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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의 부활-2 달라진 풍속도 출항점검 엄격해지고 민박서비스는 나아졌다
2016년 02월 3343 9333

추자도의 부활


 

2 달라진 풍속도

 

 

출항점검 엄격해지고 민박서비스는 나아졌다

 

 

이기선 기자 blog.naver.com/saebyek7272

 

▶신분증 미소지자 승선 금지
지난 가을의 돌고래호 전복 사고 이후 검문검색이 강화되어 지금은 신분증이 없으면 여객선은 물론 낚싯배도 승선할 수 없게 되었다. 해남이나 진도에서 낚싯배에 오를 때는 물론 추자도에서도 새벽 출조 때마다 해양경찰이 인원을 점검하고 신분 확인을 거친 다음에 출항 허가를 하고 있다.

 

▶젊은 낚시인들의 증가
추자도 가이드들은 “수도권과 창원, 마산, 부산의 30대 젊은 낚시인들이 추자도를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나이가 많은 중장년층 이상의 낚시인들은 아직도 감성돔낚시를 고집하고 있는 것과 달리 젊은 층 사이에서는 평소 아기자기한 벵에돔낚시를 즐겨서 그런지 감성돔이 부진할 경우 지체 없이 벵에돔이나 참돔채비로 바꿔 노린다고 하는데, 그런 다양한 공략어종 변화가 가능한 추자도를 타 원도보다 선호하는 편이라고.

 

   ▲진도 서망항에서 배에 승선하기 전 해양경찰이 낚시인들의 신분증과 얼굴을 일일이 대조해보고 있다.

 

 

▶저부력 전유동낚시의 활성화
대물리조트 최기훈 사장은 “반유동보다 전유동낚시 붐이 다시 일고 있다. 고부력 전유동낚시로 깊은 물골에 찔러 넣는 낚시보다 B~3B 정도의 저부력찌를 이용한 가벼운 전유동낚시를 시도하여 감성돔과 함께 참돔을 겨냥하는 패턴이 주를 이루고 있다. 요즘 젊은 낚시인들은 테크닉도 뛰어나 그동안 참돔만 노리던 급류도 서슴지 않고 도전하여 감성돔을 낚아내는 공격적인 낚시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수영여, 사자섬 제주여, 푸렝이 끝연목, 중간연목, 밖미역 끝여와 중간여, 두렁여, 사자섬 제주여, 넙데기 등이 대표적인 전유동낚시 명소들이다.

 

▶민박집과 낚싯배 수 축소
추자도 낚시의 전성기였던 90년대 후반과 2000년 대 초반에는 낚싯배와 민박집을 운영하는 곳이 30여 곳에 달했으나 지금은 추자 전체를 통틀어 9곳만 남아있다. 그 이유는 추자도를 찾는 낚시인들이 줄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추자도의 추자바다25시낚시민박과 대물리조트, 상추자도의 나바론민박 등은 남다른 노하우로 시즌이면 낚시인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어 민박집마다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장사가 잘 되는 곳은 찾아오는 단골낚시인들을 다 수용하지 못해 낚싯배를 추가로 진수하고, 반대로 장사가 안 되는 곳은 10톤급에서 5톤급 배로 교체하는 서로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민박집마다 현대식 시설, 음식 메뉴 교체
추자도는 국내 원도 가운데 민박시설이 가장 깔끔하고 현대적이다. 2~4인용 객실에 좌변기 화장실과 냉난방시설이 갖춰져 있다. 겨울 내내 뜨거운 물이 나오는 샤워시설과 여름에 시원한 에어컨이 방마다 있다. 음식도 도시의 고급 음식점에서 먹는 것과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잘 나온다. 식사는 대체로 넓은 거실에 모여 하는 경우가 많아 타지에서 온 낚시인들과 친분을 쌓을 수 수 있는 장이 되고 있다. 음식도 시대에 따라 바뀌고 있다. 낚시인들의 입맛에 맞춰 토속적인 메뉴에서 벗어나 도시에서 맛볼 수 있는 퓨전 음식 등으로 교체되고 있다.

 

▶하추자도 민박, 낚싯배는 모두 외지인들이 운영
하추자도의 경우 민박집이나 낚싯배 운영자들이 모두 외지인들로 바뀌었다. 추자도 주민이 운영하는 민박집은 상추자도밖에 없다. 그 이유는 민박을 운영하던 현지인들의 나이가 많아지면서 새로 들어오는 젊은 외지인 운영자들에게 경쟁에서 밀리기 때문인데, 이런 현상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하추자도에서는 묵리의 추자바다25시낚시민박의 김찬중 사장, 신양리의 대물리조트 최기훈 사장, 몰돌이민박의 정영선 사장, 추자 피싱호 이창일 사장, 국제민박 감효성 사장이 낚싯배와 민박을 겸하고 있는데 모두 외지에서 들어온 사람들이다. 그중 최고참인 김찬중씨의 경우 올해로 17년째다. 진주에서 출조전문점을 하던 허대장낚시 허헌씨의 경우 2년 전 신양리에 민박집을 차려 추자도에 정착했다.
하추자도와 달리 상추자도의 경우에는 외지인들이 운영하는 낚싯배나 민박집이 한 곳도 없다. 뉴반도호 김종우 선장은 “상추자도 대서리항은 땅값이 비싼 탓에 외지인들은 대부분 하추자도로 몰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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