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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근해 갈치 전성시대 - 2. 장비와 채비 민장대낚시엔 와이어 목줄 루어낚시엔 다트헤드 지그헤드
2015년 10월 5564 9051

 

특집 근해 갈치 전성시대 - 2. 장비와 채비

 

 

민장대낚시엔 와이어 목줄

 
루어낚시엔 다트헤드 지그헤드


 

 

 

●민장대낚시

낚싯대는 민물, 바다용 관계없이 5~6m 길이면 충분

 

갈치낚시용 민장대는 5~6m 수심을 노릴 수 있는 3칸~3칸반 사이의 낚싯대가 적합하다. 갈치는 힘이 아주 센 고기가 아니므로 낚싯대는 굳이 바다용이 아닌 민물용 붕어대를 써도 큰 상관은 없다. 한 대는 3칸, 한 대는 3칸반이나 4칸대를 사용하면 수시로 달라지는 갈치의 유영층에 대응할 수 있어 유리하다. 원줄은 나일론줄 2호면 충분하다. 갈치는 힘이 센 고기가 아니기 때문에 원줄이 약해서 끊어지는 경우는 없다. 더 가늘게 써도 상관없지만 혹시나 생길 줄엉킴 때문에 가늘게 쓰지 않을 뿐이다.

 

판매 중인 와이어 목줄 채비면 충분

민장대낚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목줄 채비다. 갈치는 날카로운 이빨을 갖고 있어 일반 낚싯줄로 바늘을 묶으면 쉽게 잘려 버린다. 그래서 낚싯바늘을 와이어로 묶은 와이어 채비를 사용한다. 간혹 직접 와이어 채비를 만들어 쓰는 사람도 있는데 낚시점에 판매 중인 기성품 품질이 매우 좋아 굳이 자작할 필요는 없다. 판매 중인 와이어 목줄 채비에는 케미꽂이까지 끼워져 있으므로 케미만 구입해 삽입하면 되며 목줄과 원줄을 연결하는 도래 위에 조류 세기에 맞춰 3~5호 봉돌을 채워주면 채비 준비는 끝난다. 한편 와이어 채비는 목줄이 철사라도 매우 가늘다보니 종종 채비가 꼬여 못쓰게 될 때가 있다. 낚시 도중 한두 번씩은 채비를 통째로 버려야 되는 경우가 생기므로 두세 벌 정도 여유 있게 준비하는 게 좋다.

 

만약 갈치낚시 경험이 전혀 없어 채비에 대한 감이 전혀 오지 않는다면? 민장대에 원줄만 연결해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요즘은 갈치채비가 너무 잘나와 있어 출조점에서 간단하게 채비 세팅을 마무리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민장대 대신 릴낚시를 사용해도 상관이 없다. 릴낚시는 공략 수심을 자유롭게 조절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채비구성은 민장대낚시와 동일하다.

 

 

 

▲ 근해 갈치 배낚시에서는 민장대, 릴낚시, 루어낚시 장비가 고루 쓰인다. 만약 생미끼낚시만 한다면
수심 조절이 자유로운 민장대보다 릴낚시 장비를 구비하면 좀 더 유리하다.

 

 

갈치 배낚시에서는 민장대, 릴낚싯대, 루어낚시 장비가 모두 필요하다. 민장대로는 4~5m 수심을 공략하고, 릴낚싯대는 수심층을 수시로 조절하며 어군을 찾는 용도로 사용한다. 루어낚시로는 갈치가 완전히 피었을 때 멀리 던져 중상층을 공략하면 생미끼낚시보다 훨씬 빠르고 효과적으로 갈치를 낚아낼 수 있다.

