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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돔낚시의 최신유행 4 돌돔낚시의 최신유행 -근거리권 출조는 야영낚시가 인기
2015년 06월 4041 8686

돌돔낚시의 최신유행

 

4 돌돔낚시의 최신유행

 

 

근거리권 출조는 야영낚시가 인기

 

 

김진현 기자 kjh@darakwon.co.kr

 

●1박2일 야영낚시 성행
추자도나 거문도 같은 원도권에서는 현지에서 민박을 하며 낚시하기 때문에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편하게 낚시할 수 있지만 근거리권 섬에서는 민박낚시가 불가능하고 오후 2~3시면 대부분 철수하기 때문에 오후 물때를 노리기 위해 섬에서 1박을 하는 야영낚시를 하는 경우가 늘었다. 이런 현상은 근거리권 포인트가 개발되면서 생겨났는데, 갯바위에서 1박 야영을 하면 출조한 날 오전과 오후 물때에 모두 낚시할 수 있고 다음날 오후 2~3시 철수 때까지 낚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좋은 조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아쉬움 없이 낚시할 수 있어서 최근에는 많은 돌돔낚시인들이 야영낚시를 즐겨하고 있다.
기존 야영낚시와 차이가 있다면 낮에 낚시하고 밤에는 푹 쉬는 것이다. 다른 야영낚시의 경우 밤에 볼락이나 참돔낚시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돌돔낚시의 경우 밤에는 돌돔이 입질하지 않기 때문에 초저녁에 잠시 볼락이나 낚다가 일찍 잠에 들고 다음날 아침 일찍 낚시를 시작한다. 돌돔낚시인들의 경우 아이스박스를 항상 휴대하기 때문에 2~3명 정도 팀을 짜서 아이스박스에 먹을거리를 준비하고 텐트와 매트리스만 추가하면 어렵지 않게 야영을 즐길 수 있다. 여름에는 밤에 춥지 않기 때문에 방한장비는 필요 없으며 모기에 대한 대비만 철저하게 하면 된다.

 

   ▲통영 좌사리도의 갯바위에 텐트를 설치하고 돌돔야영낚시를 즐기는 낚시인들.

 

●빨라지는 돌돔낚시 출조시기
돌돔이 여름, 가을 낚시에서 시즌을 확장해 이르면 4월부터 시작하는 패턴으로 바뀌고 있다. 원도의 경우 여서도나 추자도의 절명여·직구도, 제주 관탈도 등지는 이르면 4월부터 돌돔낚시가 시작된다. 5월이 되면 추자도와 거문도 전역에서 돌돔낚시가 시작되는데, 5~6월에는 마릿수 조과를 거두기 힘들지만 6짜급 돌돔이 가끔 걸려들어 대물 한 방을 노리고 출조하는 마니아들이 많다.
7월이 되면 원도는 본격적으로 마릿수 조과를 거두는 시기에 들어서고, 여수의 평도, 광도나 통영의 국도, 갈도, 좌사리도, 거제 안경섬에서도 큰 돌돔이 낚이기 시작한다. 돌돔낚시의 피크시즌은 원도, 근해 구분 없이 8월과 9월이다. 돌돔이 가장 높은 활성을 보여 입질이 시원하고 마릿수 조과를 거둘 수 있다. 근거리권 포인트는 10월경에 돌돔시즌이 막을 내리고 원도는 10월과 11월에 막바지 피크를 보인다.
돌돔도 다른 어종과 마찬가지로 시즌이 시작할 시기와 끝날 시기에 반짝 호황이 터지는 경우가 많아 마니아들은 피크 시즌은 물론 돌돔낚시인들이 움직이지 않을 때 첫탕을 노리고 일찍 출조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

 

●원투대와 민장대 병행
예전에는 원투낚시인들은 민장대를 사용하지 않고 민장대 낚시인들은 원투낚시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민장대 돌돔낚시는 우리나라에서만 하며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산란을 위해 발밑으로 붙는 돌돔을 노리는 방식으로 경남의 낚시인들이 즐겨 사용해왔고, 원투낚시는 일본식 낚시방법으로 제주도와 서울의 낚시인들이 정통돌돔낚시를 고수하며 민장대를 사용하길 꺼려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포인트에서 돌돔이 낚이다 보니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하는 낚시인들이 많다. 예를 들어 갈도의 너부렁여나 고흥의 탕건여처럼 수심 6~7m, 전방 10m 근거리에서 돌돔이 입질하거나, 통영 국도나 좌사리도처럼 발 앞 수심이 15m 이상 나오며 바로 발밑에서 돌돔이 입질하는 곳은 원투낚시보다 민장대가 훨씬 유리하기 때문에 원투낚시인들도 더러 민장대를 병행해서 사용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민장대 낚시인들 역시 무거운 보라성게를 다루기엔 원투낚싯대가 편리하고 조금 멀리 떨어진 자리에서 포인트가 형성되는 곳이 많아 원투낚시가 불가피한 상황이 많아져서 원투낚시를 함께 하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는 낚싯대를 여러 대 펴는 것이 정도에 어긋난다고 해서 꺼려하는 낚시인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본인이 다룰 수 있다면 3대씩 펴고 하는 경우도 많다.

 

 

●소품 직구족 증가
돌돔낚시가 확산되면서 일본의 최신 돌돔 소품을 직접 구매해서 사용하는 낚시인들도 증가하고 있다. 쉽게 할 수 있는 것으로는 릴 핸들을 튜닝하는 것인데, 티타늄으로 만든 핸들암과 노브로 교체하면 고속 릴링을 할 때 릴의 흔들림을 줄일 수 있고 핸들노브가 크고 견고해서 잡기 쉽고 강한 힘을 주기에 좋다. 핸들이 가벼우면 릴링에 안정감이 증가하는 것은 어느 낚시나 마찬가지이다. 티타늄 릴핸들은 노브를 포함해 20만원 정도로 고가지만 한 번 구입하면 거의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돌돔마니아들이 선호한다. 또 녹이 잘 슬고 고장이 쉽게 나는 클러치 레버도 티타늄 소재의 부품으로 교체하는데, 튜닝용 클러치 레버에는 라인걸이가 달려 있어 채비를 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일본의 편대채비를 사용하는 낚시인들도 늘고 있다. 국내에서는 단순한 형태의 구멍봉돌채비와 버림봉돌채비를 즐겨 사용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편대를 이용해 미끼를 띄우거나 목줄의 각도를 조절해서 해초에 미끼가 묻히지 않게 해주는 방식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주로 해초가 많이 자라 있는 봄에 사용하는데, 미끼가 잘 보여서 입질 받을 확률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본의 고급 돌돔브랜드 ‘쯔리무사’의 편대가 인기 있으며, 최근에는 HDF해동조구사 등 국내에서 출시한 편대채비도 인기를 끌고 있다.  
꿰미는 클립 타입에서 와이어 라인을 사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클립 꿰미는 돌돔 여러 마리를 로프에 걸어두면 한쪽으로 쏠려서 돌돔이 움직이지 못해 죽는 경우가 있는데, 와이어 꿰미는 한쪽으로 쏠리는 것을 방지해주어서 돌돔이 오래 살아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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