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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 입문자들을 위한 꿀팁 대방출-❹ 미끼와 밑밥 준비-크릴을 쓸 때와 옥수수를 쓸 때
2015년 11월 7141 9078

감성돔 입문자들을 위한 꿀팁 대방출

 

❹ 미끼와 밑밥 준비

 

 

크릴을 쓸 때와 옥수수를 쓸 때

 

 

일반적인 낚시상황에서는 크릴을 미끼로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잡어가 많은 가을을 제외하면 크릴만으로 낚시를 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잡어의 양이 적은 원도권에서는 사실상 1년 내내 크릴만으로 낚시를 한다. 그리고 크릴을 사용하면 벵에돔, 돌돔, 참돔 외에 다양한 어종을 낚을 수 있기 때문에 감성돔만 노리는 상황이 아니라면 크릴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손해이며 다른 미끼를 쓸 이유가 없다. 그래서 잡어가 많지 않은 경우라면 굳이 다른 미끼를 사용하지 않고 크릴을 미끼로 써서 빨리 내리거나 멀리 던져서 먼 곳을 노리는 방식으로 잡어를 피해 낚시를 한다. 그리고 1~3월처럼 수온이 아주 낮은 시기에는 잡어가 있더라도 크릴 외에 다른 미끼를 거의 먹지 않으므로 겨울에는 꼭 크릴을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10~11월에 감성돔을 대상어로 남해안 연안에서 낚시를 해보면 잡어의 양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크릴은 금방 잡어에게 먹혀버린다. 그때는 잡어가 잘 달려들지 않는 미끼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명 ‘대체미끼’라고 하여 게, 옥수수, 민물새우, 갯지렁이, 경단(떡밥과 유사한 형태로 둥글에 말아 바늘에 달아서 사용) 등을 사용하는데, 최근에는 옥수수가 대체미끼로 즐겨 사용하고 있다. 특히 남해동부에서는 옥수수 미끼가 필수라고 여길 정도인데, 옥수수를 사용해보지 않은 낚시인들은 ‘과연 옥수수에 감성돔이 입질할까?’라는 의문을 품는 경우가 많지만 감성돔이 있다면 옥수수에 곧잘 입질하므로 성능을 의심하지 않아도 좋다. 옥수수에 반응이 없는 경우는 그 포인트에 감성돔이 없을 확률이 높다.

 

  ▲바늘에 꿴 옥수수. 3~4알을 꿰어 바늘이 노출되지 않게 한다.

  ▲옥수수 미끼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밑밥에도 옥수수를 섞어야 한다.

  ▲밑밥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 압맥을 많이 섞는다.

  ▲옥수수, 압맥, 집어제, 크릴을 섞은 밑밥. 잡어가 많은 가을에는 옥수수와 압맥의 비율을 높게 해준다.

 

밑밥에도 옥수수 넣어야 미끼로 잘 먹힌다
옥수수 미끼를 사용하기 위한 기본 단계는 곡물이 많이 들어 있는 밑밥을 사용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크릴에 집어제만 섞어서 사용했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밑밥을 빨리 가라앉히기 위해 집어제에도 비중이 높은 곡물을 첨가하는 비율이 증가했다. 낚시인들은 거기에 그치지 않고 밑밥을 조금 더 무겁게 만들기 위해 보리, 옥수수, 닭사료 같은 부피가 크고 무거운 곡물을 더 섞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감성돔 밑밥에 크릴을 많이 섞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믿고 있다.
감성돔은 주로 바닥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밑밥이 예상한 입질지점으로 빨리 가라앉고 멀리 떠내려가지 않는 것이 좋다. 벵에돔 밑밥은 확산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감성돔 밑밥은 그것과는 다르게 감성돔이 들어올 자리에 미리 많은 양의 밑밥을 뿌려두고 포인트로 들어온 감성돔을 조금이라도 더 오래 머물게 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무거운 곡물을 위주로 밑밥을 만들어 바닥에 깔아두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옥수수를 미끼를 사용할 경우에는 밑밥에 소량의 옥수수가 들어가 있어야 감성돔들이 더 자연스럽게 옥수수 미끼를 흡입한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옥수수는 필수로 섞는 것이 좋다.
예전에 감성돔 밑밥을 섞는 비율은 크릴 3장에 집어제 1봉이 보통이었고 밑밥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에는 크릴 5~6장에 집어제 2봉을 섞었다. 최근에는 크릴 2~3장에 집어제 2봉, 압맥 5~6봉을 섞은 후 옥수수 1~2캔을 섞어 준다. 집어제를 2봉씩 쓰는 이유는 밑밥에 곡물이 많이 들어갈 경우 집어제의 양이 적으면 잘 뭉쳐지지 않고 던질 때 흩날리므로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일부 낚시인들은 압맥이나 닭사료 같은 곡물을 10봉 내외로 아주 많이 섞기도 하는데, 잡어가 많거나, 조류가 빠른 포인트, 수심이 깊은 곳에서 낚시하거나 낚시를 시작하자마자 베이스 밑밥을 듬뿍 뿌리는 스타일이라면 곡물의 비율을 높이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잡어가 많은 곳에서는 밑밥이 수면에 떨어지자마자 크릴과 집어제를 다 먹어치우므로 크릴을 많이 섞을 필요가 없고, 조류가 빠르거나 수심이 깊은 곳에서도 크릴은 대부분 조류의 흐름에 유실되고 남은 곡물이 밑밥 역할을 하므로 곡물을 많이 섞어야 한다.

