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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大 삼치낚시 02 장비와 채비 - 7~8피트 라이트 지깅대 + 6000번 이상 하이기어 릴
2015년 10월 4212 9073

 

특집 大 삼치낚시 02 장비와 채비

 

 

7~8피트 라이트 지깅대 + 6000번 이상 하이기어 릴

 

 

서성모 기자 blog,naverc.com/mofisher

 

 

 

낚싯대
대삼치는 지깅대를 사용해야

 

40~80g의 메탈지그를 사용할 수 있는 7~8피트 길이의 스피닝 낚싯대를 구입한다. 이 정도 스펙의 낚싯대는 대개 지깅용 낚싯대인데 그중에서도 삼치, 농어, 광어 등을 낚는 라이트 지깅대에 해당된다. 80g이 넘는 무거운 루어를 사용하는 부시리·방어용 지깅대를 써도 상관없으나 라이트 지깅대보다는 무거워서 잦은 캐스팅과 저킹을 반복해야 하는 삼치낚시 특성상 피로감이 더하다. 라이트 지깅대는 5~9피트까지 길이가 다양한 편인데 너무 길면 좁은 공간의 낚싯배 안에서 다루기 불편하다. 7~8피트가 선상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길이로 통하고 있다. 대삼치낚시가 붐을 이루던 2010년대 초반엔 지깅대 대신 미디엄 헤비 파워의 농어 낚싯대를 대삼치용으로 사용하기도 했으나 미터급 삼치를 걸었을 경우 허리힘이 약해 제대로 제압하지 못하는 일이 많아 현재는 ‘대삼치 낚싯대=지깅대’로 정착돼가고 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삼치용 지깅대의 가격은 25만~30만원선.

 

▲ 대삼치 낚시에 사용하는 장비와 도구들

 

 

 

 

 

6000번 이상, 하이기어가 유리하다

 

삼치낚시에서 주로 사용하는 메탈지그의 운용 스피드는 빠를수록 유리하다. 사람의 핸들링만으로는 루어를 빠르게 감아 들이는 데 한계가 있다. 스풀이 크고 또 기어비가 높아 빨리 감기는 중형 하이기어 릴을 쓰는 게 빠른 릴링에 있어 유리하다. 자신이 다루는 데 문제가 없다면 10000번 이상의 릴도 상관없다. 최근엔 14000번 릴을 사용하는 낚시인도 생겨났다.
낚시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릴은 6000~8000번 제품으로서 기어비가 높아 빠른 릴링이 가능한 하이기어(SG), 또는 그 상
급인 익스트림 기어(XG)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 릴링 속도와 함께 살펴야 할 것이 내구성이다. 내구성이 좋지 않은 릴은 80cm급 대삼치를 몇 마리 걸어내다 보면 핸들 부분이 충격을 받아 고장 나는 일도 발생한다. 저가의 릴은 피하는 게 좋고 중급 이상의 제품을 선택한다. 같은 스펙, 같은 가격대의 제품이라도 솔트워터 전용이라고 설명되어 있는 릴이 내구성이 더 뛰어나다.

 

 

라인
2~2.5호 합사 원줄 + 60~80lb 나일론사 쇼크리더

원줄은 굵기에 비해 강도가 높은 합사를 쓴다. 가는 만큼 캐스팅 거리가 길고 눈이 좋은 삼치의 경계심을 줄일 수 있다. 원줄은 2~2.5호 합사가 적합하며 이 정도면 미터급 대삼치에 대항하는 데 문제가 없다. 특별히 고려해야 할 것은 색상이다. 흰색이나 형광색과 같이 눈에 잘 띄는 색상은 삼치의 공격 본능을 자극해 낚시 중 잘려나가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어두운 색상이 적합하며 짙은 녹색 또는 국방색이 많이 쓰이고 있다. 합사 원줄에 연결하는 쇼크리더는 나일론사 60~80lb를 쓴다. 나일론사는 신축성이 있고 부드러워서 삼치의 이물감을 줄여주고 또 파이팅을 벌일 때 적당히 늘어나서 제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에 반해 카본사 쇼크리더는 뻣뻣해서 삼치가 루어를 덮칠 때 이물감을 느끼고 뱉어내는 일이 잦거나 아예 달려들지 않는다. 실제로 낚시를 해보면 나일론사 쇼크리더에는 입질이 자주 오지만 카본사 쇼크리더엔 입질이 잘 오지 않는다. 쇼크리더의 길이는 2m 전후가 알맞다.

 

 

 

▲ 메탈지그. 사진처럼 5가지 색상을 기본으로 갖춘다.

 

 


루어

40~60g 메탈지그가 기본

 

가장 많이 쓰는 루어는 메탈지그다. 무겁기 때문에 멀리 날아가고 삼치의 반응도 좋다. 값이 싸기 때문에 떨어뜨려도 부담이 없다. 가장 많이 쓰이는 색상은 붉은색, 흰색, 은색, 물색과 비슷한 내추럴, 무지개색 5가지 정도인데 이를 무게별로 40, 50, 60g 한개씩 구입하면 15개가 되고 여기에 현지에서 많이 쓰는 루어를 추가해 20개 정도 갖고 있으면 낚시하는 데 충분하다. 보통 낚시를 하다보면 5~10개 정도를 떨어뜨린다. 메탈지그의 가격은 4천~6천원이며 모자란 것은 낚싯배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루어와 함께 따로 구입해야 할 게 바늘이다. 가장 많이 쓰는 바늘의 크기는 VMC 제품의 경우 4/0이다. 이보다 큰 5/0, 그리고 작은 3/0 크기를 여러 개 갖고 있으면 되는데 입걸림이 잘 되는 트레블훅 제품을 구입하면 되
겠다. 구입한 메탈지그에 싱글훅이나 더블훅이 달려 있으면 트레블훅으로 교체해준다. 트레블훅은 1개당 1천원 정도 한다. 크기가 다른 바늘을 갖고 있으면 입질 상황에 맞춰 대처할 수 있어 좋다. 입걸림이 되는데 자꾸 빠진다면 큰 바늘로 교체해주고 대삼치 대신 작은 삼치를 집중적으로 노려야 할 상황이라면 작은 바늘로 바꿔준다. 이밖에 루어의 원활한 교체를 위해 스플릿링과 도래, 스플릿링을 벌릴 수 있는 플라이어 등과 같은 소품이 필요하다. 입질이 붙을 때는 루어를 교체하는 시간도 아깝다. 루어 교체용 소품을 꼭 갖추고 있어야 한다. 한편, 도래는 루어를 교체하는 데 편리하고 루어아이의 애듭 부위가 삼치 이빨에 쓸리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이 있지만 삼치의 활성도가 약할 때는 경계심을 유발해 입질 빈
도를 떨어뜨린다고 해서 사용하지 않는 낚시인도 있다.

 

 

기타

□ 지깅용 장갑-삼치의 날카로운 이빨로부터 손을 보호해주는 것은 물론, 반복되는 캐스팅과 릴링, 저킹 액션 중 손이 상하는 것을 막아준다. 지깅용 장갑이 없다면 갯바위 장갑이나 목장갑이라도 꼭 착용해야 한다. 워낙 릴링을 많이 하기 때문에 맨손으로 핸들을 5~6시간 돌리다 보면 손바닥에 물집이 잡히게 된다.

 

□ 립그립-삼치의 주둥이를 잡는 도구. 이빨이 날카롭기 때문에 손으로 잡고 들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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