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낚시기법 > 루플
올해의 대세, 하드록피싱-록피싱과 무엇이 다른가? 대상어는 같지만 사이즈가 다르다
2015년 05월 3417 8604

올해의 대세, 하드록피싱

 

록피싱과 무엇이 다른가?

 

 

대상어는 같지만 사이즈가 다르다

 

 

30~50cm 황점볼락·쥐노래미·개우럭이 타깃

 

하드록피싱(Hard Rockfishing)이란 일반 록피싱보다 더 강한 장비를 사용해 큰 록피시를 노리는 장르를 일컫는 말이다. 일본의 낚시인들이 ‘강한 록피싱’이라는 의미로 하드록피싱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사용했다.
록피싱이 볼락이나 우럭 등과 같은 암초에 숨어 사는 록피시(볼락이 가장 대표적이고 그 외에 우럭이나 개볼락, 쏨뱅이 등이 있다.)를 루어로 낚는 낚시라면, 하드록피싱은 30cm급 대형 볼락과 개볼락, 40cm 내외의 우럭과 쥐노래미, 그리고 최근 루어낚시 대상어로 떠오른 황점볼락 등 기존의 록피싱 장비로는 제압하기 힘든 아주 큰 고기들을 노리는 장르이다.

 

  ▲지난 2013년 6월 포항 칠포갯바위에서 45.5cm 황점볼락을 낚은 이도희씨. 이런 사이즈의 록피시는 미끼를 물고 순식간에 방향을 돌려 은신처로 들어가기 때문에 최소 5호 목줄에 하드 액션의 로드를 사용해야 제압할 수 있다.

  ▲지난 4월 5일 포항 영일만항으로 출조해 53cm 쥐노래미를 낚은 바다루어클럽 회원 도경태씨.

  ▲하드록피싱이 이뤄지는 수심이 얕은 포항의 갯바위. 농어, 볼락이 잘 낚이는 곳에서 바닥을 집중 공략하면 대형 록피시를 만날 수 있다.

 

화끈한 손맛이 매력
일본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볼락을 주로 노리는 연안 록피싱이 인기를 끌다가 2000년대 중반부터 큰 록피시만을 상대하는 하드록피싱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하드록피싱이 인기를 끈 이유는 큰 씨알의 대상어를 통해 훨씬 더 스릴 넘치는 낚시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형 록피시는 그 위용이 대단해 기록어로서의 가치가 있을 뿐 아니라 횟감으로도 훌륭하여 한 번 대형 록피시를 낚아본 낚시인들은 그 매력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하드록피싱과 일반 록피싱의 대상어는 크게 다르지 않고 다만 대상어의 사이즈가 다르다. 록피싱은 한 자리에서 많이 낚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반면, 하드록피싱은 한 마리를 낚더라도 큰 것을 노리는 것이 목적이다. 암반에 숨어 사는 대형 록피시를 빠르게 제압해야 하기 때문에 장비도 강한 것을 쓴다. 베이트릴 장비를 주로 사용하며, 스피닝릴 장비로는 농어루어 장비를 그대로 사용하기도 한다. 볼락 장비나 우럭루어낚시용 장비로는 대형 록피시를 감당하기 힘들다. 

영덕·포항권이 하드록피싱 중심지
한국에는 2000년대 후반에 일본에서 하드록피싱 관련 자료가 들어왔고 그때 여러 낚시인들이 남해안에서 많은 도전을 했지만 성과는 미미했고 금방 잊혀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포항, 영덕, 울산 등지의 루어낚시인들이 동해안 갯바위와 방파제에서 대형 볼락과 우럭을 노리는 하드록피싱을 3~4년 전부터 즐기기 시작했다. 큰 볼락이 낚이고 대형 황점볼락과 쥐노래미, 쏨뱅이, 우럭 등도 많이 낚이면서 하드록피싱에 대한 관심이 일기 시작했다. 많은 낚시인들이 예상한 남해 원도에서는 하드록피싱이 잘 되지 않았고, 오히려 얕은 암초대가 넓게 펼쳐진 동해안에서 하드록피싱이 먼저 꽃을 피운 것이다. 이런 결과에 대해 동해안의 루어낚시인들은 “수심이 깊은 남해안의 경우 바닥을 노리는 하드록피싱을 하기에는 부적합한 환경일 수 있으며, 오히려 큰 돌이 많고 암초가 넓게 분포한 동해안이야 말로 하드록피싱을 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동해안의 포인트 여건이 제주도나 일본 갯바위와 상당히 비슷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하드록피싱의 주무대는 동해안이 될 확률이 높다”고 말한다.

 

시즌은 4~7월
하드록피싱의 시즌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가장 설득력 있는 주장은 4월부터 7월까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1~3월 겨울은 수온이 낮아서 연안에서 낚시가 거의 되지 않기 때문에 시즌이 아니며, 8월에는 연안에서 낚시하기 힘들 정도로 덥고 9월부터는 대형 록피시들이 연안에서 깊은 곳으로 내려간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특히 4~7월에는 대형 록피시들이 산란을 준비하거나 혹은 마친 상태`로 연안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낚을 수 있는 찬스가 만들어지는데, 앞서 말한 대형 볼락이나 황점볼락, 쥐노래미, 쏨뱅이 등이 모두 같은 행동패턴을 보인다는 것이다. 일본의 하드록피싱 자료에서도 주요 시즌은 5월과 6월로 장마철과 초여름에 가장 좋은 조과를 보인다고 한다.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