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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원투낚시 A to Z 1 시즌과 주력어종 - 서해 쥐노래미 / 동해 가자미 / 남해 붕장어
2015년 05월 7585 8668

 

특집 원투낚시 A to Z

 

 

 

1 시즌과 주력어종

 

서해 쥐노래미 / 동해 가자미 / 남해 붕장어 

 

 

 

서성모 기자 blog.naver.com/mofisher

 

 

원투(遠投)낚시는 미끼를 바닥에 가라앉혀서 입질을 받아내므로 우럭, 쥐노래미, 가자미, 붕장어, 보리멸, 망둥어와 같이 바닥층에서 먹이를 찾는 저서층 물고기를 대상으로 하지만, 유영층이 더 폭넓은 감성돔, 농어, 참돔 등을 낚아낼 수도 있다.
원투낚시가 이뤄지는 곳은 방파제, 갯바위, 백사장이며 낚시터 여건에 따라 잘 낚이는 어종이 있다. 암초지대에 사는 우럭과 쥐노래미는 방파제나 갯바위에서 잘 낚이고 모래바닥에서 먹이를 찾는 가자미, 보리멸 등은 백사장이 주 낚시터가 된다. 다만 백사장은 갯바위나 방파제에 비해 낚이는 어종 수가 적고 피서철부터 가을까지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낚시하는 데 제약을 받는다. 낚시터별 원투낚시 출조 비율을 따져본다면 갯바위 40%, 방파제 40% 백사장 20% 정도다. 
원투낚시 시즌은 지역에 따라 다르다. 서해는 봄부터 가을까지, 동해와 남해는 연중 낚시가 이뤄진다. 서해는 완만한 연안이 멀리 펼쳐져 있어 물고기가 깊은 수심으로 들어가는 겨울엔 원투낚시로 낚을만한 대상종이 근해에 남아있지 않다. 갯벌에서 사는 망둥어 정도가 겨울에도 낚을 수 있는 대상종이다.

 

 

 

서해

돌가자미 3~5월 / 우럭, 쥐노래미 4~10월 / 감성돔 5~6월 
보리멸 4~10월 / 붕장어 5~12월 / 망둥어 10~3월

 

서해의 원투 대표어종은 돌가자미와 쥐노래미다. 우럭이 낚이긴 하지만 근해에서 낚이는 개체수가 적고 씨알이 작다. 우럭 포인트를 노리면 서식처가 비슷한 쥐노래미가 주로 올라온다. 
서해의 원투 시즌을 여는 어종은 돌가자미다. 2011년부터 서해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돌가자미 원투낚시는 마릿수가 많고 편안한 백사장에서 하기 때문에 서해 원투낚시 인구를 늘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빠르면 3월에 태안과 보령, 군산 지역에서 손바닥 크기의 돌가자미가 낚이기 시작해 4월엔 25cm 전후의 돌가자미가 마릿수로 낚이고 5월로 접어들면 마릿수가 줄어드는 대신 씨알이 굵어진다.
감성돔은 5~6월에 보령을 중심으로 백사장을 낀 얕은 수심의 갯바위에서 낚이며 대천해수욕장, 무창포해수욕장이 감성돔 명당으로 꼽힌다. 이 시기에 낚이는 감성돔은 산란기를 맞아 낚이면 50cm 이상이라고 할 정도로 씨알이 굵다.
날이 더 더워지면 태안, 보령, 군산, 부안 등의 백사장에선 보리멸이 낚인다. 10월까지 낚이는 보리멸은 많게는 100마리 이상 낚일 정도로 어자원이 풍부하지만 아직까지 낚시대상어로 개발되지는 않은 상태다. 네이버 초원투카페 장석현 회장은 “2010년부터 꾸준히 보리멸 탐사를 해오고 있는데 경기 안산의 백사장에서도 보리멸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여름부터는 방파제를 중심으로 붕장어낚시가 활기를 띤다. 배를 타고 섬에 들어가 방파제에서 밤낚시를 하면 굵은 씨알의 붕장어가 낚이며 늦게는 12월까지도 조황이 이어진다. 9~10월엔 쥐노래미와 우럭의 씨알이 25~30cm로 굵어져 가장 인기 있는 어종이 된다. 활성도도 높아서 입질도 잘 해준다. 서산 벌천포방파제, 태안 신진도 마도방파제, 군산 말도방파제 등이 우럭 포인트로 유명한 곳이다.
11월이 되면 서해의 원투낚시는 어느 정도 마무리된다. 겨울에 낚을 수 있는 어종은 망둥어로서 이듬해 3월까지 갯벌이 형성되어 있는 인천 강화도, 화성의 갯벌에서 씨알 굵은 망둥어가 올라온다.

