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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꼭 알아야 할 볼락루어 테크닉 5-캐스팅 한 번에 두 마리 볼락을!
2016년 01월 3300 9241

SPECIAL EDITION-꼭 알아야 할 볼락루어 테크닉 5


4 마릿수 배가 두바늘 채비

 

 

캐스팅 한 번에 두 마리 볼락을!

 

백종훈 고성 푸른낚시마트 대표·엔에스·거상코리아 바다 필드스탭

 

두바늘 채비란 쇼크리더에 가짓줄을 연결해서 바늘 두 개를 단 채비다. 더블샷이라고도 부른다. 볼락 민장대낚시에서 착안하여 루어낚시에 적용한 채비법으로 동시에 두 마리를 낚는 것이 가능해 상층에 피어오른 볼락을 대상으로 마릿수 조과를 거두기 유리한 것이 장점이다. 필자가 이 채비를 선호하는 이유는 몇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첫째,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 겨울에 이뤄지는 볼락루어낚시는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가벼운 지그헤드를 사용해야 하는 볼락루어의 특성상 바람의 영향을 조금이라도 덜 받는 채비가 유리하다. 두바늘 채비는 두 개의 지그헤드를 사용하는 만큼 그 무게로 인해 바람의 영향을 덜 받으며 포인트에 정확하게 채비를 넣을 수 있다.
둘째, 비거리가 늘어난다. 채비의 무게가 늘어나면서 조금 더 먼 거리의 포인트를 노릴 수 있다.
셋째, 채비의 안정감이 좋아진다. 채비가 무거워진 만큼 침강속도가 빨라지지만 가지바늘에 단 지그헤드 덕분에 채비의 움직임을 적당한 속도로 유지할 수 있다. 웜훅을 단 채비보다는 지그헤드를 달았을 때 더 안정적으로 가라앉는다. 세 가지 장점 이외에도 두 개의 루어를 쓰기 때문에 집어력이 늘어나며, 볼락이 많은 곳에서는 한 번에 두 마리를 낚아내는 재미까지 더해진다.

 

  ▲목줄에 단차를 주어 지그헤드채비 두 개를 연결한 두바늘 채비.

  ▲두바늘 채비로 동시에 두 마리 볼락을 낚은 낚시인.

 

두바늘 무게 차이를 이용한 테크닉
하지만 단점도 있다. 이 채비의 가장 큰 단점은 캐스팅할 때 채비가 엉킨다는 것이다. 조금 더 멀리 던질 욕심으로 채비의 밸런스를 생각하지 않고 무거운 지그헤드를 사용하면 채비의 엉킴이 자주 발생한다. 또한 채비 길이가 너무 길거나 캐스팅 방법이 나빠도 채비 엉킴이 잦다. 캐스팅 후 채비가 수면에 닿을 때 원줄을 가볍게 당겨주면 채비 엉킴도 줄어들고 입수도 자연스럽게 된다.
두바늘 채비에는 무게가 다른 두 개의 지그헤드 타입(그림1)를 사용하거나 지그헤드&웜훅 타입(그림2)을 사용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그림1의 채비는 서로 무게가 다른 두 개의 지그헤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채비가 조류에 잘 밀리지 않고 내려가기 때문에 리트리브를 해서 볼락을 유인할 때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명심할 것은 아래쪽에 무거운 지그헤드를 달며 두 지그헤드의 무게 차이는 크지 않은 것이 좋다는 것이다. 필자는 0.8g(아래)+0.5g(위), 1.0g(아래)+0.5g(위), 1.5g(아래)+0.8g(위), 2.0g(아래)+1.0g(위) 등으로 한두 단계 정도 무게 차이를 둔다. 이 정도 무게 차이를 두면 물속에서 채비의 모양을 조금 더 안정적이게 만든다. 무게 차이가 클 경우 가지바늘이 위로 떠버린다. 
그림2의 채비는 지그헤드와 웜훅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채비가 가벼워서 수면 가까이 떠있는 볼락을 노릴 때 사용하면 좋다. 웜훅에 꽂힌 웜은 물속에서 저항을 받는데, 그 덕분에 침강 속도가 지그헤드만 사용할 때보다 느려진다. 리트리브보다는 텐션폴이나 프리폴로 채비를 떨어뜨려서 입질을 받을 때 아주 효과적이다. 채비를 빠르게 감아 들이면 웜훅이 기둥줄에 붙어버려 채비 엉킴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최대한 천천히 감아 들이는 것이 요령이다.

 

상층을 노려 슬로우 리트리브
채비운용 방법은 간단하다. 기둥줄이 너무 길면 채비를 던질 때 불편하므로 적당한 길이를 유지해야 한다. 완성된 채비의 기둥줄은 1m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채비를 던진 뒤에는 수면에 닿기 전에 가볍게 원줄을 잡아서 채비를 펴준다. 볼락이 수면 가까이 떠올라 있을 것으로 생각되면, 채비 착수와 함께 천천히 감아준다. 이때 지그헤드 타입의 경우는 지그헤드 한 개만을 사용할 때보다 빠르게 가라앉기 때문에 낚싯대 끝을 머리 위로 든 채 감아 들이는 것이 좋다. 특히 수심이 얕은 곳일 경우 낚싯대 끝을 내리고 감아 들이면 바닥 걸림이 생길 위험이 높다. 수면 가까이에서 입질이 없으면 채비를 조금 가라앉힌 뒤 천천히 감는다.
입질이 오면 챔질을 한 뒤 최대한 천천히 감는다. 나머지 바늘에도 입질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입질이 오면 무게감이 달라지는데 무리하게 당기면 바늘에서 빠져버릴 수 있으므로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감는다.
소개한 두 바늘 채비는 다수확에만 목적을 둔 채비는 아니다. 필자는 바람이 심할 때, 수심이 깊은 곳, 조류가 빠를 때 등등 겨울철 악조건 속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채비를 운용하기 위해 사용한다. 덤으로 하나의 채비에 두 마리 볼락이 낚이는 재미까지 얻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한다. 

 


 가짓줄 만드는 방법

 

1.0~1.5호 카본 목줄을 사용한다. 원줄에 목줄을 직결한 뒤 1.2~1.5m 길이로 목줄을 자른다. 매듭 부위에서 50cm 정도 아래에 ‘8자매듭(또는 두겹 8자매듭)’을 묶어 큰 고리를 만든다. 고리는 잘라서 두 가닥으로 사용한다. 짧은 줄과 긴 줄의 차이가 30cm 정도 되게 만들어주면 적당하다. 자른 줄에는 지그헤드 또는 웜훅을 연결하면 완성. 완성된 후 채비의 전체 길이는 1m 내외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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