활성이 좋지 않을 시기이므로 너무 빠른 액션을 자주 해주는 것은 좋지 않다. 주변의 배스들이 호기심을 보이고 접근할 시간 동안은 액션을 멈추고 기다려야 한다.
배스의 활성이 나쁘다면 액션의 크기를 더 줄여준다. 아주 짧고 간결하게 2~3번 움직이고 가만히 두면 되는데, 스몰러버지그의 스커트가 하늘거리며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배스가 있다면 스커트의 움직임만으로도 배스에게 어필할 수 있다. 입질은 시원하게 올 때도 있으나 라인을 슬며시 가져가는 형태가 될 수도 있고, 한 순간 ‘턱’ 하고 걸리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챔질은 섣불리 하지 말고 2~3초 후에 하는 것이 히트할 확률을 높이는 비결이다.

 

미드스트롤링엔 1/16온스 스몰러버지그 사용
스몰러버지그에 3~4인치 소형 웜을 달아 미드스트롤링과 같은 방법으로 중층이나 바닥층에서 유영을 시켜주는 것이 최근 유행하는 액션 방법이다. 1/16온스 지그헤드로 제작한 가벼운 스몰러버지그를 사용하면 스커트의 저항으로 조금 더 천천히 액션을 수 있게 되는데, 수몰나무나 암반 주변을 타깃으로 리드미컬하게 유영시켜주면 배스의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바닥을 더듬는 액션보다는 빠르게 주변을 탐색할 수 있어서 좋고 배스가 있다면 강한 입질도 받을 수 있다. 단, 큰 배스보다는 잔챙이가 먼저 반응해서 배스들이 스쿨링된 장소라면 마릿수 조과를 거두긴 좋으나 큰 배스를 낚을 확률은 떨어진다. 따라서 잔챙이만 계속 입질할 경우에는 웜을 큰 것으로 교체하거나 프리리그 등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미드스트롤링은 릴링을 천천히 하면서 낚싯대를 60도 이상 높이 세워 로드를 가볍게 떨어주는 방식으로 운영하면 된다. 바닥을 노릴 때는 로드의 각도를 낮춰 가볍게 로드를 떨어주어야 스몰러버지그가 큰 폭으로 떠오르지 않는다. 유영을 하면서 가끔 바닥을 찍는 액션도 입질을 받는 데 도움이 되므로 다양한 동작을 해주도록 한다. 로드를 길게 들었다가 내리면서 릴을 감는 방법은 여러 곳을 빠르게 탐색할 때 효과적이지만, 스팟을 공략할 때는 로드의 진동을 적극 활용하고 최대한 천천히 릴링해야 입질을 받을 확률을 높일 수 있다.

 

활성 아주 약할 땐 드래깅
배스의 약한 입질은 있으나 걸리지 않을 때는 바닥에서 스몰러버지그를 천천히 끌어주는 드래깅 액션을 해본다. 바닥을 기는 작은 갑각류의 동작을 흉내 낸 액션으로, 호핑보다 더 느린 액션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스몰러버지그로 인해 흙탕이 일거나 장애물을 타고 넘는 순간에 입질이 자주 들어온다.
드래깅은 로드의 움직임만으로 천천히 운영하며 로드를 낮춰서 스몰러버지그를 천천히 끌어주는 것이 중요한데, 그렇게 해야 루어가 떠오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드래깅도 호핑과 마찬가지로 한 번 끌어줄 때 50cm 정도로 짧게 끌어주고 스테이 시간은 30초 정도로 호핑보다 더 길게 준다. 스몰러버지그가 장애물을 타고 넘거나 혹은 구덩이로 빠질 때는 특히 집중해야 하며 자연스럽게 입질이 이뤄지도록 라인에는 텐션을 너무 주지 말고 어느 정도 라인이 늘어지게 유지해준다.
마지막으로는 리프트&폴링이 있다. 로드를 높게 들어 스몰러버지그를 띄운 후 바닥으로 폴링 시키는 액션으로 배스의 활성이 좋을 때 사용한다. 잔챙이 배스들을 마릿수로 노릴 때 좋고, 배스들이 떨어지는 베이트에 반응이 좋을 때 더 효과가 좋다.
스몰러버지그를 사용할 때는 스피닝 장비로 울트라라이트부터 미디엄 액션의 로드를 추천한다. 라인은 카본이나 합사 6~8lb를 쓰는데, 3~4월엔 큰 배스가 입질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8lb를 추천한다. 너무 굵은 라인을 쓰면 비거리가 짧아지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라인이 가늘어도 릴 드랙을 잘 조절하면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 스피닝릴은 2000번이 적당하다.
베이트릴 장비는 비거리가 잘 나오지 않아서 예전에는 쓰지 않지만, 최근에는 베이트피네스 장비로 스몰러버지그를 사용하며, 라인도 카본이나 합사를 사용해 더 가는 줄로 더 멀리 캐스팅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스몰러버지그가 가볍기 때문에 베이트장비로 섬세한 액션을 주기는 다소 불리하지만, 큰 배스를 제압하는 데는 더 유리하다.  
문의 광주 최프로와루어이야기 010-5531-7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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