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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FLAT FISHING-2 장비&채비 워킹은 에깅대, 보팅은 7ft 베이트대가 최적
2015년 08월 6718 8877

enjoy! FLAT FISHING

 

2 장비&채비

 

 

워킹은 에깅대, 보팅은 7ft 베이트대가 최적

 

 

최무석 다음카페 바다루어클럽 회장·닉네임 유강

 

■로드 - 90%가 에깅대 사용
서해는 광어를 중심으로 선상낚시가 주로 성행하지만 동해는 광어, 양태, 성대가 플랫피싱의 대표적인 어종으로 워킹낚시와 더불어 수심 20m권 이내 연안에서 카약피싱과 보팅을 고루 즐기고 있다. 따라서 동해안에서 사용할 플랫피싱용 로드는 워킹용과 보트피싱용으로 각 상황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 플랫피싱의 경우 전용 로드가 없기 때문에 대상어종의 특성을 파악하고 낚시환경을 고려해서 기존 제품 중 선택해서 사용해야 한다.
첫째 플랫피싱 대상어종은 주로 사니질 바닥에서 서식하는 저서성 어종으로서 입질과 동시에 채비를 강하게 채고 나가는 반응을 보이지 않고 미끼를 흡입하고 가만히 있는 특성을 보인다. 그래서 로드는 무엇보다 바닥읽기가 용이하고 입질 감지와 후킹에 유리한 것을 선택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팁이 가늘고 탄성이 좋은 패스트테이퍼 로드를 선택하는 게 필수 전제 조건이다
둘째 동해의 플랫피싱은 워킹일 경우 수심 3~10m, 보팅이나 카약피싱일 경우 수심 4~15m권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서해와 남해와는 달리 동해는 조류의 흐름이 완만하기에 1/4온스에서 1온스 이하의 가벼운 채비를 사용하기 때문에 로드의 루어웨이트도 1온스(28g) 이하면 충분하다. 
셋째 성대는 40cm 정도가 최대어지만 양태는 평균 60cm, 광어는 카약피싱이나 보팅에서는 주로 60~80cm가 낚이고 미터급도 가끔 낚일 정도로 대형이 낚이기 때문에 로드의 허리힘이 좋아야 한다.
이러한 조건으로 기존 로드를 선택한다면 에깅로드가 워킹, 카약, 보팅에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에깅로드의 파워(강도)는 M이 적당한데 때로는 로드 팁이 더 예민한 양질의 ML 로드가 루어 액션에 편리할 수 있다. 이미 동해안에서 플랫피싱용으로 에깅로드의 점유율이 90%가 넘어섰다. 필자가 운영하는 동호회 회원들이 수차례에 걸쳐 70~90cm 광어와 60~70cm 양태를 에깅로드로 무난히 낚아 올렸을 뿐 아니라, 올해 6월 중순에는 에깅로드로 수심 7m에서 102cm 광어를 낚아내는데 성공해 에깅로드가 대물 플랫피싱용으로 적당함을 입증했다.
그런데 카약피싱이나 보팅일 경우에는 사용상의 편의를 감안해 로드의 길이가 다소 짧은 7ft 내외가 적당하다. 그러나 시중에는 8ft가 넘는 에깅대만 있을 뿐 7ft 에깅로드는 판매되지 않아 필자는 다른 로드로 낚시를 해보았는데, 길이 6.7ft에 초리가 패스트테이퍼인 M액션(루어웨이트 5~18g)의 스피닝 배스로드도 효율적이었다. 그리고 하드록피싱 전용 로드로개발한 7.02ft M액션(루어웨이트 3.5~14g)의 베이트로드를 사용해 본 결과 팁은 가늘고 빳빳한 패스트테이퍼인 반면 버트는 굵어서 허리힘이 강한 사양이라 보팅이나 카약만 즐긴다면 하드록피싱 전용 베이트로드도 알맞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입질감과 후킹력이 좋고 미세한 입질 파악이 가능했고 숏바이트 현상도 현격히 줄일 수 있었으며, 수심 11m권에서 90cm급 대광어를 수면으로 띄우기까지 완벽하게 조작할 수 있었다.

 

  ▲광어를 히트해 손맛을 즐기고 있는 낚시인. 사용하고 있는 장비는 에깅로드이며 에깅로드 스펙이면 미터급 광어를 끌어내는 것도 문제가 없다.

 

  ▲메탈지그와 웜을 연결해 만든 채비. 광어의 활성이 높을 때 잘 먹힌다.

  ▲메탈지그, 미노우, 인치쿠도 광어와 기타 플랫피시에 잘 먹힌다.

