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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꼭 알아야 할 볼락루어 테크닉 5-장애물 플레이에 적극 활용하라
2016년 01월 3853 9240

SPECIAL EDITION-꼭 알아야 할 볼락루어 테크닉 5


 

3 볼락볼 활용 팁

 

 

장애물 플레이에 적극 활용하라

 

 

김진현 기자 kjh@darakwon.co.kr

 

볼락루어낚시 채비는 간결하고 가벼운 것이 좋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도 자주 생긴다.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포인트가 멀리 떨어져 있거나 혹은 입질지점 주변에 해초와 같은 장애물이 있거나 볼락이 수면에서 입질하는 특이한 행동을 할 때는 볼락볼을 활용해서 낚시해야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다.
볼락볼은 ‘메바트로볼’과 같은 상품 이름이나 던질찌로 주로 불리는데, 이름처럼 단순한 던질찌는 아니다. 채비를 멀리 날리기 위한 던질찌의 기능은 볼락볼이 가지고 있는 단순한 기능에 불과하며 조금 더 알아보면 더 다양한 기능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침강속도에 따른 사용법
볼락볼은 제품마다 가라앉는 속도가 다르다. 물에 뜨는 플로팅(주로 F로 표기되어 있다), 천천히 가라앉는 슬로우 싱킹(SS), 가라앉는 싱킹(S), 빨리 가라앉는 패스트 싱킹(FS)으로 구분하며, 무게는 제조사마다 다르고 가라앉는 속도도 제각각이라 각 제품의 특성을 정확히 알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플로팅 타입은 상층을 공략할 때 사용한다. 볼락의 활성이 아주 높을 때 수심 1m 내외를 노릴 때 유용하다. 또한 해초가 무성하게 자라 있거나 부표 등이 놓여 있어 채비를 운용하기 불편할 때도 플로팅 타입의 볼락볼을 사용한다.
플로팅 타입의 볼락볼과 0.5g 이하의 가벼운 지그헤드를 결합해서 채비를 천천히 감아 들이면 계속 상층을 노릴 수 있다. 해초와 같은 장애물을 만나면 볼락볼이 해초를 가르고 나아갈 수 있으며 가벼운 지그헤드는 장애물에 쉽게 걸리지 않고 걸려도 잘 빠져나오게 된다.
슬로우 싱킹 타입은 볼락볼이 천천히 가라앉으면서 상층 아래를 탐색할 수 있는데, 멀리 채비를 던진 후 중층을 노리기 좋다.
싱킹과 패스트 싱킹 타입은 조류가 빠르거나 수심이 깊은 곳에서 채비를 빨리 바닥으로 내릴 때 사용한다. 지그헤드의 무게만으로 바닥 공략이 불가능한 곳에서 효과적이며, 대개 싱킹 타입은 플로팅 타입보다 더 무겁기 때문에 채비를 더 멀리 던질 때도 유용하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 채비를 멀리 던져 바닥을 노릴 생각이라면 싱킹이나 패스트 싱킹 볼락볼이 적합하다.

 

