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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낚시의 초강수-헤비커버 공략법 2 헤비 텍사스리그 펀칭으로 수초 밑 직공
2015년 08월 2879 8886

여름낚시의 초강수

 

헤비커버 공략법 2

 

 

헤비 텍사스리그 펀칭으로 수초 밑 직공

 

 

배종만 KSA 프로, 피나클피싱 프로스탭

 

6월 말에서 7월 사이에 장마가 시작되면 바짝 말라 있던 저수지에 물이 불면서 포인트 상황은 급격하게 변화한다. 가장 큰 변화를 꼽는다면 헤비커버의 등장이다. 갈수기 때 내려간 수위로 인해 연안에 자란 육초와 잡목이 물에 잠기게 되는데 여기에 연안에서 밀려온 쓰레기 더미들이 합쳐지면서 두터운 커버가 만들어진다. 이러한 헤비커버는 뜨거운 햇살을 싫어하는 배스의 좋은 사냥터이자 은신처 역할을 한다.
장마 후 형성되는 헤비커버가 배스의 은신처라는 사실에 대해선 그동안 잡지나 방송 등을 통해 많이 알려졌고 공략 방법에 대한 정보도 많이 공유되고 있다. 그러나 공략 시기에 대해선 별 관심을 갖지 않는 듯하다. 공략 시기를 따지는 낚시인이라도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면 무작정 낚시터를 달려가는 정도이다. 헤비커버의 최고 호황은 새물과 함께 시작된다.  

 

  ▲커버가 두텁게 형성된 저수지를 공략하고 있는 낚시인들.

  ▲2온스급 무거운 싱커를 세팅한 헤비 텍사스리그.

  ▲안동호 오름수위 모습. 연안의 육초대가 모두 잠겼다.

 

비 온 뒤 2~3일 후 헤비커버를 찾아라
산란 후 깊은 수심에 머물러 있던 배스는 산소가 풍부한 새물이 유입되면 본능적으로 새물이 유입되는 곳을 향하게 된다. 그런데 이렇게 새물이 유입되는 곳은 수심이 얕은 게 특징이다. 얕은 수심 때문에 새물이 유입된다 하더라도 장애물이 없는 곳에선 배스가 오래 머물지 않는다. 연안의 육초가 잠기는 곳, 쓰레기가 밀려와 쌓여 그늘진 곳 등이 새물찬스 때 호황을 보인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수심이 얕은 곳일수록 더욱더 장애물 깊숙이 은신하는 경향이 강했다.
중요한 것은 배스가 새물유입구에 들어왔다 하더라도 금방 먹이활동을 시작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급격한 오름수위와 새물 유입이 호재인 것은 분명하지만 수위 변화와 수온 변화, 물색의 탁도 등에 적응하는 기간이 2~3일 정도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필드인 안동호를 예로 들어보자. 장마철 한 번의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지면 수위가 5m 이상씩 오르게 된다. 오름수위 시작 후 2~3일은 갈색의 물색을 유지하는데 이때엔 조황을 기대하기 어렵다. 물색이 안정적으로 돌아서면서 새물유입구 쪽의 커버에서 폭발적인 조황을 보인다. 토너먼트 때 만나는 새물유입구 포인트를 보면 잠긴 육초 주변에 떠내려 온 쓰레기더미가 엉켜 있다. 이때 포인트를 마주한 배서는 고민에 빠진다. 톱워터 루어로 수면을 긁어줄 것인지 아니면 수초를 뚫고 배스를 직접 공략할 것인지.
그동안 많은 헤비커버피싱 경험에 비춰보면 수면을 노리는 톱워터피싱보다 수초 속으로 직접 공략하는 방법이 더 좋은 조과를 안겨주었다. 마릿수에서 톱워터피싱이 앞서는 경우도 있었지만 씨알 면에서는 직공을 따라오지 못했다. 특히 수심이 얕은 곳에서 직공의 위력이 더 뛰어났다. 톱워터 루어의 영향이 미치지 못하는 수초 깊숙한 곳에 배스가 있는 것이다. 이때 직공용으로 꺼내드는 루어가 바로 헤비 텍사스리그다. 

 

때로는 무지막지한 싱커가 필요하다
헤비 텍사스리그란 말 그대로 무거운 텍사스리그다. 보통 텍사스리그에 사용하는 싱커는 1/2온스를 넘지 않지만 헤비 텍사스리그는 2온스급의 무지막지한 싱커를 사용하는 일이 다반사다. 이 낚시의 키포인트는 수초 속으로 정확히 밀어 넣는 것이다. 너무 채비가 무거워 배스가 반응을 보일까 반문할 수도 있지만 장애물에 은신하고 먹이사냥을 하는 배스의 공통점은 돌덩이든 쇳덩이든 눈앞의 먹이를 일단 덮치고 본다는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헤비 텍사스리그의 엄청난 착수음도 별 문제가 안 된다.
간혹 헤비 텍사스리그를 사용할 때 착수음을 줄이기 위해 살짝 밀어 넣으라고 하는 분도 있다. 그러나 수초를 뚫지 못해 여러 번 던지는 것보다는 단번에 수초를 뚫는 게 더 입질을 받을 확률이 높다. 그래서 헤비커버를 공략할 때는 루어를 수직으로 높게 던져서 떨어지게 하는데 이러한 기법을 펀칭이라고 부른다. 두터운 수초대에서 루어를 조작하고 배스를 끌어내야 하다 보니 가장 하드한 XH급의 로드를 사용한다. 필자가 헤비커버 공략에서 사용하는 태클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피나클 퍼펙타 7-701wcaxh +피나클 프라이머스 쇼어라인 + 50lb 합사 + 헤비 텍사스리그(1과 2분의 1온스 텅스텐싱커 + 밀림방지 스토퍼 2개 + 볼륨감 있는 호그웜)

입질의 형태는 거의 대부분 강력하게 라인을 갖고 들어가는 형태를 보인다. 아주 큰 빅 사이즈의 배스는 가만히 물고 있는 형태를 보이기도 한다. 따라서 자신이 사용하는 채비 무게를 어느 정도는 느끼고 있어야 한다. 무게감의 변화가 생기거나 갑자기 헐렁해진 느낌이 온다면 챔질을 해야 한다. 헤비 텍사스리그에 사용하는 바늘은 굵기 때문에 챔질은 무조건 강하게 해야 배스의 주둥이에 제대로 관통시킬 수 있고 이후 랜딩 과정에서도 바늘이 빠질 확률이 줄어든다.

 


 

헤비커버 포인트 선정 방법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을 찾아라

 

일단 물이 불면 곳곳에 헤비커버 포인트가 형성된다. 어떤 곳을 골라야 할까? 낚시터에 도착하면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을 먼저 찾아본다. 골의 수몰 육초대나 오픈된 상류 수초대를 보면 유독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 있다. 바람이 부는 곳은 배스의 먹이고기인 피라미, 살치 등이 많이 모이게 되고 바람에 의해 쓰레기더미 등 부유물 또한 밀려들면서 완벽한 헤비커버 포인트가 만들어진다. 배스는 커버 안쪽의 깊숙한 곳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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