 


●루어낚시
3m 이내 길이의 루어대면 어떤 제품도 상관없어

 

갯바위 루어낚시에서는 7피트 정도로 긴 루어대가 유리하지만 선상 루어 낚시에서는 로드의 길이나 액션을 크게 가리지 않는다. 5~7g대의 루어를 20~30m만 던질 수 있으면 충분하므로 배스대, 쏘가리대, 에깅대 등 어떤 루어대라도 상관없다. 낚시인 중에는 “초리는 야들야들하고 허리는 강한 릴대가 좋다. 그래야 갈치가 루어를 물었을 때 이물감이 적어 걸림 확률이 높다”고 말하는데 경험 많은 갈치낚시 전문가들은 현실감이 적은 주장이라고 일축한다. 호래기 루어낚시처럼 호래기가 루어에 올라탔는지 여부를 무게로 느껴야 하는 낚시에서는 연질 초릿대가 큰 역할을 하지만 갈치처럼 단번에 루어를 덮치는 경우에는 별다른 장점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민물에서 사용하던 쏘가리대나 배스대 중 라이트급 액션 정도의 릴대라면 길이에 관계없이 갈치 루어낚시에 사용할 수 있다.


릴 역시 1000~2500번대의 스피닝릴 중 가벼운 제품이면 어떤 제품이든 상관이 없다. 갈치 루어낚시는 아주 멀리까지 원투할 필요가 없고, 갈치가 감성돔이나 농어처럼 크게 힘을 쓰는 것도 아니므로 비싼 릴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평소 루어낚시에 사용하던 소형 릴이면 갈치낚시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원줄은 PE라인 1~1.5호면 충분하다. 더 가늘게 쓰면 원투력이 좋고 침강 속도도 빨라 유리하지만 보통 원투는 30m, 수심은 10m 안쪽을 노리므로 PE라인 1~1.5호가 좋다.

 

 

 ▲ 갈치배낚시 장비와 채비

 

 

가을에는 약간 무거운 5~7g 지그헤드가 유리

 

갈치용 루어의 특징은 바늘이 위가 아닌 아래쪽을 향해있다는 점이다. 물속에서 서서 유영하는 갈치는 아래에서 위쪽으로 솟아오르며 먹잇감을 공격하는데 이런 특성을 반영해 바늘을 아래에 달았다. 현재 낚시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루어는 일명 물결채비로, 사진에서 보듯 바늘이 아래에 달린 지그헤드에 웜을 결합한 것이다. 지그헤드와 바늘만 달린 채비에 자신이 원하는 길이와 색상의 웜을 끼워 쓸 수도 있고, 아예 웜까지 모두 세팅된 제품도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제품 중에는 바늘이 머리 가까운 곳에 연결돼 있는 제품과 몸통 중간에 연결된 것이 있는데 갈치가 워낙 공격적이어서 바늘 위치 차이로 인한 조과 차이는 크지 않은 편이다. 갈치낚시 전문가들은 지그헤드와 웜을 따로 구입해 취향에 맞춰 조합해 쓰는 사람도 있지만 판매 중인 일체형을 사용해도 조과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말한다. 그보다는 상황에 맞는 무게와 웜의 색상을 잘 고르는 게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는데 구체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다.

 

지그헤드 무게와 형태 - 갈치 씨알이 잔 시즌 초반에는 2~3g짜리 지그헤드가 유리하지만 갈치가 2지 반 이상으로 굵어지는 9월부터는 4~7g짜리가 좋다. 헤드 형태는 단순 리트리브용 둥근헤드와 저킹용 다트헤드가 있는데 최근에는 액션이 격렬한 다트헤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웜의 색상 - 물색이 맑은 때는 아이보리, 흰색, 연두색 같은 밝은 색 웜에 입질이 빠르다. 반대로 탁할 때는 주황, 빨강, 검정 등 진한 색상이 유리하다. 물빛이 탁할수록 짙고 어두운 색이 갈치 눈에 잘 띄기 때문이다. 기왕이면 축광 기능이 강력한 웜을 선택한다. 갈치는 루어낚시 어종 중 유독 빛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확실히 축광 기능이 강력한 웜에 빠른 입질을 보이기 때문이다.

 

웜의 형태 - 꼬리 끝이 둥근 패들웜이 무난하다. 꼬리가 크고 넓은 그럽을 쓰면 갈치가 꼬리만 물고 늘어질 때가 많아 숏바이트 위험이 높다. 또 패들웜이라도 너무 긴 제품은 숏바이트가 잘 난다. 시즌 초반인 7월 초순~8월 중순에는 2~3g 헤드에 3인치 웜, 중반인 8월 말~10월까지는 4~7g 지그헤드에 3.5인치 웜을 쓰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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