1g 내외 가벼운 지그헤드 사용
볼락볼을 쓸 때 유의할 점은 무거운 지그헤드를 연결하지 말고 되도록 1g 내외의 가벼운 지그헤드를 사용하라는 것이다. 지그헤드가 가벼워야 볼락이 웜을 흡입하기 좋고 장애물이나 바닥에도 잘 걸리지 않기 때문이다.
또 리트리브할 때 독특한 액션을 연출할 때도 지그헤드가 가벼운 것이 자연스러운 액션을 내기에 좋다. 릴링을 하다가 멈추는 동작을 해주면 유영하던 웜이 천천히 가라앉으면서 폴링 바이트를 유도할 수 있는데, 이것이 볼락볼을 이용해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독특한 액션이다. 해초 주변이나 장애물 주변 등 큰 볼락이 숨어 있을 만한 장소에서 릴링을 하다가 멈춰주면 폴링 액션으로 입질을 유도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볼락볼도 릴링 중에 파장을 내기 때문에 볼락이 경계심을 보일 수 있으므로 조용한 곳에서는 되도록 릴링을 천천히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낚시인의 출입이 잦아 볼락의 입질이 예민한 곳에서는 볼락볼을 사용하지 않는 편이 나은 경우도 있는데, 볼락볼이 내는 소음이나 강한 파장이 낚시를 방해할 수도 있으므로 항상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볼락볼 대용으로 수중찌나 유동 싱커 등을 사용하는 낚시인들이 많은데, 조류가 빠른 바닥을 노릴 때는 효과적이지만 상층을 노리거나 볼락볼을 이용한 액션을 내기 위한다면 수중찌나 유동 싱커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무거워서 착수음이 크고, 너무 빨리 가라앉아 채비를 컨트롤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초원투 아이템 ‘레진볼’ 인기
일반 볼락볼과는 다르게 초원투를 목적으로 만들어서 사용하는 제품도 있다. 일명 레진볼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이것은 볼락볼보다는 던질찌에 더 가깝다. 초원투는 남해와 동해의 얕고 넓은 여밭 포인트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포인트를 노릴 때 사용한다. 부산이나 기장, 울산 등지의 갯바위는 아주 얕은 여밭이 몇 백 미터씩 넓게 펼쳐져 있는 곳이 많은데, 이런 곳에서는 레진볼과 같은 아이템이 없으면 낚시가 불가능할 정도이므로 볼락루어낚시에 관심이 있는 낚시인이라면 하나쯤은 구비해두는 것도 좋다.
레진볼의 초기 형태는 전유동 구멍찌에 빨대를 꽂아 만든 것이었는데, 바람이 불면 캐스팅하기 어렵고 빨대가 잘 부러진다는 것이 단점으로 드러나면서, 레진(반고체 상태의 유기화합물로 자동차 튜닝 부품을 부착하거나 피겨(모형) 등을 만들 때 쓰는 재료)을 소시지 모양으로 굳혀서 만들어서 사용하기 시작했다. 레진은 물에 뜨는 플로팅이며 완성된 레진볼의 무게는 12g 내외로, 볼락루어 낚싯대로 캐스팅하기 적당하다. 길쭉한 모양이라 원투에 유리하고 착수할 때 소음이 크지 않은 것이 장점. 쉽게 부러지는 빨대는 민물찌톱으로 교체해 만들어 50m 이상 캐스팅할 수 있는 볼락볼을 완성했다.
초원투를 하면 볼락뿐 아니라 전갱이, 농어, 우럭 등 가까운 연안에서는 낚기 힘든 어종들도 걸려들며, 특별한 테크닉 없이 채비를 멀리 던지는 것만으로도 좋은 조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멀리 떨어져 있는 수중여 주변이나 해초 주변을 공략하면 30cm급 왕볼락을 만날 수 있고 마릿수 조과도 뛰어나다.
초원투 낚시의 단점이라면 파도가 치는 날엔 낚시가 어렵다는 것이다. 가까운 곳을 노릴 때는 싱킹 타입의 볼락볼을 이용해 낚시할 수 있지만, 레진볼을 사용하더라도 채비가 상층에 떠 있으면 높은 파도는 극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 수심 2~3m의 얕은 곳은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지만, 조류가 빠르고 깊은 곳은 공략하기 어려운 것도 단점으로 꼽힌다. 따라서 초원투에 너무 현혹되지 말고 포인트의 형태를 파악하고 경우에 따라 사용하면 더 나은 조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레진볼은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레진(1kg에 1만원 내외)은 경화제를 섞으면 천천히 굳으므로 적당량을 덜어서 빨대를 꽂고 손으로 주물러서 소시지 모양을 만든 후 굳히기만 하면 된다.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레진 1kg으로 수십 개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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