 

옥수수 미끼는 바닥에 닿도록 운용
옥수수 미끼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최대한 바닥에 가깝게 있도록 유지하는 것이다. 바닥에 닿으면 더 좋다. 감성돔은 떨어지는 옥수수를 보고 받아먹는 것이 아니라 바닥에 떨어져 있는 옥수수를 주워 먹는 것에 익숙하다고 생각하면 그 원리를 금방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찌밑수심은 미끼가 바닥에 살짝 걸릴 정도로 맞추고 바늘에 옥수수 알갱이 2~3알을 꿰어 쓴다. 바늘의 크기는 감성돔 2~3호가 적당한데 바늘이 너무 작으면 옥수수가 쉽게 떨어지고 바늘이 너무 크면 밑걸림이 생기기 쉬우므로 바늘의 크기를 잘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목줄에 봉돌을 달 때는 목줄 중간이나 목줄 상단에 다는 것이 밑걸림이 생기지 않는데 도움이 된다.
채비를 운용할 때는 미끼가 바닥에 살짝 닿아 끌리도록 해주고 크고 묵직한 찌를 사용해 자잘한 밑걸림에는 일일이 반응하지 않도록 채비를 약간 둔감하게 맞춰준다. 바닥에 걸림이 생기는 곳에서는 견제를 통해 미끼를 살짝 들어주는데, 옥수수가 바늘을 완전히 감싸고 있는 상태라 밑걸림이 쉽게 생기지 않으므로 초보자도 쉽게 채비를 운영할 수 있다. 바닥에 미끼가 끌리는 상태라도 가을에는 감성돔들의 먹성이 좋기 때문에 어신이 강하게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만약 어신이 깜빡이거나 스르르 잠기는 형태로 나타나면 원줄을 살짝 당겨 견제를 해주면 시원한 입질로 이어진다.
옥수수는 낚시용 미끼와 슈퍼에서 파는 식료품이 있는데, 낚시인들은 낚시용 미끼로 만들어 파는 것은 너무 단단해서 잘 먹히지 않는다고 구입을 꺼려하기도 하며, 슈퍼에서 파는 옥수수캔이 가장 잘 먹힌다고 평가한다. 일부 수입 옥수수는 옥수수 알갱이가 너무 작고 쉽게 물러지는 것도 있으므로 구입할 때 유의해야 한다.  

 


 

옥수수 미끼의 챔질 타이밍은?

 

감성돔뿐 아니라 바닥에 있는 먹이를 먹는 어종들은 미끼를 입에 넣었다가 빠르게 뱉는 행동을 자주 하는데, 옥수수 미끼를 흡입하는 감성돔도 같은 반응을 보인다. 운이 좋게 예신 없이 바로 시원한 입질이 들어온다면 빠르게 챔질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찌가 깜빡거리거나 스르르 잠길 때는 빠르게 챔질하는 것은 금물이다. 찌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기본이며, 입질이라는 확신이 들 땐 찌에 반응이 왔을 때 살짝 줄을 잡아 견제해주는 것이 챔질 타이밍을 잡는 데 도움이 된다.
찌를 너무 예민하게 맞추거나 목줄이 바닥으로 길게 늘어진 상태라면 깜빡거리거나 스르르 잠기는 형태의 입질이 자주 들어올 수 있는데, 바닥 지형이 복잡한 곳에서는 낚시하기가 상당히 불편하므로 채비를 약간 둔하게 맞추고 옥수수가 바닥에 살짝 닿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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