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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 입문자들을 위한 꿀팁 대방출-❷ 구멍찌 구입의 팁 같은 부력이라면 무겁고 큰 구멍찌
2015년 11월 4050 9076

감성돔 입문자들을 위한 꿀팁 대방출

 

❷ 구멍찌 구입의 팁

 

 

같은 부력이라면 무겁고 큰 구멍찌

 

 

구멍찌를 선택하는 기본 척도는 낚시할 곳의 수심이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수심이 5m이면 0.5호 구멍찌, 수심이 10m 내외면 1호 구멍찌, 수심이 15m 이상이면 1.5호나 2호 구멍찌가 알맞다.
수심이 깊은 곳에서는 채비를 무겁게 만들어 바닥까지 빨리 가라앉히기 위해서 무거운 봉돌에 맞는 부력이 높은 구멍찌를 사용해야 하고, 반대로 얕은 곳에서는 채비를 빨리 가라앉힐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가벼운 봉돌에 맞는 부력이 낮은 구멍찌를 사용해 채비를 가볍게 만들어 사용하는 게 좋다. 경우에 따라 조류가 빠르거나 바람의 영향으로 인해 원줄이 밀리거나 멀리 캐스팅할 수 없을 경우에는 수심보다 조금 더 높은 호수를 사용하기도 하며, 반대로 조류가 전혀 흐르지 않는 잔잔한 바다에서는 수심보다 부력이 낮은 구멍찌를 선택해 채비를 가볍게 꾸려주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기본적인 이론과는 다르게 실제로 현장에서는 너무나 다양한 경우의 수가 발생하다보니 구멍찌의 선택은 순간순간 판단에 의해 달라질 수밖에 없고, 오랜 경험이 쌓이고 쌓이면서 마침내는 낚시인들은 같은 1호 구멍찌라도 묵직해서 잘 날아가고 멀리서도 잘 보이는 크고 뚱뚱한 구멍찌가 실전에서 사용하는 빈도가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구멍찌는 같은 호수라도 부피와 무게가 다르게 제작한 것들이 다양하게 있는데, 그 중에서도 무겁고 부피가 큰 것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예전에는 감성돔낚시의 장비와 채비에 있어서 예민성을 최고로 강조하던 시절이 있었다. 감성돔은 입질이 아주 예민하기 때문에 작은 찌를 써서 물속으로 빨려 들어갈 때의 저항을 줄이고 잔존부력도 최대한 줄여서 살짝 건드려도 스르르 잠기도록 만들어서 사용해야 한다는 등의 다양한 이론들이 지지를 받았지만 최근에는 그런 이론들은 옛말이 되었고 ‘감성돔이 포인트에 있으면 시원하게 입질한다’는 것이 대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감성돔이 예민한 입질을 하는 경우는 2~3월에 극히 활성이 낮은 경우에 해당하는데, 최근에는 그런 상황에서도 채비를 멀리 던지기 위해 크고 무거운 찌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예민성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다.

 

 

원투, 조류타기, 시인성 모두 큰 찌가 우수
무겁고 부피가 큰 구멍찌가 필요한 이유는 첫째 채비를 멀리 날릴 수 있고 높은 파도에도 구멍찌가 안정적으로 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감성돔들이 갯바위 가까운 지점에서도 입질을 했지만, 최근에는 연안에서 최소 20~30m 떨어진 먼 곳에서 입질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장 우선적으로 채비를 멀리 날리는 것이 기본이므로 무거운 구멍찌를 구입해야 한다. 또 멀리 던진 구멍찌가 잘 보이기 위해서는 찌 상단이 까불거리지 않아야 하는데, 높은 파도에서도 구멍찌가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게중심이 하단에 있고 부피가 커야 쉽게 까불거리지 않는다.
둘째 부피가 큰 찌는 조류도 잘 탄다. 바깥으로 흐르는 조류에 구멍찌를 흘릴 경우 부피가 작은 찌는 조류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원줄에 이끌려 조류를 이탈하는 경우가 많다. 조류를 따라 바깥으로 흐르지 않고 안쪽으로 밀려드는 경우가 바로 이런 경우인데, 부피가 큰 찌는 조류를 받는 면적이 넓기 때문에 조류의 힘으로 원줄을 끌고 나가지만, 부피가 작은 찌는 조류를 받는 면적이 좁기 때문에 오히려 원줄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안으로 밀려들고 마는 것이다. 이런 경우 원하는 곳으로 채비를 흘리기 어렵기 때문에 낚시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마지막으로 현장에 나가면 가장 흔히 만나는 악조건이 뜻하지 않게 강하게 부는 바람이다. 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라면 상관이 없지만 정면이나 측면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경우에는 가벼운 찌로는 원하는 곳으로 캐스팅을 할 수 없고 캐스팅 자체가 되지 않는 경우도 생긴다. 그래서 기상이 좋지 못한 날에는 크고 무거운 구멍찌가 필수라고 할 수 있겠다.

 

1호 구멍찌 가장 선호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구멍찌는 1호이다. 그 이유는 감성돔이 잘 낚이는 남해 연안의 수심이 대부분 10m인 곳이 많고, 방파제 주변도 수심이 8~10m인 곳이 많기 때문에 1호 구멍찌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따라서 1호 구멍찌를 구입할 때 크고 묵직한 것을 고르면 된다. 구멍찌의 형태는 슬림한 도토리형과 두툼한 도토리형이 있는데, 두툼해서 구형에 가까운 도토리형을 선택하면 된다. 구멍찌의 무게는 1호가 20g 내외면 무겁다고 할 수 있다.
구멍찌는 구입할 때는 호수 별로 한두 개 정도만 구입하면 된다. 많이 구입해봐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더 많고, 자주 가는 갯바위에서 사용하는 찌는 한두 가지로 정해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많이 구입하는 것은 좋지 않다. 

 


가벼운 구멍찌가 필요한 경우는?

 

수심이 2~3m로 아주 얕거나 호수처럼 잔잔하거나 조류가 흐르지 않는 홈통 같은 곳에서 낚시를 한다면 가벼운 구멍찌를 사용해야 한다. 수심이 얕은 곳에서는 목줄 길이로만 바늘이 바닥에 닿을 수 있기 때문에 아주 멀리 캐스팅하지 않는다면 굳이 큰 구멍찌를 사용할 필요 없이 가벼운 구멍찌를 사용해 가까운 곳을 노려주면 된다. 그리고 호수 같이 잔잔한 곳에서는 큰 구멍찌를 사용해 큰 착수음을 내면 모여 있던 감성돔이 빠져버릴 가능성도 있으므로 작고 가벼운 찌를 사용해 조용하게 낚시하는 것이 좋다. 저수온기를 제외하고 감성돔이 유일하게 예민하게 구는 곳이 바로 아주 조용하고 조류가 흐르지 않는 얕은 곳인데, 이런 곳에서는 채비를 가볍게 사용해 조용히 낚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구멍찌 구멍의 크기가 다른 이유는?

 

구멍찌의 구멍은 원줄이 통과하는 곳이다. 구멍의 크기는 찌마자 다른데 그 이유는 원줄이 통과할 때 생기는 저항을 다르게 하기 위해서이다. 구멍이 작으면 원줄이 통과할 때 저항이 많이 생겨 입질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구멍이 크면 저항을 적게 받아 원줄이 빨리 내려간다. 그래서 원줄이 빨리 내려가길 원하면 구멍이 큰 것을 사용하고, 예민한 입질을 잡기 원한다면 구멍이 작은 것을 구입하면 된다. 구멍이 작은 것은 주로 벵에돔용, 구멍이 큰 것은 감성돔이나 참돔용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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