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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꼭 알아야 할 볼락루어 테크닉 5-0.8g 지그헤드 추천, 강한 액션 필요할 땐 미노우 활용
2016년 01월 3197 9242

SPECIAL EDITION-꼭 알아야 할 볼락루어 테크닉 5


5 가벼운 채비로 상층 공략

 

 

0.8g 지그헤드 추천, 강한 액션 필요할 땐 미노우 활용 

 

 

김진현 기자 kjh@darakwon.co.kr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상층 공략 테크닉은 원래는 포인트에 도착해서 볼락루어낚시를 시작하는 가장 처음 단계에서 해야 하지만, 최근에는 낚시인들이 큰 볼락은 바닥에 있다는 것을 맹신해 무작정 바닥에서부터 낚시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바닥에 큰 볼락이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것이 오히려 현장에서 함정이 될 수도 있음을 생각해야 한다. 활성이 좋은 볼락은 중상층에 많고, 특히 암초나 해초 등 주변에 숨을 곳이 많은 중층에 많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포인트에 도착한 직후에는 볼락이 머물 확률이 가장 높은 중상층을 먼저 공략해보고 입질을 받을 수 없다면 바닥을 공략하는 것이 정석이다. 특히 피딩타임으로 꼽는 해뜨기 직전이나 해질녘엔 큰 볼락만 노린다고 하더라도 중상층을 훑어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수면으로 피어 오른 볼락들.

  ▲상층을 노릴 때 웜의 액션을 강하게 하기 위해 웜 끝에 지그헤드를 꿰기도 한다.

  ▲비중이 무겁고 작아서 인기 있는 텅스텐 지그헤드.

 

볼락 활성 좋을 때도 지그헤드 가벼워야   
낚시인들이 착각하는 쉬운 것 중 하나가 2~3g의 무거운 지그헤드를 사용해도 볼락이 부담 없이 먹어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다른 루어낚시에서 2~3g의 무게는 아주 가벼운 축에 속하지만, 볼락루어낚시에서는 아주 무거운 편에 속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특히 리트리브할 때 2~3g의 지그헤드를 사용하면 빠른 액션을 취할 수 밖에 없고 액션이 빠른 상태에서 지그헤드의 무게까지 부담이 된다면 볼락의 입질 빈도가 현저히 떨어진다.
상층에 있는 볼락을 노리는 가장 이상적인 지그헤드의 무게는 0.8g 정도다. 볼락의 입질이 아주 약하다면 0.5g으로 무게를 줄이고, 조금 멀리 노려야할 곳이라면 비거리를 위해 1g으로 무게를 늘리면 되는데, 그 이상은 추천하지 않는다. 불과 0.5g 차이로 입질이 달라질까 의심할 수도 있을 것이다. 볼락의 활성이 아주 낮거나 반대로 상층에서 아주 활발할 경우엔 루어를 물고 뱉는 과정이 순식간에 이뤄지기 때문에 루어의 이물감을 최소화하는 것이 입질로 연결하는 핵심 테크닉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입질은 있으나 걸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면 우선 지그헤드의 무게를 줄여보는 것이 상책이다.
낚시인들은 너무 가벼워서 잘 날아가지 않고, 바닥을 노리기 어렵다는 이유로 가벼운 지그헤드를 사용하길 꺼리는 것이 현실인데, 지그헤드의 무게를 줄이지 않으면 전혀 입질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특히 볼락이 상층으로 피어올라 마구 입질을 할 때는 가벼운 지그헤드를 이용해야 입질을 놓치지 않고 단 시간에 많은 조과를 거둘 수 있다. 참고로 예전에는 납으로 된 지그헤드를 많이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납보다 비중이 높아 같은 무게라도 더 작게 만들어진 텅스텐 지그헤드를 즐겨 사용한다. 바람과 조류의 영향을 덜 받고 같은 무게로 더 멀리 노릴 수 있기 때문에 납으로 만든 지그헤드보다 조금 더 비싸지만 즐겨 사용하는 낚시인들이 많다.

 

큰 볼락은 강한 자극에 반응
가벼운 지그헤드의 단점도 있다. 루어가 내는 파장이 약하기 때문에 20cm 내외의 볼락은 쉽게 유인하지만, 30cm급 대형 볼락을 유인하기에는 자극이 약하다는 것이다. 또 0.8g 내외의 작고 가벼운 지그헤드는 큰 볼락이 입질했을 경우 바늘이 부러지거나 너무 깊이 삼켜서, 결과적으로 라인이 터져버리는 일이 생기기도 하는데 그런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상층 공략에 적합한 미노우를 사용해보는 것도 좋다.
미노우는 4~5g으로 지그헤드보다 무거워서 먼 거리를 공략 가능하지만 플로팅 타입으로 상층을 꾸준히 공략할 수 있으며 슬로우 리트리브가 가능하고 로드로 더 강한 액션을 연출할 수도 있다. 한때 미노우는 볼락루어낚시의 재미를 위해 사용하는 호기심용 아이템으로 생각했지만, 해초에 숨은 큰 볼락에게 강한 자극을 주어 입질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많은 낚시인들이 사용하고 있다. 덤으로 농어나 우럭과 같은 큰 어종도 함께 노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미노우로 공략하기 가장 좋은 곳은 해초가 수면으로 어슴푸레 보일 정도로 자란 곳이다. 해초 주변으로 강한 액션을 연출해주면 해초에 숨어 있던 큰 볼락이 나와 입질한다. 작은 볼락은 미노우의 큰 액션에 반응하지 않거나 오히려 도망가는 반면 큰 볼락은 먹잇감으로 인식하고 달려드는 것이다. 또 2~3m 수심의 여밭이 넓게 형성된 곳에서도 미노우는 위력을 발휘하는데, 천천히 리트리브 액션을 주어도 되며 강한 저킹으로 미노우를 입수시켜 중층이나 바닥까지 골고루 노릴 수 있다. 작은 지그헤드에는 반응하지 않던 큰 볼락이 반응하기 때문에 생각지도 못한 조과를 거둘 수 있다. 

 


상층 노릴 땐 볼락볼 사용 자제

 

볼락볼이 장애물이 많은 상층, 멀리 떨어져 있는 상층을 노리기 좋은 아이템이지만 가장 큰 단점은 착수음이 크다는 것이다. 멀리 던질 수 있는 무거운 볼락볼일 수록 착수음도 커지게 되는데, 착수음이 크면 상층으로 모인 볼락들이 금세 흩어지는 경우가 생긴다. 따라서 무턱대고 볼락볼을 사용해서 상층을 노리면 애써 찾은 포인트가 깨질 수도 있는데, 처음에는 볼락볼을 달지 말고 가벼운 지그헤드만으로 상층을 노려보고, 입질이 없으면 볼락볼을 사용해 더 멀리 깊이 노려보는 순서로 낚시를 해야 한다.
설령 볼락볼의 착수음으로 인해 볼락이 흩어지지 않더라도 볼락볼을 감아 들이면서 생기는 강한 파장으로 인해 볼락이 웜을 바로 물지 않아 입질로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볼락볼의 파장을 따라 졸졸 따라오기만 하는데, 이럴 땐 단순한 리브리브 액션을 벗어나 고앤스톱 등 다양한 액션을 연출해주거나 볼락볼을 제거하고 낚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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