 

 

동해

 

가자미류(강도다리, 용가자미, 참가자미, 문치가자미) 연중
감성돔 3~6월, 9~12월 / 보리멸 5~10월 / 광어 6~10월

 

동해의 원투 대표어종은 가자미류다. 강도다리, 용가자미(어구가자미), 참가자미, 문치가자미(도다리) 등 다양한 어종이 낚이며 규모가 큰 방파제 내항을 찾으면 겨울에도 마릿수의 조황을 보여준다. 연중 시즌이라고 할 수 있지만 맛이 좋은 시기는 9~10월이다. 봄에 낚이는 녀석들은 산란 후여서 살이 없고 질기다. 9~10월에 낚이는 가자미는 살이 올라 두툼하고 단단해서 맛이 좋다. 
최근 동해안 원투낚시인들에게 인기가 높아가고 있는 어종은 감성돔이다. 동해의 감성돔 원투낚시는 경북 울진을 중심으로 전부터 이뤄져왔지만 수도권 낚시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츨조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속초 장사항 등 강원도의 낚시터들도 개발되고 있다.  봄에 낚이는 감성돔은 산란을 위해 근해에 머무는 개체로서 30~40cm 씨알이 올라온다. 3월엔 경북 울진을 중심으로 낚이다가 날이 따뜻해지면 낚시터가 강원도 고성까지 확대되고 여름에 낚이지 않다가 9~10월에 속초부터 울진까지 해안가에 마릿수 감성돔이 붙는데 이 가을 시즌이 동해 감성돔 피크 시즌이다.
한편, 서해에선 먼 거리에 있어 낚기 어려운 어종으로 꼽히는 광어는 동해에서 잘 낚이는 물고기다. 동해에선 방파제 주변에 광어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 6~8월에 잘 낚인다.

 

 

남해

 

붕장어 연중 / 노래미 4~12월 / 감성돔 2~5월, 10~12월
도다리(문치가자미) 연중

 

남해는 서해와 동해에 비해 어자원이 풍부하고 낚이는 물고기 역시 다양하다. 멀리 원투하지 않아도 낚이기 때문에 장거리 원투 장비보다는 짧고 다루기 편한 2~3m 길이의 낚싯대를 애용해 멀지 않은 곳을 노리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을 시작으로 거제, 남해, 여수, 진도, 목포 등의 백사장과 항포구, 방파제가 모두 낚시터라 할 수 있는데 그중 부산과 거제, 진도, 목포 등에 원투낚시 인구가 많고 낚시터도 많이 개발되어 있다.
남해 원투낚시의 최고 인기 대상어는 붕장어다. 암초가 발달해 있어 방파제나 근해 갯바위에서 붕장어가 낚이며 피크 시즌인 8~9월엔 1kg급 씨알이 자주 낚인다. 이때엔 수도권 낚시인들도 원정낚시를 온다.
감성돔은 2월에서 5월, 10월에서 12월에 낚이며 가을이 조황이 뛰어나다. 감성돔 낚시터는 진도와 목포 등 남해서부 지역이 좀 더 개발되어 있는 상태다. 
노래미와 쥐노래미는 봄부터 가을까지 꾸준히 낚이며 9~10월이 씨알이 굵고 마릿수도 많다. 가을에 낚이는 노래미 씨알은 30cm 이상으로 굵고 맛도 좋아 감성돔 대신 노래미만 전문적으로 노리는 낚시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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