 

 ■릴 - 드랙력 7kg 2500번 스피닝릴 사용
워킹에서는 에깅로드를 많이 사용하기에 릴은 PE 0.6~1호가 150m 정도 감기는 2500번 섈로우 스풀 릴을 구비하면 된다. 그러나 반드시 섈로우 스풀일 필요는 없다. 2500번 내외의 스피닝릴이면 모두 가능한데 간혹 낚이는 대물을 대비해 드랙력은 7kg 이상 되는 사양으로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베이트로드를 사용할 경우에는 드랙력이 6kg 이상인 바다용 로우프로파일형 베이트릴을 사용한다. 대물낚시용 장구통릴을 사용할 수도 있으나 동해에서의 플랫피싱은 얕은 수심에서 캐스팅을 많이 하기 때문에 가볍고 빠른 조작이 가능한 로우프로파일형 베이트릴이 더 유용하다.
필자는 카약피싱이나 보팅에서는 베이트 장비를 권한다. 플랫피싱은 바닥층을 더듬으면서 공략하기에 때문에 스피닝 장비보다 베이트 장비가 바닥을 감지하기 쉽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물을 감안해 원줄을 좀 더 굵은 것으로 세팅할 수 있고 스피닝릴보다 드랙력이 강하여 대물을 상대하고 끌어올리는 데 효율적이다. 광어는 바이트 후 랜딩 중에 가끔 바늘이 벗겨지는 일이 발생하는데, 곧바로 원줄을 풀어 채비를 내려주면 다시 입질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베이트릴이라면 썸바를 눌러 쉽게 채비를 내릴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라인 - 원줄은 합사 0.6~1호,
 쇼크리더는 4~5호
원줄은 로드의 적정 라인 표기에 맞춰 사용한다. 에깅로드는 PE 0.6~1호가 적정 라인이다. PE 라인을 사용하는 이유는 캐스팅 비거리를 늘리고 입질을 쉽게 느끼기 위해서이다. 라인의 굵기는 성대 같이 씨알이 작은 것을 대상으로 할 때는 0.4호 내외의 가는 라인이 비거리를 높일 수 있어 좋겠지만, 양태와 광어를 대상으로 할 때는 0.8호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
PE 라인은 신축성이 거의 없고 마찰에 약하기 때문에 대물이 걸려들었을 때를 대비해 쇼크리더를 연결해 사용해야 한다. 쇼크리더는 로드 길이만큼 길게 잡아 주는 게 좋다. 광어의 날카로운 이빨에 걸려 라인이 끊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여에 라인이 쓸리는 것에 대비할 수 있다. 나일론보다 인장강도와 마찰강도가 높은 카본 라인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원줄과 강도의 밸런스를 맞추어 대물이 물었을 때 매듭이 터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시판되는 PE 라인 1호는 20lb 정도의 강도가 나오므로 쇼크리더는 카본 5호를 사용해도 무방하며, PE 라인 0.8호를 원줄로 사용할 경우에는 쇼크리더를 카본 4호 정도로 사용하는 게 적정하다.

 

  ▲다양한 형태의 지그헤드. 럭비공 모양이나 납작한 형태는 바닥을 노리기 좋고, 삼각형이나 둥근형은 자연스러운 스위밍 액션을 연출할 수 있다.

  ▲다양한 형태의 웜. 골고루 사용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것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채비 - 지그헤드리그 가장 선호
동해에서 연안의 방파제나 갯바위 캐스팅 낚시는 물론 카약과 보팅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채비는 지그헤드리그이다. 연안 워킹에서 캐스팅 낚시를 할 경우에는 1/4온스부터 1/2온스 까지 준비하면 된다. 카약이나 보팅일 경우는 수심 4~15m를 공략하기에 최대 1온스까지 준비하면 무난하다. 동해는 서해나 남해에 비해 조류 흐름이 완만하지만 가끔 조류가 강하게 흐를 때도 있고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카약이나 보트가 빠르게 흘려나가면 1온스로도 바닥을 찍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으니 1온스보다 조금 더 무거운 지그헤드를 한두 종류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지그헤드는 만들어진 형태에 따라 용도가 다르다. 그러므로 사용자의 액션 연출에 따라 가급적 그 용도에 맞게 지그헤드를 선택해서 써야 입질 받을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같은 수심대에서 바닥이 납작한 보텀지그헤드를 사용했을 때는 광어의 반응이 없었는데, 옆면이 납작하게 생겨 다트 액션이 연출되는 지그헤드로 교체했을 때는 폭발적인 반응이 오는 경험을 하기도 했다. 따라서 광어 루어용 지그헤드는 여러 가지 기능별로 다양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광어 루어에 사용할 지그헤드는 바늘목이 길고 바늘의 호수는 3/0 이상 되는 것을 사용해야 대물을 겨냥한 4~5인치 웜을 끼울 수 있고 후킹력도 높일 수 있다.

