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낚시기법 > 루플
타이라바 특강-입질 예민할 때는 유동식 타이라바!
2015년 09월 3619 8994

타이라바 특강

 

 

입질 예민할 때는 유동식 타이라바!

 

 

분리 구조인 헤드, 스커트, 타이가 제각각 참돔 유인

 

이희우 엔에스·거상 필드스탭

 

유동식 타이라바는 헤드, 스커트, 타이가 고정되지 않은 형태의 타이라바를 말한다. 특히 무거운 헤드가 자유롭게 유동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데 마치 배스낚시의 텍사스리그처럼 봉돌이 앞뒤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과 동일한 원리이다. 따라서 참돔이 입질할 경우 고정식과 달리 헤드로 인한 무게감이 현저하게 줄어 유리하며, 특히 참돔 입질이 예민한 상황이라면 매우 강력한 장점이 될 수 있다.
특히 바늘털이 때 바늘이 빠질 위험도 현저하게 줄어든다. 바늘에 걸린 참돔이 머리를 크게 휘저으면 그때의 충격으로 무거운 헤드가 덜렁거리게 되는데 만약 바늘이 설 걸린 상황이라면 바늘털이를 당할 위험이 높다. 반면 유동식은 헤드 무게가 영향을 덜 주므로 바늘털이 당할 위험이 적은 것이다. 위의 두 장점 외에도 유동식 타이라바의 숨은 장점을 소개해 본다.  

 

  ▲유동식 타이라바에 히트된 참돔. 사진에서 보듯 무거운 헤드가 고정돼 있지 않아 입질 때 참돔이 느끼는 이물감이 적다.

  ▲한쪽 면이 경사진 유동식 타이라바의 헤드. 물속에서 다양한 액션을 연출한다.

 

자유로운 조합이 가능
유동식은 헤드와 타이를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다. 헤드의 경우 단순 구 형태, 일부 면이 평면인 형태 등으로 매우 다양해 좌우 떨림 같은 불규칙한 액션 연출이 가능하다. 또 헤드에 따라 라인 연결 지점이 두 개인 것도 있어 조류 세기에 따라 연결 지점을 달리해주면 헤드가 받는 조류 저항을 조절할 수도 있다.(고정식 타이라바의 규칙적인 액션이 유리할 때도 많다.)
타이 역시 교체 가능해 다양한 색상으로 바꿔 쓸 수 있다. 고정식의 경우 타이 색상이 단색인 경우가 많아 색상 교체 때마다 타이라바를 통째로 바꿔야 하지만 유동식은 여러 색을 조합해 쓸 수 있어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보통 세 가지 색으로 조합해 쓰는 게 무난하다.

 

캐스팅낚시 때도 위력적
유동식 타이라바는 단순히 감았다 내렸다를 반복하는 ‘리프트 앤 폴’ 방식보다는 캐스팅낚시 때 위력적이다. 단순 리프트 앤 폴로 감으면 무거운 헤드가 계속 스커트와 타이를 누르기 때문에 분리형의 장점이 약해지는 것이다. 
유동식 타이라바를 캐스팅하면 무거운 헤드가 스커트를 밀고 나가므로 비행 중에는 이 형태를 계속 유지한다. 그러나 착수 순간 원줄이 늘어지면서 약간의 유격이 발생하게 되고 그 형태로 가라앉으면서 참돔의 시각을 강하게 자극하게 된다. 이후 분리된 타이라바는 헤드, 스커트, 타이가 제각각 어필력을 발휘하면서 주위에 있던 참돔을 강하게 유혹하게 된다.

 

폴링바이트가 빠르다 
유동식 타이라바에서 발견되는 큰 특징 중 하나다. 유동식 타이라바를 캐스팅하면 수면에 떨어질 때의 충격으로 약간의 유격이 발생해 떨어지게 된다. 유동 폭은 5cm 내외로 아주 큰 것은 아니지만 스커트가 분리돼 하강하는 움직임이 참돔에게 강하게 어필한다. 일단 헤드와 분리돼 있다는 것만으로도 스커트가 발생시키는 액션이 매우 자연스럽고 다양하기 때문이다. 
폴링바이트가 들어오면 릴 스풀을 엄지손가락으로 써밍해 줄 풀림을 막고 45도 각도로 가볍게 세워서 챔질해주면 된다. 이렇게 가볍게 챔질해도 훅셋이 되는 것은 헤드보다 스커트가 뒤에 떨어지므로 헤드 무게로 자연스럽게 1차 훅셋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한편 폴링바이트가 들어올 때는 입질이 들어온 수심과 지역을 정확히 확인하고 반복 공략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참돔은 보통 저층에서 활동하지만 수온, 조류, 그 밖의 조건 변화가 생겼을 때 바닥에서 높이 떠 활동하므로 그 지점이 아니면 입질받기 어려운 상황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리액션 바이트가 잘 된다
낚시 도중 스커트 분리의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나는 과정이 착지 순간이다. 비행과 수중 하강 때는 거의 붙어서 움직이지만 수중 암초나 경사진 바닥에 착지하는 순간 헤드가 구르면서 스커트와 분리가 된다. 낚시인은 착지 순간을 손감각으로 느낀 후 릴을 감기 위해 손을 가져가는데 이 짧은 순간에 헤드는 이미 많은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이때 타이라바의 하강을 바라보며 쫓아왔던 참돔이 스커트를 공격하게 되고, 헤드와 붙어있을 때보다 훨씬 적은 이물감 덕분에 걸림 확률도 높아지는 것이다. 릴링을 시작했을 때 스커트 부위가 끌려오면 발생하는 리액션 순간의 입질 확률도 매우 높은 편이다.  

 


 

타이 튜닝술

 

입질 약할 땐 타이 수 줄이고 길이는 길게

 

만약 입질이 약하다면 타이(술)를 5가닥 이하로 줄이고 길이는 7~12cm로 다소 길게 사용해 자연스러움을 강조하고 반대로 입질이 활발할 때는 술을 7~10가닥으로 늘리고 길이는 6cm 이하로 줄여 빠른 입질을 유도하는 게 유리하다.

 


유동식이 불리한 경우는?

 

밑걸림 극심한 곳에서는 유실 위험 높아

 

바닥이 험해 밑걸림이 심한 곳에서는 유동식 타이라바가 불리할 수 있다. 고정식은 하강 시 바늘 끝이 장애물에 살짝 걸려도 헤드 무게 때문에 그냥 뚫고 내려가거나 미끄러지지만 분리형인 유동식은 너무 쉽게 밑걸림으로 연결될 때가 많다. 아울러 단품으로 구입해도, 헤드와 스커트, 타이를 따로 구입해 조합해도 고정식보다 가격이 비싸다는 것도 단점이다.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