지그헤드리그 조작 방법은 캐스팅하여 바닥에 안착시킨 후 로드의 팁을 움직여 바닥에서 살짝살짝 호핑 시키는 것이 좋다. 광어의 활성이 좋다면 2~3회 길게 저킹을 한 후 폴링시키는 것을 반복하는 게 기본이다. 대상어의 활성도에 따라 스위밍, 호핑, 크롤링 등 다양한 기법을 선별 구사해 나가야 하는데 특히 광어의 눈은 위쪽 1m 이내 범위의 평면적 물체만 식별 가능한 구조이기에 활성도가 낮을 때는 바닥을 스치듯이 단순 스위밍 액션을 취하면 수평으로 움직이는 채비에 반응을 하고 활성도가 높을 때는 폴링 속도를 늦추는 게 효과적이므로 평소보다 가벼운 지그헤드로 강한 저킹 등 액션을 구사해야 한다. 이는 광어와 양태에 모두 잘 먹히는 액션이며 양태는 특히 바닥에 집중한 액션에 잘 먹힌다. 

 

광어 활성도가 높을 땐 ‘메탈지그+웜’

 광어의 활성이 좋을 때는 메탈지그를 싱커로 사용하고 메탈지그 아래로 30~50cm 라인을 묶은 후 4/0~5/0 스트레이트 싱글훅에 웜을 끼워 사용한다. 채비를 만들 때 유의할 점은 원줄에 쇼크리더 5호를 약 50cm 이상 FG노트로 연결하고 거기에 메탈지그를 체결한 후에 다시 메탈지그에 3~4호 쇼크리더를 연결해야 하는데, 아래의 쇼크리더를 더 가늘게 해주어야 웜이 메탈지그 위에 올라타서 채비가 엉키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스트레이트훅을 사용하는 이유는 후킹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바늘 폭이 큰 옵셋훅을 사용할 경우 강한 후킹을 하거나 후킹 타이밍을 놓치면 잘 걸리지 않는다. 액션 타임을 놓치면 숏바이트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 채비는 아침저녁 피딩타임을 중심으로 광어 활성도가 높을 때 저킹을 구사하여 광어를 유인하는 데 적합하다. 그러나 광어 활성도가 떨어져 예민한 반응을 보일 경우에는 지그헤드리그처럼 바닥층에서 스위밍, 호핑, 크롤링 액션을 구사해야 한다.
참고로 동해에서도 다운샷리그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5~7월에 광어가 수심 10m 내외에서 낚일 때는 지그헤드리그가 효과적이지만, 산란을 마친 광어가 점점 깊은 수심대로 빠져나가는 7월 이후에는 수심 20m 이상 깊은 곳에서 서식하게 되므로 무거운 싱커를 사용할 수 있는 다운샷리그를 추천한다.

 

인치쿠 숏저킹도 효과적

최근에는 인치쿠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하고 있다. 2년 전부터 사용해본 결과 조류 흐름이 좋을 때 채비 운용이 원활했고 다른 채비에 비해 조과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았다.
인치쿠는 헤드(싱커)에 꼴뚜기 모양의 루어가 달린 형태다. 꼴뚜기 모양의 채비를 타코베이트라 하는데, 밝고 번쩍이는 헤드 부분은 빛과 파동으로 물고기들의 공격 본능을 자극하여 유혹하는 기능을 하며, 타코베이트는 먹잇감이 된다. 인치쿠는 전체가 하나의 먹이고기가 아니라 쫓고 쫓기는 물고기를 형상화해서 고안된 채비로 인치쿠를 가라앉힌 뒤 고패질을 하면 헤드와 타코베이트 부분이 각각 따로 움직여 타코베이트가 헤드를 쫓아가는 연출을 할 수 있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광어가 루어를 공격하는 것이다. 카약이나 보팅에서의 인치쿠 운용 방법은 강한 저킹보다는 느리고 짧게 숏저킹을 하는 게 기본이다.
액션은 로드를 겨드랑이에 낀 상태에서 팔꿈치를 기준으로 로드를 살짝살짝 들어주면서 릴링(고패질)을 하다가 광어의 반응이 없으면 인치쿠가 격렬하게 진동할 수 있도록 5~10m 정도 빠르게 리트리브한 후 인치쿠가 바닥으로 폴링하는 동작을 반복하는 액션을 구사하며 입질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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